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카약피싱클럽의 회원이시고요 중국에 계시다가 오셔서 양식을 하시고 계셔서 그곳 방문기입니다)
날씨도 좋고 무더운 날 칸님을 만나러 가기 위해 대구로 향했습니다. 대구에서 칼라프님과 만나 멋진 차를 타고 상주로 향했습니다. 상주가 가까워질수록 공기도 좋고 풍경도 좋아 마음이 설레 이기도 하였습니다 . 그렇게 한참을 달려 드디어 칸님이 마중 나오는 모습이 보이고 칸님의 모습이 예상했던 거와는 다르게 전형적이 전원생활의 복장을 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런 부러움을 뒤로 하고....^^ 철갑상어의 양식장으로 들어가 칸님의 설명을 들으며 구경을 하는데 정말 멋지다..라는 생각 뿐 이었습니다.. 여기저기 한참을 구경하고 나와서 약간의 출출함이 느껴 질 때쯤 칸님께서 점심으로 귀한 철갑상어 매운탕을 준비해주셨습니다. 아.. 어찌나 고맙고 감사하던지... 제가 먹어본 철갑상어 매운탕의 맛은..뭐랄까....민물고기인데도 냄새도 전혀 나지 않고 바다고기보다도 훨씬 시원한 맛이 났고 무엇보다도 버릴 것이 하나 없어 뼈나 연골 모든 걸 다 씹어 먹을 수 있었고 껍데기도 몸에 좋다고 해서 다 먹었습니다 철갑상어 매운탕...제가 여태까지 많은 매운탕을 먹어보았지만 철갑상어만큼 개운하고 얼큰하며 깔끔했던 맛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칸님이 바로 옆에 무 농약 자연자두가 저절로 자란다고 해서 모기와 싸우면서도 자두체험도 하고 옆 저수지로 가 배스낚시도 했습니다...날씨가 너무 무더워 배스들이 바닥에 있는 상황이라 입질은 별로여서 참 아쉬웠습니다..저수지 그늘에 앉아서 칸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자두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첫댓글 ㅋㅋㅋ..엄기사님 척갑이는 좀 낚으셨나요.. 항상 자유을 만끽하는 엄기사님이 너무 부러버요^^...
매운탕이///먹음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