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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작성방법
▣ 인사말의 의미 말하고자 하는 사람이 청중을 향해 나타내는 각종 말씀 (축사, 환영사, 대회사, 개회사, 기념사 등)으로, 자연스럽게 즉석연설을 하는 경우도 있으나 중요한 행사에서는 반드시 글로 작성하여 읽는 게 예의다. 따라서 작성에도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 준비 사항 1) 행사의 개요(목적, 일정, 장소, 주요참석자, 식순, 결과 등) 조사 2) 말하고자 하는 사람의 의견 3) 정확한 맞춤법 구사 능력 4) 인사말 작성기술 5) 소리 내어 두 번 이상 읽어본 후 아무리 좋은 표현이라도 적당하지 않으면 과감히 수정 ▣ 작성시 유의사항 1) 화자의 입장에서 작성 2) 서론, 본론, 결론의 고전적인 형태로 작성 3) 정중하고 완곡한 표현 4) 지나친 과장이나 수식 지양 5) 아름다운 편집 6) 완벽하게 작성 7) 화자에 따라 - 대표자가 참석해야 할 의식에 하급자가 대신 참석하였을 경우 : 대표자의 대독으로 작성 - 부대표자가 참석해도 무방한 행사일 경우 : 위의 일반원칙에 준해서 작성 ▣ 세부 내용 1) 대표자의 언어습관, 음성, 억양, 성격에 맞는 문체 구사 2) 평이한 용어사용(청중은 항상 일반인임을 염두에 두고 작성) 단, 학술행사 등에서는 가급적 전문용어를 사용 3) 호흡을 감안하여 문장의 길이를 조절 ▣ 인사말의 종류 ■ 축사(祝辭) : 축하의 말 1) 작성요령: 식사문 중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래서 축사는 기본적으로 누구나 작성할 줄 알아야 한다. 축사는 축하의 말을 의미하는 만큼,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도록 3분～5분 이내의 길이가 적당하다. 2) 축사 대상 : 기공식, 준공식, 개통식, 제막식, 회갑, 결혼, 정기총회, 이취임, 졸업 및 입학, 당선 등 행사의 주관자가 아닌 축하자로서 참석할 경우는 언제나 축사로 작성. 3) 작성 요령 ○ 서두 : 축하 및 감사 ○ 내용 : 공적을 대상으로 축하를 하고 앞으로의 발전 기대 ○ 결론 : 결어 ■ 기념사 1) 의미 : 의식의 주체로서 하는 인사다. 우리에게는 국가에서 지정한 기념식 외에도 각 기관단체나 업체별로 기념일이 정해져 있다. 이밖에도 신년사 , 송년사 등 주로 연례행사가 많다. 2) 대상 : 4대 국경일, 시민의 날, 창립, 발간, 어버이날 등 3) 작성 요령 ○ 서두 : 기념일의 취지, 목적, 그리고 기념식 참석자에 대한 감사 ○ 본론 : 기념일과 관련된 앞으로의 계획, 당면과제에 대한 지원과 협조 요청, 발전 기대 등 ○ 결론 : 앞으로의 각오와 다짐, 바람 및 참석자에 대한 감사 ■ 송사와 답사 1) 의미 : 주로 학생들이 졸업식 때 주고받는 식사문이다. 요즘은 정년퇴임식이나 송별회 등에서도 자주 사용되는데, 너무 지나친 수식은 삼가면서 담담하게 읽어나갈 수 있도록 작성한다. 다소 문장력이 있는 사람은 시로써 화답을 하기도 한다. 취임사, 이임사, 퇴임사, 고별사도 이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2) 대상 : 졸업생과 재학생, 퇴임자와 재임자, 선배와 후배 등 3) 작성 요령 ○ 서론 : 상대에 대한 감사 및 인사 ○ 본론 - 함께 있었던 일 및 공적을 회고 - 서로에 대한 감사의 정을 정밀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작성 특히 취임사에는 자신의 포부,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반드시 삽입하여 작성하며, 다소 길어도 상관없음. - 반드시 사실적이고 알맹이가 있도록 작성 - 너무 길지 않도록 유의 ■ 취임, 격려, 치사, 환영, 대회사 등 1) 의미 : 대별해서 치사라고 하는 경우가 많으나 식사문을 작성하다 보면 크게 구분할 수 없다. 따라서 작성자가 화자의 의도를 감안하여 격려사나 치사, 대회사로 명칭을 붙이면 되고, 치사라고 해도 별로 무리가 없다. 2) 대상 : 발대식, 우승 선수 환영식, 소방의 날, 민방위의 날, 군민의 날 등을 맞이하여 주무 기관단체장이 하는 인사말. 3) 작성요령 ○ 서론 : 감사 ○ 본론 : 지금까지의 공적 소개 및 앞으로의 기대, 격려 ○ 결론 : 기원 ■ 弔辭,추도사 1) 의미 : 이들은 그 내용을 제하고는 작성요령이나 대상이 별로 차이가 없다. 단지, 조사는 고인의 명복을 빌고, 참례자들의 마음속에서도 조의를 표하는 마음이 우러나오도록 작성하고, 주례사는 두 사람의 미래를 축복하는 내용을, 추도사는 추도하는 마음이 일도록 작성. 2) 대상 : 구체적으로 정해져 있음 3) 작성 요령 ○ 인사 ○ 대상이 되는 사람의 인간성과 생활, 공적 소개. 특히, 조사와 추도사는 슬픈 감정이 우러나오도록 하고, 주례사는 하객들이 공감하고 축복을 기원할 수 있도록 작성 ○ 결어(각 행사에 맞는 결어를 사용하는 것이 무리가 없음.) ■ 기타 식사문 ○ 회의 국제적인 행사 관련 말씀 작성시 - 순차통역을 할 경우 한 문단씩 구분하여 작성 - 통역관의 통역 시간을 감안하여 일반 인사말씀보다 1/3이상 짧게 작성 - 사전에 통역관과 협의하여 국제적인 관용어귀로 작성 ○ 인터뷰 자료는 시간을 정확히 안배 ○ 보도자료는 6하원칙을 엄수하여 작성 ○ 협의 말씀 - 이해하기 쉽도록 작성하고 주요사안은 반드시 사전 보고 - 회의 주재시 시나리오를 사전에 숙지할 수 있도록 안배 ○ 서한문 - 일종의 대외적으로 발표되는 문서임을 유념하여 문법적으로 작성 - 서한문 형식 준수 - 궁서체 15~16P/160~180LS가 적당 - 용지 : 한지복사용지 및 한지를 사용 - 말미에 최상급자의 친필 사인 |
출처: 심상사성(心想事成) 원문보기 글쓴이: sun
첫댓글 참 도움이 많이 되겠습니다. 완전 고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