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기사와 사진은 인터콥, GO, 알타이선교회, 한국선교연구원(KriM), 한국선교정보원(Kiim), GMN NEWS, Joy선교회(세계기도정보), 한국컴퓨터선교회 등의 정보와 뉴스, 그리고 현재 중앙아시아 등지에서 활동중인 선교사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작성되었습니다. 보안상의 이유로 선교사들의 이름과 소속기관은 밝히지 않습니다.
인구 : 5,043,000명 / 평균수명 : 61.8세 / 언어 : 투르크어 종족 : 투르크/알타이 90.6% 종교 : 무슬림 91.8%, 개신교 : 0.02% 수도 : 아쉬크하바드 인구 490,000명 거주
정권교체, 니조아프 대통령 사망 1985년부터 21년 동안 투르크메니스탄의 대통령자리를 지켜온 ‘독재자’ 사파르무랏 니아조프 대통령이 작년 12월 말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국가의 모든 권력을 손에 넣고 좌지우지 했던 니아조프 대통령의 사망에 국제 사회는 그 동안 전 세계적으로 가장 폐쇄적인 국가 중 하나였던 투르크메니스탄의 향후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단 2월 14일 대선을 통해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이 압도적인 득표로 새로운 대통령에 당선취임 한 이후 사회 여기저기서 개혁의 바람이 불고 있다. 수도 아쉬하바다드에는 인터넷 카페 2곳이 오픈했고 국경을 감시하는 군 병력도 상당부분 감소했다고 GMN News는 전하고 있다. 정부역시 공식적으로 과거와는 다르게 국제사회에 조금 더 개방적인 모습을 취할 것을 천명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과 아프가니스탄, 그리고 주변의 중앙아시아 국가와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기 원한다는 의사를 전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선교관계자들은 아직 조심스럽지만 투르크메니스탄에 복음의 문이 조금이나마 더 넓혀지길 바란다는 희망을 감추지 않고 있다.
선교상황 중앙아시아의 다른 여러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투르크메니스탄의 선교 상황도 무척 열악하다. 교회에 대한 박해들이 그치지 않고 있으며 선교사들은 추방을 당하거나 현지 교회 리더들은 매를 맞거나 투옥되고 심지어 고문까지 당하고 있다는 소식들이 접수되고 있다. 2005년에는 35명의 기독교인들이 출석하는 소이기 교회의 예배 도중 경찰들이 들이닥쳐 현지인 지도자들과 성도들을 연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Missio News 인용) 그러나 이런 박해 속에서도 10년 동안 투르크메니스탄의 기독교 인구는 한두 명에서 현재 약 600명가량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정부의 감시 속에서도 여러 국가의 선교사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꾸준히 선교활동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4월 한중앙아문화교류협회 투르크메니스탄 방문 한중앙아문화교류협회(이옥연 회장)는 4월 1일부터 4월 7일까지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 문화예술공연 등을 통해 양국 간의 문화교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투르크메니스탄 방문은 대한민국 문화관광부, 산업자원부 등의 협력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어서 앞으로 양국의 외교관계와 민간차원에서의 교류에도 많은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문화관광부의 승인을 받아 설립된 한중앙아문화교류협회는 중앙아시아 5개국과 함께 전통예술, 경제, 과학, 사회, 문화 등 다방면에서 민간외교 교류에 힘써오고 있다. 이들은 장차 투르크메니스탄에 한국문화원을 개설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GMN News) 이러한 민간차원의 교류를 통해 선교사 입국자체에 어려움을 겪는 선교사들에게 새로운 활로가 뚫리기를 선교계는 바라고 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그동안 해외 NGO단체들은 물론 소수 IT 업체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해외민간기구들을 자국에서 철수시켜 선교사들과 이들을 파송, 지원했던 기관들을 긴장시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