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글이 람제이 헌트 증후군 병에 걸리신 분에게 조금이라도 도움 됐으면 하네요
인터넷 이곳 저곳 찾아봐도 벨마비설명은 많이 되어있는데 헌트 증후군은 설명은별로 없어서 이렇게 올립니다. 저도 발병후 몇 일 있다가 인터넷 찾아 보니까,
헌트증후군 내용이 별로 없더라구요. 그나마 김성훈 한의원님 홈페이지가 제일 도움이 많이됐고, 다른 분들도 많이 찾으실꺼 같아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이글은 단지 저희 치료과정이지, 다른 분들에게 해당된다고는 말씀 못드리고, 단지 의학적인 소견 하나두 없는 저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참조만 하십시요)
우선 저는 울산에 살며, 남자이며 26세고, 은행에 다니며, 약간 약한 체질이었음(발병전 상태)
발병 1-2일 : 극심한 편두통이 생김.(원래는어쩌다 한번 생김, 그것두 하루만 지나면괜찬고, 펜잘 먹으면 바로 괜찬아졌는데, 펜잘 먹고두 안나음)
발병 3일 : 감기줄 알고, 동네 내과 병원가서 주사막고 약먹음
직장 동료 상 당해서 12시까지 술 마심->휴식을 못함
발병 4일 : 몸살 기운도 있고, 귀 바깥쪽에 딱지 생기기 시작, 왼쪽 턱쪽에 마비 증상이 오기시작함(그때 당시에는 잘 모르고 지금생각하니까 마비 증상을 느낀거 같음), 동네 내과 병원 계속감
->직장동료 상 당해서 3시까지 술마심->휴식을 못함
발병 5일 : 귀 딱지 계속, 몸 상태 안좋은->집에서 푹 쉼
발병 6일 : 동네병원 가서 귀딱지가 계속 생긴다고 애기함(귀안만 보고 이상없다고 판단함)->귀안(고막)은 병상 30일동안 전혀 이상없었음, 그때 귀 바깥쪽이(귓구멍안쪽빼고) 빨갛게 부어오른상태 왼쪽에 마비 증상 온다고 분명히 애기함.
현재 저가 좀 억울 한거는 이때 치료를 잘 했으면, 한달동안 고생할 필요도 없었는데, 그놈의 동네 내과 의사땜에 이놈의 고생을하니까 아직도 화가 납니다.
여러분도 이글을 보시고 이런 증상이 나타나시면 큰 병원에 가십시요, 완전마비후 조금 큰 병원 가니까,
바로 헌트 증후군이라는걸 알더라구요. 정말 이제 동네 병원
가기도 싫습니다. 고생하고 나니까 가기도 싫습니다.
사무실 회식 3시까지 술 마심->휴식을 못함
발병 7일 : 왼쪽 눈에도 마비 증상이 옴(말 그대로 뻣뻣함 느낌) 동네 병원도 못 감
발병 8일 : 아침에 일어나니까, 완전마비됨, 나는 그 때도 심한 병인 줄도 몰랐음
눈도 안 감기는 줄 몰랐음(나중에 들으니까 왼쪽눈이 60%만 감겼다고함)
얼굴이 이상해서 거울 보고 아, 우하니까 입모양이 완전이상함
조금 큰 병원 감. 어느 곳에서 진료 받아야할 질 잘 몰랐음.
내과,이비인후과, 신경과 그래서 접수처에 물어보니까, 귀가 좀 심하게 빨가니까, 이비인후과 가라고함.
이비인후과 의사 보자마자 입원 하라고함(무조건 일주일만, 안나아도 일주일, 나아도 일주일 입원하라고함)ㅡ>그때는 정신없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정말 안나으면 나을대까지 치료 해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의사말이 10명중 5명만 돌아오고, 5명 돌아온 사람도 후유증이 발생 한다고함. 현재 나의상태는 신경절단바로 밑,
5단계 진행중에 4단계라고 함. 앞이 캄캄함 이젊은 나이에 정말!!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인터넷 보니까, 의사말이 거짓이 아님!
여러분도 알다시피 헌트증후군이 예후가 제일 안좋은거 알고 계시죠
입원해서 잡다한(혈액 소변, 심전도,엑스레이) 검사받음,
바이러스 죽이는 약물 투입함.
그리고 참고로 안과에 꼭 가십시요. 마비에 그냥 그러녀니 하고 살지만,
눈은 시력저하되면 큰일 이진아요, 꼭 안과는 가십시요
안과 가니까 망막 밑이 조금 손상 됐대요(항생제, 눈물약, 잘때바르느
연고 줌). 저느 그때 눈물이 많이 나오고, 시력저하가 생겼음
완전마비 첫째날 부터!!
발병 9일 : 일요일이서 치료도 못하고, 바이러스 약만 투입함. 발병 8일부터 &nb
sp;
안면운동(김성훈 한의원님 홈페이지에 있음)을 시작했으면 좀더 도움이 됐
을꺼 같았는데, 아쉬움, 그러고 저는 뜨거운 수건 찜질이 효과가 많았음
이건 근대 저가 다니는 한의사 말로는 별로 도움이 안된다고 했으나,
저는 도움이 많이 됐음. 그러나 실제로 이때는 아무치료도 못했음
발병 10일: 근전도검사함 75% 살아있음->근대 이건 말이 안되죠,저가 봐도
완전마비인대 75%가 살아있다니, 저는완전마비 2틀후에 검사를해서
아마 기존 신경이 살아있었나봐요,완전마비후 13일 후에 근전도
검사 결과는 59% 살아있었음. 이게 정확한 지수인거 같았어요.
물리치료함. 청력검사함 왼쪽 청력 조금 감퇴함.
아버지의 권유로 입원하면서 동네 한의원 감.
한의사님 말 당장 퇴원해서 한의원 치료만 받으라고함.
자기가 바이러스 죽이는 약은 준다고함(솔직히 저는 잘 못 믿음)
그래서 계속 입원하고 있는다고 했음. 한의사 말도 엄청
심한 상태라고 함. 걱정이 조금 많이 됨
첫댓글 근데 도움은 되지 안은거 같어요...도움 더좀 주세요..맘고생 만으시네요,,, 그럼 하루빨리 완쾌하세요
2004년 10월에 글 올리신거 같은데..요즘은 어떻게 지내시는지..많이 회복이 되셨는지요? 람세이헌트증후군으로 안면마비가 왔을 경우 다들 예후가 안 좋다고 하는데..실제 걸리신 분들의 후기를 들어보고 싶어요... 저두 발병한지 5주가 되가고 있는데..아무 변화가 없거든요..치료는 받고 있지만..
정말 자세하게 써놓으신거 같은데요 저도 헌터신드룸이여요 저도 동네 병원에서 오진해서 2일후에 왼쪽얼굴 완전마비여요 2년이 다 되어가고 별별 치료..쑥뜸,사혈,도장침,발가락침별별 것 다해봤지만,,아직도 왼쪽 얼굴뻣뻣하고 입모양이 일그러져있어요 얼굴도 약간비대칭이구여 근육운동을 못하니까요...그냥 마음비우고 사는 수밖에요 눈위로 머리속에 안개가 낀거처럼 답답하고 무거워요 손상당한 신경은 돌아오지 않는데요 단지 인위적으로수동적인 운동을 해 줄밖에 없더라구요
저두 짐 같은 증상 람세이 헌트 증후군으로 열흘 입원 치료 바이러스 치료하고 어제 퇴원했어요 근전도 75프로 안좋다 하더군요 짐 회사에서 일하고있는데 눈이 마니 뻑뻑하고 눈물이 나네요 부모님께서 여자 24살에 이런걸 겪으니 빨랑 회사 그만두고 치료만 중점적으로 받으라고 성화세요 암튼 증상이 다 같아요 전 발병한지 16일째 생각보다 많이 지났네요 ㅡㅡ 회사에서 신경쓰니 더 몸이 안좋구
글쓰신 분이나 댓글다신 모든 분들이 지금은 다 나으셨으면 좋겠네요..저도 대상포진으로(람세이 헌트)발병한지 18일째..정확하게 14일째부터 좋아지기 시작하네요..지금은 어지러움도 많이 가시고..희망적입니다..
더불어, 안면마비는 정확하게 진단 및 치료방법, 예후 등이 명확하게 가려진 병이래요..한방가서 침맞고 한약먹는 것보다 스테로이드 및 항바이러스제로 조속치료하는 것이 더 중요하대요...나중에 시간.돈 되시면 한방을 가시고, 우선적으로 종합병원 신경과로 가시는 것이 제일일 듯...나도 꼭 다 나아야 되는데..빌어주세요..
제가 오늘 만난 아주머니의 시댁 3형제가 모두 안면마비(40살 전후)가 왔었는데, 첫째와 둘째는 한방치료, 세째는 종합병원치료 받았는데, 후유증 없이 깨끗하게 나은 사람은 세째가 유일하다고..그래서 저보고 절대로 한방가서 침맞고 비싼 한약(저는 10일치 50만원-경희의료원) 먹고 후유증 생기지 말고, 종합병원에 가서 적절한 치료받으라네요..
보통인님...종합병원 어디얘기하시는건지,,,저희언닌 경희의료원에 2주동안 입원하고 퇴원해서 한의원에 다니면서 침맞고 있거든요..
지금생각해보면 처음병왔을때에는 무조건 종합병원 신경과나 이빈후과 약물치료가 절대적인것을, 괜히 한방병원 입원해가지고 회복 확률만 낮추어 놓았으니 참 무식한 내 자신이 억울하더군요,,, 초기 약물치료 제대로 받아야 그나마 확률 50%입니다.흑흑 후회 막심합니다........................
텔레비전 '허준'이 다 버려놓은것 같아요...구완와사는 침맞으면 낳는다는 세뇌교육 당해서리..........울고싶다......
종합병원에도 스테로이드 처방합니다. 요즘은 양한방협진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