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관암문중의 평장묘 비석에 새겨진 비문내용입니다.
참고하시고 조상님의 음덕에 감사드리고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宗族墓 建立에 즈음하여
우리氏族은 主後635年 唐에서 被選되어 高句麗로 派遣된 8敎授 中의 한분이신 宜春君 諱 眞瑞公을 始祖로 모시고 있다. 始祖께서는 新羅의 三國統一로 新羅朝에서도 詩書禮樂의 文과 君忠 修己治人의 道를 펴 德化가 大行하자 나라에서 그 功을 嘉尙히 여기시여 宜春(現 宜寧)을 食邑으로 宜春君에 封하셨고 卒 後에는 文惠의 諡號를 주시니 玉氏의 貫鄕을 얻은 始祖가 되신 것이다. 그로 因하여 子孫들은 宜寧을 本貫으로 삼아 世居하다가 안타깝게도 약540年間의 譜牒中間失傳으로 7代祖인 監務公 諱 斯美公의 金海戶籍에 의하여 倉正公 諱 恩宗公을 一世로 하여 오늘에 이른 것이다. 世數가 繁昌하매 8代祖인 諱 浩公을 別侍衛公派祖로한 長曾孫諱儉派 中 巨濟의 派祖이신 12世祖 戶曹參判 竹泉公 諱 信卞公(1566∼1656 )은 文章과 行誼로써 當世에 推重을 받았으며 第22代祖인 愛竹堂 諱 振煥公(1852∼1926 )에 이르러는 巨濟都有司로서 平生을 學文硏究와 後進養成에 盡力하시어 그 名望과 學識을 널리 떨치셨다. 이제 諱 振煥公의 直系 後孫인 우리는 氏族間의 友愛를 基礎로 이웃을 돌아보며 共同體의 善을 優先하는 先代의 높고 맑은 氣象을 이어받아, 第25代 長曾孫 準寬은 삼가 祖上님의 德을 後孫에 길이 傳하고 그 精神에 부끄럽지 않는 後孫들이 되고자 先代의 얼이 깃든 이 땅을 永眠의 터로 삼아 先後代가 길이 平安함을 누리며 後孫들의 샘솟는 힘이 되어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永樂園을 祖上님께 바침을 告하나이다.
主後 2006年 丙戌 6月10日
長曾孫 準寬 謹撰
碑文(비문)
諱 宜
振 寧
煥 玉
公 氏
後 別
孫 侍
宗 衛
族 公
墓 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