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 맛집 '강화도 밴댕이' 전문점. 절대 후회없는 집이다.
15년 경력의 임동순(林東順)사장의 환한 얼굴... 맛을 보면 손님의 얼굴도 활짝핀다.
4~5월에 잡은 밴댕이를 급냉동했다 쓰기 때문에 살이 많고 맛이 그만인 구이.
노릇노릇하게 익은 밴댕이를 잡고 젓가락으로 가운데 가시뼈를 훑으면 살점만 남는다.
예로부터 속좁은 이를 일컬어 "밴댕이 속알딱지..." 로 빗대기도 했다.
그만큼 살집이 적은(얇은)데 그러나 이집에서 맛보는 밴댕이는 제법 살집이 있어서
밴댕이가 이 만큼 먹을 것이 있나 싶을 정도다.
밴댕이는 우리나라의 서남해에서 주로 서식하는 청어과의 물고기로
주로 4~5월 중에 잡아올려 급속냉동, 이듬해 봄이 올 때까지 식용으로 쓰이는데
이 때 잡은 밴댕이가 제일 살이 많고 맛도 좋다.
옛날 춘궁기에 보리밥에 밴댕이 회를 들기름과 고추장에 비벼먹던 회무침과
왕소금을 밴댕이에 뿌려 구어먹는 왕소금구이,
씹을수록 고소하며 담백한 맛이 나는 밴댕이회, 찌개와 양푼 비빔밥 등이 있다.
밴댕이는 골다공증 예방과 골격형성 촉진,
체액의 약알카리성 유지 등에 효과가 있으며
칼슘과 조혈 성분으로 철분의 보급원으로 알려져 있다.
수도권에서는 서해안고속도 발안IC에서 빠져나와 선창포구쪽으로 우회전
월문온천에서 약 300m 지점 왼쪽에 있다.
근처에서 온천하고 나오는 길에 맛보면 금상첨화. 전화031-354-5662 <설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