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정기모임 후기
예년과 마찬가지로 1월 영친회 정기모임은 새로운 한해를
어떤 일정으로 꾸려나갈 것인가를 토론하는 모임을 김종삼회원
자택에서 가졌습니다.
참석인원은 김영문(2)김기화(2)김종삼(2)세가족이 참석하여
잘 차려진 점심을(회,보쌈,매운탕) 우리는 맛있게 먹고 남자들끼리
잠시 커피숖으로 나와 차한잔씩하며 영친회 발전사항에 대하여
의논을 하였습니다.
첫번째 안건사항은 2008년은 김종삼회원을 정식으로 총무로 임명하여
영친회의 회계및 친목회 발전에 중심이 될수있도록 사명을 다하기로 하였습니다.
두번째는 2008년 회비는 30,000만원으로 결정하기로 만장일치로 통과
만약 1회 불참시 30,000벌금을 상정 처리되었습니다.
세번째 애경사에 관하여 2008년에는 회비에서 지출하되 당사자를 제외하고
개인별로 50,000씩 회비에 충당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네번째 2008년 상반기 모임계획은 3월에 김영문회원 자택에서 4월 제주도여행(개인부담)
6월에는 김기화 회원자택에서 정기모임을 갖기로 최종결정하였습니다.
다섯번째는 오관영회원 부인을 영친회 회장으로 추대하자는 의견이 나왔으며 1월에 불참석한
회원들은 3월에 100%참석할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총무님의 의견에 따르기로 하고 회의를 마친후
자택으로 들어가 김영문회원이 인천 연한부두로 가서 멋진 유람선을 타러가자고 긴급 제안하여
우리는 기분좋게 연한부두로 출발하였습니다.
연한부두에 도착한 우리는 현대유람선에 몸을 실었고 일몰구경과 야경관광,선상공연쇼와 통키타
가수의 옛추억의 노래를 즐길수가 있었습니다.
표를 내고 마지막 배인 16시40분배에 올라갔습니다.
화려한 공연을 멎지게 관람하면서 옆을보니 종삼이친구와 영문이친구의 눈을보니 조금 튀어나온것같았다!^^
중국기예단의 쇼도 감상하고 우리는 박수도 많이 보내주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선상에 올라가 야외 구경도하며 가족사진도 많이찍고 있는사이 영문이친구가 없어져 한참을 찾았다.
알고보니 요및 그림의 라이브 공연장에 혼자 있었답니다!^^
즐겁게 보낸 우리는 배에서 내려 무쳐 먹고, 비벼 먹고, 회 떠 먹고 하는 연안부두 밴댕이회무침집인 다복집으로
향해 걸었습니다.건물은 낡은 대로 운치가 있었습니다.
특히 대로변이 아닌 부두 쪽으로 창을 낸 몇몇 가게의 전망은 제법 좋았습니다.
‘밴댕이 소갈딱지’라는 말이 있다. 그물에 걸리면 제 성질에 못 이겨 죽어버리는 밴댕이를 표현한 말이다.
요즘은 저장 기술이 발달해 사시사철 밴댕이를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옛날에는 어장에서 가까운,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곳에서만 먹을 수 있었다고합니다.
강화군 교동도와 석모도 사이의 바다에서 많이 잡히는 밴댕이는 그나마 거리가 가까운
지금의 연안부두까지 운반될 수 있다고합니다.
저녘을 먹고 우리는 종삼이 친구집으로 향했습니다.
과일과 차를 마시며 회비도 내고 연속극을 보다가 천안행버스를 놓쳐버린 영문이!^^
안양 관악역에서 지하철로 내려가고 나는 집으로 무사히 도착하였습니다.
그날 저희를 초대해준 종삼이친구 부인께 감사에 말씀 전하면서 천안 영문이
친구에게도 멀어도 항상 참석해주어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면서 다음번에는
우리 영친회 여섯가족을 다 만날수있도록 다짐하면서 이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