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도 맛이거니와 껍데기의 뾰족한 모습이 왕관을 닮았다고 하여 과일의 황제라는 칭호가 붙었습니다. 고단백인 두리안은 태국을 대표하는 5월의 과일로서, 남성들의 강장식품으로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세계 제일을 자랑하는 태국남성들의 바람기도 두리안 덕분이라나....
주의할 점은 두리안과 술과는 상극관계라는 것입니다. 두리안이 체내의 열을 올려주기 때문에 술과 함께 먹으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습니다. 자~ 골라! 골라! 마음껏 드세요. 두리안의 본고장 라용산 두리안입니다.
태국을 대표하는 4월의 과일 망고(마무엉).
망고는 크게 노란색과 녹색 두 가지의 종류로 나뉩니다. 노란색 망고는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내는 반면 녹색 망고는 딱딱하고 새콤한 맛을 내 소금에 고춧가루와 기름 등을 넣고 볶은 남프라완이라는 소스를 찍어서 간식 또는 술안주로 먹습니다.
과일의 여왕 망고스틴(망쿧).
보라색 껍질 위에 달린 이파리가 여왕의 왕관을 닮았다고 하여 과일의 여왕이라는 칭호가 붙었습니다. 태국을 대표하는 6월의 과일 망고스틴은 두터운 보라색 껍질을 벗기면 하얀 육쪽마늘 모양의 열매가 새콤달콤한 맛을 자랑합니다. 망고스틴은 두리안과는 반대로 체내의 열을 내립니다. 또한 보라색 껍질은 설사를 멈추는 약효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보라색 껍질을 벗겨 하얀 마늘모양의 열매가 누렇게 변색된 것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치앙마이산 남야이.
포도알 크기의 노란색 얇은 껍질을 벗기면 투명한 내용물이 달콤한 맛을 냅니다. 치앙마이산 남야이는 특히 비타민 E가 풍부하며, 눈이 맑아지고 시력을 보호해 준다고 합니다.
어! 내 머리보다 더 크네. 열대과일 중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하는 카눈.
녹색 껍질을 벗기면 진노랑색의 열매가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냅니다.
니 맛도 내 맛도 없는 촘푸.
하지만 수분이 많아 시원하게 냉장 보관해 두었다가 식사 후 디저트 또는 운동 후 먹으면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고 갈증을 해소시켜 줍니다.
열대포도 앙운.
열대포도는 붉은색과 녹색 두 가지 종류로서, 붉은색은 씨가 있는 반면 녹색은 씨가 없어 잘게 부순 얼음에 재어 껍질 채로 먹으면 시원 달콤합니다.
코코넛.
코코넛과 야자수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코코넛은 영어, 야자수는 한글이죠. 야자수를 냉동실 또는 얼음에 재어 놓았다가 구멍을 낸 뒤 속 안의 과즙을 마시면 피로와 갈증이 해소됩니다. 특히 멀미를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습니다.
용의 여의주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의 깨우망건.
분홍빛의 얇은 껍질을 벗기면 하얀 열매에 깨만한 크기의 검정색 씨가 촘촘히 박혀 있고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냅니다.
태국 김치의 일종인 쏨땀의 재료로 쓰이는 말라꺼.
무채를 썰듯 잘게 썰어 한국의 청양고추가 ‘아고 형님!’ 하고 달아날 정도로 매콤한 쥐똥고추 프릭키누와 액젓, 땅콩 등을 넣고 버무린 쏨땀은 돼지고기 고치구이 무양 또는 볶음밥 등 약간 느끼한 태국요리를 먹을 때 곁들여 먹으면 매우 좋습니다.
이름 하여 몽키바나나.
태국에서는 주로 몽키바나나를 재배합니다. 바나나 중에서 가장 맛있는 바나나죠. 태국 풍습에 숲지대나 늪지대에 집을 지을 경우 바나나로 울타리를 삼습니다. 그 이유는 바나나 이파리가 천연 백반인지라 뱀의 접근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바나나를 심을 때 암수를 4:1의 비율로 심는데 그래야만 열매를 맺기 때문입니다.
열대과일 중 유일하게 익혀 먹는 과일 팍카우.
동그란 빨간색 껍데기가 먹음직스럽게 보이지만 날로 먹지 못하고 주로 끓이거나 익혀먹는 음식의 재료로 사용됩니다.
남국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20만 평 규모의 고무나무농장.
고무나무는 주로 태국 남부지역에서 재배해, 방콕에서 약 1,050Km 떨어진 ‘빠따니’라는 지역이 세계 최대 규모의 고무나무 농장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그 수요가 점차 늘어나면서 재배농장이 중부지역까지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고무나무 수액 채취 모습.
고무나무 수액은 밤 시간대에 채취해 한 번에 박카스병 한 병 정도를 받아내는데, 그 이유는 수액이 응고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고무나무는 묘목을 심은 지 7년 후부터 수액을 채취할 수 있으며, 통상 20~22년생까지 수액을 채취한 뒤 베어내 가구 재료로 쓰입니다.
태국에서는 현재 연간 약 280만 톤의 고무나무 수액을 생산해 세계 천연고무시장의 약 45%를 점유하고 있는 최대 생산국입니다.
첫댓글 중복되는 애들도 잇으나..ㅋㅋ나무에서 자라는 모습이 또 다른지라..함 보시라고 올립니다....저 잘하고 잇는건가요?? ㅋ쥔장두 안계신집에서 객이...놀고 잇으니....ㅋㅋㅋ
덕분에 잘보고 간답니다^^ 요즘은 주인장님이 안오시나봐여...ㅠㅠ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