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동 한자 입체 영상 구별법_김슬옹
간; 間, 簡, 澗, 윤; 潤
(1) 間 사이 간 間隔(간격): 거리
이간할 간 離間(이간): 하리를 놓아 서로의 사이를 버성기고 멀어지게 함.
*하리: 남을 헐뜯어 윗사람에게 일러바치는 일.
(2) 簡 편지 간 內簡(내간): 부녀자들의 편지
간략할 간 簡素(간소): 간략하고 수수함.
(3) 澗산골 물 간 石澗水(석간수): 돌이 많은 산골짜기에 흐르는 맑은 시냇물.
* 석간수[石間水] 바위틈에서 나오는 샘물.
(4) 閏 윤택할 윤 閏澤(윤택); ① 때깔이 부드럽고 번지르르함 ② 넉넉함
<방법>
위 글자들은 보면, 문문(門)자가 공통이다. 그러므로 어느 산골 오두막집의 문을 생각해 본다.
(1) ‘間’자는 문(門) 사이로 빛(日)이 들어오므로 ‘사이간’자이다.
(2) ‘簡’자는 ‘사이간’자에다 ‘대죽변(竹)’이 더 붙였으므로 이렇게 생각한다. 빛이 새어 나오는 문 사이로 보니 어느 여인이 대나무 껍질에 ‘편지’를 ‘간단하게’ 쓰고 있다. 그러므로 ‘편지 간’자요 ‘간략할 간’자이다.
(3) 그 초가집 옆에는 깨끗한 산골 물이 졸졸 흐르고 있다. 그래서 물수변이 붙어 ‘산골물 간’자가 되었다.
(4) 그런데 그 여인은 황의 해택을 받아 물처럼 밝은 보석을 지닐 만큼 몹시 윤택하다. 그래서 임금왕변(王)이 붙고 물수변이 붙어 ‘윤택할 윤’자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