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종교순례 / 한국 기독교 신천지(新天地)예수교 이만희 총회장
"교회는 많아도 성전은 적다"
참 생명의 빛을 주창한 화제의 교회 신천지 하늘 문화가 뜬다.
[기사내용]
사도바울이 그의 서신들에게 “천국시민권”이라는 말 복음서의 해설서라고도 설명할 수 있는 서신들은 천국의 시민이 되기 위한 조건보다는 천국시민으로 이 땅에서 사는 길을 가르쳐준다. 신천지 또한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진다”는 성경말씀처럼 신도 하나 하나가 몸소 실천하고 있다.
기독교 교단에 최근 신선한 바람이 불고 있다. 개혁이다. 무엇을 가지고 거대한 기독교 문화를 개혁한다는 것인지 의문이 아닐 수 없다. 과거 유교사상에 젖어 핍박을 받으며 그 근간을 유지해 지금의 기독교 문화가 설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이러한 기독교 문화에 빛과 소금이 되는 생명의 말씀으로 개혁을 실천하는 그 자체가 개혁이요, 성경을 근간으로 삶을 살아가는 것이 개혁을 실현하는 길이다. 이러한 수많은 의문과 함께 개혁의 중심에 서있는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이 기독교단에선 사형선고라 일컬어지는 이단시비에 휘말려 있다. 이단이란 일반적으로 철학적 사상이나 종교적 교리를 추종함에 있어서 유형을 같이한 사람들 사이에 갈등이 될만한 이념적 차이가 발생할 경우 보수주의 측의 반대 입장에서는 자들을 일컬어 지칭하는 명사로 낡고 부패한 기독교 개혁이 이단이라 정의한다. 이러한 사전적 의미에서 볼 때 신천지를 이단으로 판명하기에는 어불성설(語不成說)이라는 말밖에 표현할 길이 없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를 들여다보자.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단이라 일컬어졌던 교회가 지금은 기독교단에서 인정하는 정통교단으로 그 모습이 바뀌었다. 그렇다면 이단과 정통의 차이는 무엇인가? 신도수가 많으면 정통인가? 그렇다면 신천지는 그 누구도 이단이라는 표현은 금물일 것이다. 본지에서도 신천지의 이만희 총회장을 만나 정통과 이단 그리고 성경의 말씀을 실현하는 기준에 대해 들어보았다.
생명의 말씀“성경”을 몸소 실천하는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과의 인터뷰
Q. 하나님의 새나라와 백성 신천지(新天地)는?
A. 신천지는 계시록 21장 1절에 약속된 명칭으로 1984년 3월 14일 하나님의 지시와 뜻을 따라 성경대로 창립되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미리 성경에 약속한 것을 오늘날 이 땅에 나타낸 것입니다. 신천지란 새 하늘과 새 땅을 말하며 새 하늘은 새 교회를 새 땅은 새 성도를 의미합니다. 곧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진 것입니다. 또한 예수교라는 말은 신천지 성전의 교주는 곧 예수님을 의미입니다. 증거장막성전은 교명으로 계시록 15장 5절 말씀처럼 말세에 나타내기로 한 약속된 성전입니다.
예언이 실상으로 이루어진 것을 보고 듣고 증거하는 처소이며 성전은 하나님이 계신 거룩한 집이라는 뜻입니다. 우리 신천지는 하나님의 영계의 나라가 초림 때와 같이 이 땅에 가까이 온 것을 교회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특히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신천지와 영적 새 이스라엘 12지파는 옛것이 아니라 지금가지 없었던 것이며 세계 유일한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Q. 성경의 약속대로 창조한 영적 새 이스라엘 12지파?
A. 성경의 내용은 하나님과 마귀와의 전쟁입니다. 야곱이 이기고 육적 이스라엘 12지파를 창설하고 예수님이 이기고 12제자를 선택했듯이 재림의 오늘날도 약속한 목자가 이기고 영적 새 이스라엘 12지파를 창설했습니다. 예수님은 12제자들을 통해 복음의 씨를 뿌려 2천년간 예수교회의 역사를 이뤘으니 이는 곧 영적 이스라엘이지요 신천지 12지파는 이 시대 세계 민족 중에 유일한 하나님의 나라와 민족입니다. 이 12지파는 예수님과 그 제자들의 이름으로 세워져 있습니다. 복음의 씨를 뿌릴 때도 추수할 때도 12제자가 하는 것입니다. 이들은 각 지파 1만2천 명씩 12지파로 총 14만 4천명입니다. 성경에서는 마지막때 이 12지파에 속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이에 신천지에서는 12지파로 하여금 전 세계에 신천지를 알리고 있습니다.
Q. 영적 새 이스라엘 12지파 창립 의미는?
A. 앞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저희 신천지 12지파는 하나님과 예수님을 모시고 천국에서 하나님의 계시와 성령의 가르침으로 살아가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심어 싹이 나고 자라서 된 생명나무가 바로 신천지 12지파 입니다. 하나님의 나라 신천지 12지파는 생명나무와 잎이 되어 부패하고 병든 만국을 성경대로 소성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받은 생명의 말씀으로 어둡고 부패하고 병든 심령을 치료하여 밝고 건강하게 만들 것입니다. 만국소성의 주역이 우리 신천지 12지파임을 확신합니다.
Q. 신천지에 대한 기독교계의 이단 논란에 대해서?
A. 사단이 함께하는 사람은 사단의 역사를 따라 행동합니다.(살후2:9~12) 귀신들린자는 아무리 틀린 주장일지라도 귀신의 말이 옳다고 할 것이며, 성령이 함께 하는 자는 성령의 말이 옳다고 할 것입니다. 이단에 대한 논란도 이러한 시각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담의 세계는 하나님이 함께 할 때는 정통이었으나 하나님의 떠난 후에는 더이상 정통이 아닌 낡은 전통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노아에게 가심으로 노아가 정통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노아의 세계가 부패하자 모세에게 갔고 모세의 세계가 부패할 때 예수님에게 갔습니다. 이처럼 구교는 하나님이 떠난 낡은 정통이요 신교는 하나님이 함께하는 정통이 아닙니까? 그러나 낡은 구교가 신교를 이단이라고 해왔습니다. 예수님을 비롯하여 선지 사도들을 구습에 젖은 목자들이 이단이라고 정죄하며 다 죽였습니다. 참으로 예수님과 선지 사도들이 이단입니까? 이들을 이단이라고 핍박한 그들이 사단과 함께 한 이단이지요. 오늘날도 말씀이 없는 자들이 그들처럼 자신의 생각과 판단으로 시기하고 질투하는 말을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비판을 금하시고 핍박하는 자보다 핍박을 받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낡고 부패하여 말씀이 없고 돈과 권세와 명예를 추구하는 교단과 하나 되지 않은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정통과 이단을 판단하는 기준은 마땅히 성경이 되어야합니다. 신천지를 이단으로 규정하려면 성경을 가지고 와서 합당한 이유를 밝혀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신천지는 전 세계 유일한 하나님의 나라와 백성입니다. 수많은 신학박사와 목사 60여명 그리고 성도 약 1500명의 신천지교리를 확인한 후 세계 제일의 진리라고 자필 서명을 했으며 신천지교단을 매장하기 위해 기성 교단에서 지어낸 38가지 말이 위증임을 확인하는 성명서도 냈습니다. 이단 논쟁에 있어서도 그 조사에 대해 새로운 전환이 필요합니다. 그간 개인적인 차원에서 감정적으로 이루어진 이단조사와 연구가 아닌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오랫동안 학문을 쌓아온 신학자들 중심으로 이성적인 연구가 진행되어야 하며 더불어 다양한 신학적 의견에 대해 배타적이거나 편협함을 버려야합니다. 교리라는 상대적 진리를 절대화해서는 안 된다는 것, 해석적 차이를 놓고 상대를 이단으로 모는 경향은 자신과 다툼을 인정하지 않는 폭력 그 자체입니다.
Q. 신천지의 다양한 문화활동과 자원봉사 등에 앞장선다는데?
A. 저희 신천지는 전국에 수많은 무료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 체육활동과 자원봉사에 신도 모두가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2002년 월드컵 8강 전야제 KBS특별무대 공연, MBC대구 밀레오레 대공연, 2003년 하계유니버시아드 개막식 및 폐막식 공연 그리고 국제규모의 각종 마라톤대회와 행사에서 각종 활동으로 자원봉사하고 있습니다. 장애인과 불우이웃 방문과 후원, 장학금기부, 무료강좌, 소방훈련, 시민토론회창가, 화재 복구공사, 거리청소 등 자발적 참여로 각종 표창을 받기도 했습니다. 작년 9월에는 세계올림픽과 같이 4년마다 한번씩 열리는 신천지 전국체전을 18~19일 양일에 걸쳐 충남 논산 공설운동장에서 많은 내빈들을 모시고 전국체전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날 체전에서는 국내외 신천지 12지파 선수단 1천 6백여 명과 응원단 3만여 명이 초대형 행사에 많은 찬사를 받았고, 성스러운 전국체전에서는 각 지파별로 12가지 문화행사도 내빈들의 감탄사를 자아냈습니다. 개회식이 끝난 후 운동장 중앙에는 특허 받은 새 예루살렘 성 마크와 시온신학원이 마크를 표현하는 마스게임이 있었고, 신천지문화예술단의 ‘하늘 임금님의 꿈’이라는 제목의 궁중무용도 지금도 생생합니다.
Q. 무료로 운영하는 시온기독교신학원 수료 VS 서울대입학?
A. 신천지 성도의 기준은 우선적으로 신학원 수료에 있습니다. 신학원 입교성도는 육하원칙으로 가르치는 계시신학을 받고, 미혹하는 거짓목자들의 말과 진리를 구별할줄 알아야 합니다. 수강생은 초, 중, 고등 6개월 과정을 공부한 후 수료시험 300문제에서 90점 이상을 받아야 수료할 수 있습니다. 이 시험 문제는 신학박사들도 20점을 맞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말씀의 깊이를 느껴본 수강생들은 수료 후에도 자신의 교회로 가지 않고 자발적으로 신천지로 입교합니다. 수료자라 할지라도 약 2개월간 새신자 교육을 받아 성도의 자격과 도리 등을 배운 다음에 입교자로 등록이 됩니다. 그리고 6개월 후 총회에 정식으로 등록되어 12지파에 속합니다. 신학원은 1990년 서울 사당 등에 창설되어 현재 국내외 100여개에 달합니다. 본 신학원은 성경의 약속대로 세워진 하나님의 창조물로 단일 교단으로서는 세계에서 제일 규모가 큰 신학교육 기관입니다.
신학원의 강사들은 성경을 통달하고 성경의 현장이었던 성지를 방문하여 하나님께서 성경대로 이루신 초림의 역사를 확인하고 와서 육하원칙에 따라 교육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료하는 각 기수별로 수료소감문을 작성하는데 생명을 말씀을 통해 다시 태어나게 된 성도들을 볼때 감사의 눈시울을 적시곤 합니다. 월 평균 3천여 명이 본 신학원을 찾고 있습니다. 사람의 생각으로 가르치는 것과 성령의 생각으로 가르치는 것이 같을 수가 없습니다. 누구든지 와서 공부해보면 그 가치를 알수 있습니다.
Q. 시온기독교 신학원교리와 개혁의 중심에 서서?
A. 시온기독교신학원이 어떤곳입니까? 성경에 약속한 하나님과 예수님이 계신 곳이요. 봉함된 말씀이 해석되어 나오는 곳이며 약속한 백성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약속한 장소에서 약속한 말씀을 깨달아 믿고 행하는 것이 신앙개혁이며 거듭남입니다. 물을 짜게 하려면 소금이 있어야 하듯이 신앙 세계를 개혁하려면 성경말씀이 필요합니다. 말씀이 있으려면 말씀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성령이 있어야 합니다. 지금의 교회와 신학교에는 말씀도 하나님도 없는데 개혁이 되겠습니까? 오직 신앙 개혁은 말씀과 성령이 있는 시온기독교신학원에서만 할수 있습니다. 이제는 거듭나야 합니다. 우리 시온기독교신학원은 말씀에 갈한 기성 교인들이 한달에 약 3천명이 찾아와 성경을 공부합니다. 이들은 교회나 사람들을 보고 온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따라온 자들입니다.
Q. 신천지 로그에 관해서?
A. 하늘의 계시에 따라 성경대로 만든 하나님의 창작품입니다. 현재 대내외로 표방하기 위해 특허등록을 해 놓은 신천지 보좌마크는 계시록 4장과 21장에 본바 하늘에서 새 하늘 새땅(신천지)으로 내려오는 예루살렘을 상징한 것입니다. 시온 신학원 마크는 계시록 14장의 말씀에 따라 말세에 진리와 성읍인 시온산의 작은 산들 위에 우뚝 서 말씀이 나온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성도들에게 한말씀하신다면?
A. 사랑하는 기독교 성도 여러분 반갑습니다. 천지 창조주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옛 선지 사도들과 예수님을 통해 신천지(새하늘 새땅) 증거장막성전을 창설하실 것을 성경에 미리 약속하시고 그 약속대로 우주의 일주해요 60갑자년인 1984년 3월 14일 이 땅에 설립해 주셨으니 그 은혜에 영원한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마6:33)
하나님께서 창설하신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과 본 성전의 영적 새 이스라엘 12지파는 옛것이 아니며 오늘 이전에는 없었으며 세계 속에서 오직 하나밖에 없는 하나님의 나라요 성전이며 12지파입니다. 창조 받은 우리 열두 지파는 오늘날 약속한 천국이 가까이 온 것을 알립니다. 천하성도는 이 창조로 인하여 함께 기뻐하고 창조주 아버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이 땅에 이룬 신천지는 하나님의 나라요, 제사장이며 주 안에서 함께 구원받을 성도들의 거룩한 성전입니다. 그리고 이 신천지 나라의 교주는 일찍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저희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을 삼으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한 것 같이 우리도 그가 주신 사랑의 새 계명을 지켜 서로 사랑합시다. 그리고 하루 속히 세상에 나라가 하나님의 나라가 되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우리 신천지는 십자가의 사랑을 실천하신 그 분의 뜻에 따라 우리도 우리의 몸을 녹여 촛불같이 세상을 밝히는 빛과 사랑의 실체가 될 것을 약속합니다.
정경뉴스(THE MONTHLY POLITICAL & ECONOMIC NEWS) 사단법인 한국언론인연합회
2005년 2월호 page 192~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