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바람만 아니면 햇살이 너무나 따뜻한 요즘 날씨에
일요일 집에만 있을 수 없어....
강화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바다도 보고...
정말 태어나서 처음보는 자전거를 왔답니다..^^
어찌나 신기한 디자인의 자전거 던지...
남편이 강화로 자전거를 타러 간다고 해서..
여의도도 있구만 왜 먼 강화까지 가는거지...하며 궁금했어요.
그런데....정말 신기하고 재미있는 자전거 더라고요.^^
가족이 모두 함께 탈 수 있는 자전거...
자전거 뒷쪽에도 Made in ITALY라고 써 있더군요.^^
따스한 햇살과...조금은 차가운 바람과....함께
바다를 느끼며....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처음에는 앞자리에 타는 것이 무섭다던 서진이도.
서영이가 손을 잡아주자....넘 즐거워 했답니다.
두아이가 앞에서 "아빠 힘내세요." 노래를 불러주고.
우리 부부는 열심히 페달을 밟고...
즐거운 봄나들이였습니다.
3인용 6인용 자전거가 있었어요.
아이들 보조석까지하면 5인 9인용도 되겠더라고요~~
앞자리에는 아이들이 탈 수 있는 2인석이 추가로 만들어져
작은 핸들도 장식으로 달려있는 것도 있어, 아이들도 운전하듯
움직여 볼 수 있게 되어있더라고요..^^
마트에 가면 카트에 달려있는 아이들 의자처럼 생긴 모양이라고 할까~
다음에 더 따뜻해지면 도시락을 싸서..
피크닉 벤치에서 점심도 먹고 자전거도 타고
바다도 구경하면 즐거운 나들이가 될꺼 같아요...
오늘은...형님이...맛난 장어로 저녁식사를 쏘셨습니다...^^
넘 배부른거 있죠....캬캬
저는 처음 가는 길이라...
자세히는 몰라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강화대교 끝에서 좌회전을 하고,
잠시 직진하다 "ㅇㅇㅇ장어마을"쪽 도로(우측도로)로 진입한 후,
쭉 직진하다 "ㅇㅇㅇ장어마을"을 지나
"강화옥수수찐빵" 간판이 보이면....도착
"가족사랑자전거"라는 자전거 대여점도 있고
자전거 전용도로도 있었어요. 이정도 설명이면 위치를 아실까요? ㅎㅎ
몰것다~~~ㅋㅋ 차라리..
우리 날씨 더 따뜻해지면 아이들 소풍겸해서
저랑 함께 놀러갈 정원친구들~~~~~제가 김밥 쏩니다...^^
첫댓글 우와.. 위치설명까지...... 나 들어가면 나들이 가야겠당...
그래 우리 도시락 싸서 소풍가자...^^
엉.. 그때되면 울 다은이 나들이 실컷 다닐땐데..... 첫째들은 어케하지?
첫째들고 함께하는 것이 젤 좋지....^^
오늘 점심에 너 생각나서 싸이에 가서 사진봤다. 소풍갈때 나도 끼워주라
이자전거 남이섬에도 있던데요? 이번에 가서 함 타봤는데 잼나드라구용. 근데 바다를 보며 이 자전거를 타면 또 색다른 맛이겠어요. 여기도 함가보구 싶은데 자차없음 힘드나여? 소풍갈때 트럭이라도 있으신분 짐칸에라도 좀 태워줘용~~
네...함께가요...트럭은 없지만...어케해봅시당~~~~^^
잘 지냈는가... 친구 나들이 하는 모습 보닌깐 부럽네... 아이들 모두 건강해 보여서 너무 이쁘다... 행복해 보여 내가 다 기분 좋다... 함 보자구나...
그래..그래....넘 궁금하다..어찌지내는지.....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