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로서는 일찍일어났다.
2007년 4월 14일 07시 20분 강남역 4출구
산수원 산악회 관광버스에 오르니 좀 썰렁한 느낌으로
몇분 오지 않았고
맨 뒷좌석에( 원탁테이블로 개조) 처음 오신 회원님들이 보였고.
잠시후 조만웅 교구장님 인사말씀과 가정에 애사가 있어서
산행은 부득이 불참하신다고 하셨으며.
산악회 카페지기 소개를 하여 나는 어점결에 인사는 했지만
인원이 몇분 안오셨으니 카페지기 내 책임이 큰 가 보다 하는 느낌도 들었다.
다음부터는 좀 더 많은 회원이 참석했으면 하는 마음과
적극적인 홍보로 산행회원 증원에
힘을 써야 겠다는 마음 속 다짐도 해 보았다.
늦게 오는 회원을 기다려 08시에 총 23명이 출발하여
가면서 임채홍 회장님 인사 말씀과
유대길 사무국장님의 안내 말쓸을 듣고 각자 개인 소개도 하고
오랫만에 만난 평화대사님과 처음 오신회원님들과의 담소를 나누며
치악산 구룡사 입구에 도착 하니 10시 40분이 되었다.
간단한 산행 설명을 듣고 입구에서 단체 사진 촬영도 하고
이어서 각자 자기 체력에 맞게 산행을 시작하였다.
일부 회원은 비로봉 까지 가기도 했지만 대다수 사다리 병창까지 갔다가
내려오니 오후 3시가 되었다.
점심은 권양자(조만웅 교구장 부인)사모님이 직접 새벽부터
만들어 주신 도시락을 먹었는데 정성이 담겨저 있어서 인지
아주 맛있었다.
원주의 토속주 더덕술. 감자전과 막걸리도 한잔 곁드리며
산행하기 좋은 날씨에 깨끗하고 유리알 같이 속이 들여다 보이는
산 속에서 흐르는 맑은 물,
그리고 시원한 공기. 오랫만에 만난 평화대사님과
처음오신 회원이지만 친근감이 가고 지성미와
아름다움에 돋보이는 그 분들과 산행을 같이 하게 된것이 무척 뜻 깊고
의미 있는 치악산 봄 철 산행이 된것 같아 보람있는 하루였다.
돌아 오면서는 버스내에서 각자의 노래 실력도 보이고
산수원 산악회 회원들의 친목 단결과 화합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서울에 도착하고 보니 19시가 되었다.
산수원 산악회 회원님들 반가웠어요
그리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다음에도 꼭 ~ 오세요.
대단히 감사 합니다.
...... .............(^_^)........
(시간이 없어서 간단하게 썻어요 )
2007. 4. 15 -- 카페지기 현보 노명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