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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스안경 왕징신청점 ] |
"제8번째의 도전 - KODIS명품안경전시센터" |
- 북경 안경업계를 주도하는 한국 기업 KODIS - |
[ Prologue ] |
1989년부터 5년간의 대만 유학시절, 한국과 대만간 안경기술교류의 통역을 맡게 되면서 안경업과 인연을 맺은 박제영 사장(42). 당시 교육학을 전공했던 그에게 안경업은 전혀 새로운 분야였다. 94년 한의학 공부를 위해 북경으로 건너온 그는 대만시절 통역을 계기로 얻게 된 안경의 생산 및 유통에 대한 폭 넓은 이해를 토대로 중국 내에서 안경 유통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특히 94년 당시는 중국이 아직 안경유통이 활발히 전개되기 전이어서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품고 있었던 중국 내 사정도 그의 창업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였다. |
[ EpisodeⅠ ] * 최초 창업시의 어려웠던 점 |
외국인이었기에! 전문성의 배양! 입지선정! 그가 98년 이러스 안경을 개업할 당시의 상황이다. “2004년 12월 11일 WTO(세계무역기구) 가입 3년차를 맞아 유통시장, 도/소매업, 서비스업이 개방됩니다. 그 이전에는 생산과 더불어 자기 상품만 유통해야 하는 규제로 인해 유통의 한계가 많았습니다. 단지 외국인이기 때문에 따르는 제약이었고 이것 때문에 많이 어려웠습니다. 이제 독자기업으로써 중국 내 유통을 할 수 있는 허가 조건을 갖추게 된 것은 WTO시장개방에 따른 혜택이라고 불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전문성을 요하는 업종이다 보니 같이 일하는 인력들에 대한 관리에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것이지요. 전문적인 인력을 배양하고 관리하는 부분도 큰 어려움 중의 하나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입지 선정에 대해서 그는 가장 많이 힘들었다고 한다. “98년 당시에는 좋은 상가를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 였습니다. 설령 그런 자리가 있다고 해도 상당히 비싸서 도저히 타산이 맞지 않았습니다. 좋은 자리만 확보하면 어떠한 유통을 해도 다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이 공공연히 돌았지요. 자리가 모든 것을 결정해 줄 수 있을 만큼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
[ EpisodeⅡ ] * 1호점의 실패 |
98년 4월에 오픈 한 이러스 안경 1호점(북경 똥따치아오(東大橋) 지역)은 조양구(朝陽區)의 재개발 계획과 맞물리기도 하여 2년 만에 실패로 막을 내린다. 그 실패로 인해 그가 얻은 것은 안경에 대한 더 깊은 이해와 무엇보다도 함께했던 인재의 중요성이라고 한다. 실패 후, 그는 바로 재기를 위한 투자에 돌입, 직원들을 교육시킬 교육시설을 얻어 지속적으로 그들을 교육시켰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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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업종의 성패는 인력에 달려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약 5개월의 직원 재교육을 거쳐 2000년 10월 왕징지역에 이러스안경 2호점을 오픈, 그간 다져온 꾸준한 인프라구축과 인재양성교육에 힘입어 2호점은 2개월 만에 궤도에 오르고, 이어 3,4,5호점을 오픈 하게 된다. 박제영 사장 스스로가 분석한 1호점 실패의 원인은 학업과 병행하며 시작했기 때문에 충분한 시장조사 및 전문성의 결여, 그리고 사업에 대한 안일한 태도였다고 한다. |
[ EpisodeⅢ ] * KODIS명품안경전시센터의 탄생 |
-북경안경도매상 (北京眼鏡城) 13년의 역사를 가진 북경안경도매상은 아시아 권에서는 가장 큰 안경도매시장이라고 한다. 안경/광학 부문에서 약 500여 업체가 이곳에서 유통에 참여하고 있는데 그 중 KODIS의 매장은 400스퀘어미터(중국평수)로 최대의 규모를 자랑한다. KODIS는 8개의 한국 광학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한 중국에 세워진 안경유통전문 독자회사이며 시설, 규모면에서 중국 안경내수시장에서도 특급으로 분류된다고. KODIS는 북경안경성 내 최초의 외국 독자기업으로써 안경의 도/소매무역을 위해 세워졌으며 6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2004년 9월에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KODIS에 대한 박제영 사장의 앞으로의 포부다. 현재 10여명의 직원이 지속적인 교육을 받으며 전문인력으로 키워지고 있고 2005년에는 외부 영업요원이 50~100여명으로 늘어날 계획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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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의 창업에 있어서 어려운 것 중 하나는 바로 관공서 대응이라고 할 수 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正道(정도)를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하는 박제영 사장. 또 하나 주의할 점은 기업은 철저한 내부관리로 핵심부분을 노출시키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에서도 마찬가지겠지만 중국에서 중국 인력들을 쓰는 경우 이런 점에서는 확실한 내부관리가 이루어 지도록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거듭 강조한다. “중국은 여러모로 한국과는 다릅니다. 특히 외국인이기 때문에 더욱 차별화 되는 부분도 없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정도(正道)에 입각한 철저한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세무관계나 공상국등의 관공서를 대응해야 합니다. 그렇게 철저히 해나가는 과정에서 그들의 신뢰를 얻게 되고, 나아가 여러 가지 자문도 구할 수 있는 관계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
[ EpisodeⅣ ] * 성공 창업에 대하여 |
중국은 유통 및 서비스 부분의 인프라가 많이 부족합니다. 이에 따른 중국의 문제점, 고객의 불만사항들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해결해 나가는 자세가 우선 필요합니다. 이러한 사항들을 하나씩 제거해 나가다보면 어느새 답은 보일것입니다.
중국을 경험하고 중국을 아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박제영 사장. 15년간의 중국생활에도 그는 아직도 직원들과의 보다 폭넓은 커뮤니케이션의 부재를 문제점으로 제기한다. 중국을 알고 중국을 경험하면서 차근차근 준비하는 길만이 성공창업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한다. |
[ Epilogue ] |
그는 성공과 실패는 최선을 다하고 난 후의 결과의 산물이라고 말한다.
“실패를 하더라도 최선을 다한 실패라면 그 과정은 남습니다. 초기단계의 계획과 예측은 사업을 전개하면서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이것은 당연합니다. 예상과 다른 것도 진행의 일부이지요. 시장은 살아있는 동물과 같아서 늘 변화합니다. 중요한 것은 그 변화에 어떻게 기민하게 적응하고 대처하며 뚫고 나가느냐 하는 것입니다. 변화를 반전의 기회로 삼는 지혜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보겠습니다.” * 예비 창업자들에게 드리는 말씀 창업에 있어서 자본금이 최우선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젊은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특히 발로 뛰고 몸으로 체험하는 경험의 시간과 과정이 필요하고, 자본금은 그 이후의 문제입니다.” 창업 준비의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금보다는 다양한 경험과 그 경험에 의한 데이터를 활용한 철저한 분석이 우선 필요하다고 그는 재차 강조한다. |
ㆍ1998년 4월 이러스 안경 1호점 오픈 ( 북경 똥따치아오(東大橋) 지역 ) ㆍ 2000년 10월 이러스 안경 2호점 오픈 ( 북경 왕징신청(望京新城) 지역 ) - 이후 왕징지역에 3, 4, 5호점 오픈 ㆍ 2004년 9월 KODIS명품안경전시센터 오픈 (제8번째 사업체) - 오픈 을 위해 이러스 안경 남경ㆍ상해 점 정리 * KODIS에서는 한국 광학 전문인력들의 중국 진출 활성화를 위해 중국 현지에서의 [KODIS명품안경전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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