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子水-쥐): 물이다. 하단전에 수단을 만들어야 한다.
앞으로의 수련을 위한 씨앗을 심는다. 아래로 아래로 물이 흘러 고인다.
축(丑土-소): 축기가 이루어 진다. 쌓고쌓아 모으고 모아 수단이 이루어지고 온몸은 윤택해진다. 준비는 서서히 하지만 확실하게 다시한번 밖으로 향하는 욕망을 굴복시켜 안으로 복기伏氣시킨다.
인(寅木-호랑이) : 임독맥을 타통 해야 한다. 목기木氣의 힘으로 천천히 하지만 단호 하게 굳은 의지를 갖고 바른마음을 지니며 호랑이의 일자걸음에 따라 진중하게 가다보면 완성된다.
묘(卯木-토끼) : 소주천의 폭발적 힘이 나온다. 엔진이다. 거대하고 막대한 기를 만드는 엔진이다. 이 힘이 부족하면 앞으로의 효과도 미진하다.
몸이 터지도록 강한 힘이 필요하다. 걷기에서 뛰기이다. 심장이 터지도록 뛰며 자신의 한계를 넘는다. 넘고 넘어 인간의 탈을 벗고 하늘로 승천한다.
진(辰土-용) : 머리를 뚫고 하늘에 닿아 신묘함을 얻는다. 이것을 내 것으로 하기위해 더 강한 엔진으로 박차를 가해야 한다.
하늘의 도움으로 새로운 연료로 막바지로 치달으며 돌이킬 수 없는 결단이 있다.
사(巳火-뱀) : 불타 올라라 활활 몸도 불타고 영혼도 불타고 삿된욕심도, 기운도 불타라 죽어야한다. 삶을 바람이 오히려 죽음의 공포도 이겨야 한다.
오(午火-말) : 모두 불타고 재가 되었다. 아무것도 남는것이 없다. 오직 무이다. 불꽃은 사라져 허공만이 남는다. 나도 하늘도 없다. 없고 없다.
미(未土-양) : 허공속에서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꽃을 거둔다. 없는 空에서 空을 잡아 가진다. 처음부터 비어 있는 공이 아니라. 내가 이룬 공이다.
신(申金-원숭이) : 아무것도 없는 그 자리에 나를 태운 잿더미에서 불멸의 불이 다이아몬드처럼 환한 금을 만든다. 공이 내면적으로 물화되어 신아가 깨어난다.
유(酉金-닭) : 기른다 기르고 길러 내가되어 간다. 안으로 안으로 이제는 소주천을 역주천으로 하여 밖으로 향한 방출이 안으로 향해 수축을 한다
수축하고 수축하여 커져간다. 역주천하는 이유는 수축의 힘으로 나를 지키고 우주를 확보하여 가기 때문이다.
술(戌土-개) : 몸의 한계를 넘어 확장을 시도 한다. 몸이 전부는 아니다. 몸도 없고 초월하여 내안에서 내 밖을 탐내며 바깥을 확보해 간다.
해(亥水-돼지) : 수축과 확장으로 모든 만물을 먹어 치운다. 내가 블랙홀이요 이 우주를 내안으로 흡수하리라.
첫댓글 명리 공부 할때 처음 이글을 보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여기 카페에 퍼와서 보니
색다르네요.
각 글자에 해당하는 동물들과 연관해서 생각해봐도 재미있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