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 새천년대교 건설을 위한 지질조사가 진행중이다. © 인터넷신안신문 | | 신안군민의 최대 숙원 사업으로 압해도~암태도를 연결하는 ‘새천년대교’ 건설사업이 내년 7월 착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9일 신안군에 따르면 새천년대교 건설사업은 현재 기본설계 입찰에 참여한 10개 대형 건설업체에서 육상과 해상의 지질조사를 진행중에 있으며 다음달 말 기본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새천년대교 건설사업은 지난 3월16일 조달청에서 일괄입찰(턴키)을 공고한 뒤 지난 4월3일 국토해양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주관으로 참여업체 대상 현장설명회를 가졌다.
군은 오는 9월1일 가격입찰을 거쳐 내년 6월까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7월에 역사적인 연도교사업의 첫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군은 총 사업비 5천500억원이 전액 국비로 투입되는 새천년대교가 오는 2018년 완공될 경우 섬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의 물류 수송비 절감과 서남해 관광레저도시, 무안기업도시, 화원관광단지 등과 연계돼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새천년대교는 이미 연도교가 완공된 자은-암태-안좌-팔금 등 4개면을 압해도와 연결하는 역할을 통해 섬주민과 관광객 등이 압해대교를 통해 목포로 직행할 수 있게된다. 박우량 군수는 “새천년대교는 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편안한 육지 나들이와 신안군의 21세기 해양관광산업의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 뿐만 아니라 신안군의 랜드마크로서 축복의 다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신안신문(http://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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