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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운 아이 |
이 기질의 아이들은 신체적으로나 생리적으로 항상 각성되어 있어 조그만 자극에도 금방 반응한다. 잠자리가 바뀌면 잠을 잘 안 자거나 깊게 못 자고, 음식을 잘 먹지 않거나 매우 불규칙적으로 먹는다. 조그만 일에도 심하게 울고, 달래기도 힘들다. 한마디로 생활리듬이 불규칙하고 정서가 안정되어 있지 않아 키우기 까다로운 아이라는 뜻이다. 약 10%정도의 아이들이 이 기질을 가지고 태어난다. |
순한 아이 |
순한 아이는 규칙적으로 밥을 먹고, 배변을 하고, 잠을 푹 자는 등 안정된 생활리듬을 가진다. 주변환경의 변화에 잘 적응하고, 새로운 자극이 생기면 관심을 보이며, 그다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울더라도 쉽게 달랠 수 있으며, 잘 웃고 잘 노는 등 편안한 감정상태를 보인다. 전체 아이의 약 40%정도가 순한 아이 기질을 갖고 태어난다. |
중간성향 아이 |
까다로운 아이보다는 덜하나 순한 아이보다는 까달스러운 중간형으로 전체 아이의 약 50% 정도가 중간 성향을 갖고 태어난다. |
○기질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으로 대다수의 과학자들이 알고 있다(234p)
○(제롬교수 : 약 20년간 500명의 아이들 관찰) 생후 1~2년된 아기들 중 15~20%가 낯을
가리고, 새로운 것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것은 아기의 수줍음의 정도가
높다는 뜻으로, 수줍음이 많다는 것은 사교성이 낮은 아기라는 의미다(238p)
○(하버드 대학교 제롬 케이건 교수) 수줍음이 많아 낯선 상황에서 불안감을 느끼는 아이에
게 부모가 좀 더 신경을 써주고, 수줍음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면
4세 정도가 되었을 때 수줍음이 많은 아이들 중 약80%가 성격을 교정할 수 있다고 했다.
(244p)
○생후 3년 동안 무관심 속에서 방치되거나 학대를 받게 되면 아이는 영구적인 성격장애를
보안다, /텅 빈 인간, 폭력적인 성격이 된다(245p)
○한번 타고난 유전적 특성은 쉽게 변하지 않는 것이지만 양육방식과 양육환경에 의해 타고난 성격도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초기의 양육환경을 어떻게 조성하느냐에 따라 소극적인 성격에서 적극적인 성격으로, 어두운 성격에서 밝은 성격으로, 산만한 성격에서
차분한 성격으로, 공격적인 성격에서 부드러운 성격으로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246p)
▢맞춤 육아법
○까다로운 기질 고집 꺾으려고 억압하면 처음에는 듣는것 같지만 나중에는 짜증 반응
더 큰소리 내면 반항심이 커져서 감당하기 어려운 아이가 된다(249p)
-까다로운 아이 육아법 :
→아이의 고집에 지쳐서 요구를 쉽게 들어주면 : 고집 부리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구나 하고 인식/아이 고집 악화/주의 해야 함(250p)
→예) 친구집에서 놀다가 집에 가야 할 시간이 되었는데 계속인형을 갖고 놀겠다고 떼를
쓰는 상황
~우선 아이의 요구를 말로 표현하여 부모가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있음을 알려야 한다 : “안 돼” 하지 말고/“너 그 인형을 더 가지고 놀고 싶구나”하고--
~그 다음에는 현재 상황을 설명하고 엄마가 원하는 바를 아이에게 인식시켜야 한다
“엄마는 네가 인형 갖고 놀고 싶은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지금은 집에 가야 할 시간이야 그러니까 인형을 갖다 두고 와”
~다음 단계는 아이에게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엄마가 1분(또는 5분)동안 기다려 줄 테니까 그 시간만큼만 더 장난감을 갖고 놀아”
<듣는 경우도 있고, 안 듣는 경우도 많이 있다/안 듣는 경우에는>
지금까지 설명했던 단계들을 두세번 더 반복하고 그래도 고집을 꺽지 않으면
“엄마는 너를 더 이상 기다려 줄 수가 없어. 1분 후에도 인형을 놓고 오지 않으면 엄마는 먼저 갈 거야” 라는 말로 단호하게 아이가 지시를 따르도록 해야 한다.
#이때 중요 포인트 : 아이가 선택토록 하여야 함
#이 상황에서 아이가 계속 고집부리면 아이는 엄마가 혼자 가도 상관없다는 쪽을 선택한 것이므로 엄마는 반드시 약속한 바를 실행에 옮겨야 한다
#(수원대학교 아동가족학과 최영희 교수) 아주 놀랍게도 아무리 고집이 세고, 문제행동
을 보이는 아이들도 이 단계들을 세 번만 반복하면 절대로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아요
(252p)
<까아로운 아이 훈육법> 1단계 : 아이의요구 인정 2단계 : 현재상황 인식시킴
3단계 : 가는한 대안 제시 4단계 : 마지막 선택을 제시
-더딘 기질의 아이 육아법 :
→(최영희 교수) 조급증을 버려야 한다
그걸 왜 못하니 하고 다그치면 “내가 느려서 나쁘구나” “내가 못났구나”라고 생각하게
만들어 아이를 더욱 위축 시켜요. 자신감과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거죠.
오랜 시간 지켜보면서 아이에게 적응할 시간을 줘야 해요
엄아가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고 가급적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늘 곁에서 지켜 본다
도움을 청하면 그제야 도움을 주지, 무조건 엄마가 나서서 해주지 않는다(253p)
-순한 기질의 아이를 위한 육아법 :
(트러블 가능성이 적어 부모가 편한 타입이지만 여기에도 함정이 도사리고 있다)
순한기질의 아이 엄마가 가장 조심해야 할 점은 아이를 너무 심하게 억누르고, 항상 부모의 말을 따르도록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순한 아이라도 자기주장이 없다면 제대로 자라고 있다고 볼수 없기 때문이다.
#각자 가지고 태어난 기질에도 장점과 단점이 공존한다. 부모는 아이의 기질을 어느 한쪽 방향으로 수정하려 애쓰기 보다 열린 마음으로 편하게 받아들이고 장점을 키워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254,255p)
○14~15개월 아기 : 말은 못하나 머릿속에는 말하고자 하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479p)
-태어난 지 3년 여 만에 봇물 터지듯 쉽게 말할 수 있다(480p)
-처음에는 ㅏ,ㅑ,ㅓ,ㅕ 와 같은 모음을 말하고,다음에는 ㄱ.ㄴ.ㄷ.ㄹ 과 같은 자음을 말한다
다음에는 음절을 발음하고, 단어를 늘어놓고, 짧은 문구를 말하고, 완전한 문장을 말한다
-부모가 쌍스러운 말을 하면 아기도 쌍스러운 말을 배우고, 온화한 말을 하면 온화한 말을
배운다
○아이의 울음 : 요구사항이 담겨있다/배고프거나, 기저귀가 젖었을 때, 덥거나 추울 때, 놀아줄 사람 필요할 때 등(475p)
○생후 2개월 울음소리 : 엄마는 아기의 현재 상황을 금방 안다
-요구사항 전달하는 정상 울음, 불편할 때의 불만 울음, 아플 때의 고통 울음이 서로 다르다(475p)
○단어폭발 : 약 18개월 경(습득 단어 수 50여개)부터 2시간에 하나 꼴로 단어 습득
-이때부터 6세까지 : 90분당 한 단어 습득/6세 : 13,000개 단어 이해(497p)
○부정적인 말보다 긍정적인 말을 많이 하는 것이 언어발달 빠름
-안돼, 하지 알랬지---(안됨) / 잘했어요, 예쁜 로라예요---(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