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을 드롭하는 것은 NPR로 부터 홀에 가깝지 않게 1클럽이내에 드롭합니다. 드롭된 공은 아래 재드롭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이상 그 드롭된 상태로 쳐야 합니다.
a. 드롭된 공이 굴러서 원래 공이 있던 곳 보다 홀에 가까운 곳에 가서 멈추었을 때
b. 드롭된 공이 굴러서 NPR 보다 홀에 가까운 곳에 가서 멈추었을 때,
c. 드롭된 공이 굴러서, 드롭시에 공이 떨어졌던 지점으로 부터 2클럽 이상 굴러 갔을 때
d. 페어웨이에서 드롭한 공이 굴러서 해저드에 들어가거나, 퍼팅그린으로 굴러가서 멈추었을 때
e. 해저드에서 드롭한 공이 해저드 바깥으로 굴러가서 멈추었을 때
f. 드롭된 공이 OB 지역으로 굴러가서 멈추었을 때
g. 드롭된 공이 다시 그 장애물의 방해를 받는 곳으로 굴러 가서 멈추었을 때
재드롭을 했는데, 또 다시 위와 같은 상황이 벌어지면, 재드롭시에 공이 떨어졌던 그 지점에 공을 플레이스 합니다. (3번째 드롭은 없습니다)
<가장 가까운 구제지점>
*NPR: Nearest point of relief
NPR은 "홀에 가까워지지 않으면서 구제를 받을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곳" 입니다. 아래 그림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위 그림처럼 카트도로에 공(1)이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페어웨이 쪽으로 구제를 받을 수 있는 지점은 2 입니다. 1에서 좌측으로 바로 나가면 홀에 가까워지므로 홀을 중심으로 한 동일한 반지름의 원호를 그리면서 구제지점을 찾아보면 2가 됩니다. 지점 2가 카트도로 경계선에 밀착되어 있지 않고 약간 떨어져 있는 것은, 어드레스/백스윙 시에 카트도로가 방해되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약간 여유를 둔 것 입니다.
* 위 그림의 실선은 동일한 길이 입니다.
* 사각형은 스탠스를 표시한 것 입니다.
반대쪽으로 구제 받을 수 있는 지점은 3과 4를 생각해 볼 수 있는데, 4가 3보다 1에서 더 가까기 때문에 오른쪽으로의 구제지점은 4가 됩니다.
그리고 이제 2, 4 중에서 어느쪽이 1에 더 가까운지 판단해야 합니다.
이 경우에는 미세하게나마 2가 3보다 1에 더 가깝습니다. 따라서 2가 "가장 가까운 구제지점"입니다. NPR은 선택하는 것이 아닙니다. 2가 가장 가까운 구제지점인 것이 확인되었으므로 반드시 이 지점이 NPR이 되어야 합니다.
움직일 수 없는 장애물, 비정상적 그라운드 상태 등으로 부터 구제를 받을 때는 공의 위치 뿐만 아니라 스윙/스탠스도 방해 받지 않는 곳으로 구제가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이 경우에는 공이 카트도로의 중심선에서 약간 오른쪽에 있지만 스탠스를 고려한 구제지점을 찾다가 보니 왼쪽으로 구제받는 것이 NPR이 된 경우입니다.
공은, NPR인 2에서 부터 홀에 가까워지지 않는 한 클럽 이내에 드롭지점을 선택하여 드롭합니다. 드롭된 공이 굴러서 멈춘 곳이 NPR보다 홀에 가까운 곳이거나 혹은 드롭지점에서 부터 2클럽 길이을 벗어난 곳이면 재드롭을 해야 합니다. 따라서 이론적으로는 최종적으로 플레이하는 지점이 NPR로 부터 3클럽길이까지 벗어난 지점까지가 될 수 있는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