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은 에리히 M 레마르크 씨가 쓴 소설 '서부전선 이상없다'에서의 시대적, 위치적 배경을 바꾸고 등장 인물이 서부전선 이상없다와 다르므로 대략... 소설 서부전선 이상없다와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그럴까?).
독일 국방군 괴니히스베르크 사단(실제 없는 독일군 사단, 잡설가 가상임) 소속 기갑부대는 약 300여대의 타이거, 판터 전차와 그 외 자주포, 트럭, 대전차포, 하노마그 장갑차 같은 차량들을 이끌고 쿠르스크 지방으로 진격했다. 그 이유는 최근 독일 국방군과 소련군이 쿠르스크 지방의 모 숲에서 전투를 벌이면서 독일군이 전세가 유리해지자 괴니히스베르크 사단이 쿠르스크 지방의 독일군을 도와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해서였다.
독일 국방군 전차병인 하인츠 구데리안 소령은 괴니히스 티거 전차에서 포탑의 해치를 열고 머리를 밖으로 내밀었다. 구데리안 소령이 탄 전차는 괴니히스 티거라는 전차였는데 괴니히스 티거는 소련군의 T-34전차와 1대 1로(소문에 의하면 티거가 1대 20으로 맞짱 뜬다는 말이... ㅡ.ㅡ;;;) 대적할 수 있는 독일국방군 최강의 전차로 크기는 크고 엔진은 느려터져 기동력이 국방군 주력전차인 판터보다 뒤떨어지는 독일국방군 최강, 최악의 전차였다.
구데리안 소령의 괴니히스 티거 전차는 1941년. 독소전쟁의 개전 이후 속도가 떨어지는 치명적인 약점(?)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약 230여대의 소련군 전차들을 격파하여 에이스가 되었다.
"벨러 중위! 이 뚱땡이가 잘 굴러가나?"
전차병 아돌프 벨러 중위는 구데리안 소령이 운전중에 질문을 하자 짜증난 목소리로 "잘 굴러갑니다."라고 답했다. 구데리안 소령은 그 말을 듣고 함박웃음을 지으며 전방을 주시했다. 쿠르스크를 향해 전진하는 기갑부대의 위용은 마치 옛 무적 프로이센 기병대를 연상케 하였다. 기갑부대는 마우저-1898 소총, MP-40 기관단총, 판저파우스트 대전차 미사일, MG-34 경기관총으로 무장한 병사들의 호위를 받았는데 어느 누가 이 강력한 기갑부대를 박살낼 것 같아 보이지는 않았다. 아직은...
1.
소련군 기갑부대는 대규모의 독일군 기갑부대가 출연하자 T-34 전차의 포신을 독일군 기갑부대를 향해 조준했다. 소련군 장교들은 독일군 기갑부대가 T-34 전차의 사정거리에 닿자 일제히 발사 명령을 내렸다. 소련군 T-34 전차들은 발사명령이 떨어지자 독일군 기갑부대를 향해 포탄을 발사했다.
쾅!
독일군 기갑부대는 기습적으로 어디선가 날아온 포탑을 얻어 맞았다. 본이 아니게. 전차를 호위하던 병사들은 포탄이 날아오자 전차 뒤로 숨어버렸다. 뭔가 위험하다고 생각된 벨러 중위는 전차를 멈추었다. 구데리안 소령은 전차가 갑자기 멈추자 벨러 중위를 윽박질렀다.
"중위! 갑자기 왜 멈추나!"
구데리안 소령의 말에 벨러 중위는 황당한 표정으로 답했다.
"잘 모르겠습니다~"
괴니히스 티거 전차 옆으로 MP-40 기관단총을 손에 든 병장 계급의 사병 한명이 달려와 구데리한 소령에게 나치식 거수경례를 했다. 그리고는 큰 소리로 구데리한 소령에게 말했다.
"하일 히틀러! 지금 막 소련군대가 우리 제국군 기갑부대에 기습공격을 퍼부었습니다. 소령님께서 우리 보병들 좀 엄호해 주십시오."
사병의 말을 들은 구데리안 소령은 벨러 중위가 갑자기 전차를 왜 정차(?)시켰는지 알것 같았다. 사병의 말을 간파한 구데리안 소령은 포탑 안으로 들어가 벨러 중위에게 전차를 움직이도록 하였다. 벨러 중위는 잠시 멈춘 전차를 움직였다.
2.
소련군의 T-34 전차와 T-26 경전차들은 보병들과 떼를 지어 독일군 기갑부대를 향해 돌격했다. 독일군 기갑부대는 전방에 소련군 기갑부대를 발견하자 판터, 타이거 전차로 맞썼다. 독일군 자주포도 대전차전을 위해 포격 준비를 하였다. 독일군을 공격하는 소련군 전차들의 수는 약 400~500대 정도 되었다. 소련군 전차 수가 400~500대 정도면 꽤 많은 편이었는데 그 정도면 독일군 기갑부대를 짓밟아 전멸시켜 시킬수 있는 수였다.
구데리안 소령의 괴니히스 티거 전차는 보병 엄호를 위해 소련군 전차를 향해 포탄을 발사했다. 소련군의 T-34 전차 한대가 구데리안 소령의 전차에서 발사한 포탄을 맞고 격파되었다.
"소령님! 격파입니다!"
소련군의 T-34 전차가 격파되자 승무원들은 일제히 환호했다. 그것도 잠시, 또 다른 소련군 전차들이 10여대 씩 모여 구데리안 소령의 전차를 향해 돌진했다. 구데리안 소령은 소련군 전차가 자신의 전차를 향해 돌격해오자 흠칫 놀랐따. 차종으로 보아 10여대의 소련군 전차들은 모두 T-26 경전차였는데 T-26 경전차 정도야 다 박살낼 수 있었다.
"날탄 장전!"
괜히 아깝게 대탄으로 경전차를 격파할 필요는 없었다. 경전차라는게 중전차와 맞짱 뜨는 용도의 물건이 아니라 보병의 화력지원과 정찰을 위해 만들어진 전차라 무장과 장갑이 빈약하여 날탄 정도로 경전차를 격파할 수 있었다. 설마 소련군의 T-26 경전차가 포탄을 발사하더라도 전면장갑이 두꺼운 괴니히스 티거 전차를 격파할 수는 없었다.
조준을 완료한 구데리안 소령은 발사를 외쳤다. 포수는 그 말에 날탄이 장전된 주포를 발사했다. 날탄이 발사되자 소련군의 T-26 경전차는 속수무책으로 전면장갑에 날탄을 맞아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격파되었다. 구데리안 소령은 적 전차의 격파를 확인하고 서둘러 다른 전차를 조준해 바로 공격했다.
콰쾅!
지금 격파된 적 전차는 무한궤도, 영어러는 캐터필러라고 하는 것이 벗겨져 그 잘이ㅔ서 멈춰섰다. 적 전차가 더 이상 움직이지 않자 또 다른 날탄으로 그 전차를 공격, 격파했다.
"약 8대 남았다. 젠장할! 앞에 전차 20대가 더 나타났다!"
구데리안 소령읜 약 8대의 T-26 경전차가 남아 후진을 하자 "아싸 좋다~"라는 식의 표정을 지었다. 그것도 잠시. 후진하는 T-26 경전차 뒤로 20여대의 소련군 전차들이 더 출현했다. 20여대의 전차는 모두 재수 없게 모두 T-34 중전차였다.
"후진해!"
무적의 괴니히스 티거라지만 숫적으로 앞선 적과 1대 28로 싸울수는 없었다. 구데리안 소령의 후진 명령에 벨러 중위는 후진기어를 넣어 뒤로 후진했다. 구데리안 소령은 해치를 열고 전차 밖으로 나와 20여대의 소련군 전차에 기관총으로 위협사격을 가했다.
"거리 1000m"
"파이얼!"
다시 포탄을 발사하였다. 소련군의 T-26 경전차가 구데리안 소령의 전차에서 발사한 포탄을 맞고 격파되었따. 소련군 전차들은 동료의 전차가 격파되자 구데리안 소령의 전차를 향해 집중적인 공격을 퍼부었다. 30여대의 소련군 전차가 구데리안 소령의 전차를 공격하자 구데리안 소령의 전차는 두꺼운 전면장갑으로 수십발의 포탄을 막아냈다.
우측으로 수십대의 판터 전차가 출현했다. 수가 한 20여대 정도 되었는데 이 정도면 30여대의 소련군과 대등하게 대전차전을 치룰 수 있을 것 같았다. 그 뒤로 대전차포를 장착한 장갑차 3대와 보병을 가득 실은 수송용 장갑차 2대가 뒤따랐다.
20여대의 판터 전차와 5대의 장갑차는 열을 지어 30여대의 소련군 전차를 향해 주포와 대전차포를 차례대로 발사했다. 그러자 소련군 전차 몇대가 측면에 포탄을 맞고 격파되었다. 구데리안 소령은 전세가 역전되자 후진을 멈추고 벨러 중위에게 전진을 명령했다. 벨러 중위는 그 말에 전진기어를 넣고 앞으로 전진했다.
첫댓글 ..-_-;; 그 '서부전선 이상없다'라는 책은 저희집에도 있음.. 하하하 그런데....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