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다.
천연자원의 보고이다.
카자흐스탄의 전체 인구는 1600만명, 그 중 옛수도였던 알마티의 인구가 150만명,
새로운 수도 아스타나의 인구가 50명.
세계에서 9번째로 큰 땅덩이, 남한의 27배 크기의 국토에 비하면 참 적은 인구다.
그런 나라가 4년째 경제성장률 10% 이상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의 원동력은 카자흐스탄이 보유한 막강한 석유자원이다.
현재 산유량도 세계 9위권이지만 매장량은 엄청나다.
세계 제1위의 석유자원을 가진 나라는 사우디아라비아(약2500억 배럴)이지만
카자흐스탄은 사우디 다음의 매장량(약2000억 배럴 추정)을 자랑하고 있다.
3위인 이란(약1000억 배럴)의 2배나 되는 엄청난 양이다.

(석유자원은 카자흐스탄 서쪽 카스피해 북쪽 연안지역에 분포되어있다.)
카자흐스탄의 최대 유정은 이미 미국이 50%이상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그냥 대부분 미국이 그 다음 중국이 빨대를 꽂고 있다고 보면된다.
그 다음이 일본쯤 되나...
우리나라도 늦게나마 노대통령의 카자흐스탄 방문에 맞추어 2개의 유정을 확보했다고
들었지만 양질의 유정인지 알지 못한다.
석유 뿐만이 아니다.
주카자흐스탄 한국대사관 자료에 따르면
텅스텐, 우랴늄 세계 1위 / 크롬, 아연, 은 세계 2위 / 망간 세계 3위 등
주요 광물자원도 장난이 아니다. 천연까스, 석탄 등도 물론 장난 아니다.
그외 희귀광물의 보고라고 할만큼 많은 종류의 광물이 엄청나게 매장되어 있다.
석유자원과 또 이를위해 유럽, 미국, 중국, 일본이 쏟아붓는 투자자금은
카자흐스탄 힘이고 성장의 중심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