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오래 산 고양이
건강한 고양이의 경우 평균수명이 남자 고양이는 15~17년이며, 여자 고양이의 경우 17~19세입니다.
그런데 여기 영국의 데본에 사는 조지 무어가 키운 여자 얼룩 고양이는 24년을 살다가 1957에 운명을 달리했습니다.
또 다른 얼룩 고양이 또한 데본의 미세스 홀웨이가 키우던 것으로 36세까지 살았습니다. 그러나 기록은 또 깨져서 ′그램파렉스′라는 이름의 고양이는 현재 40세까지 살고 있는 것으로 그 지역 수의사에 의해 알려져 있습니다.
원래 수명에 비해서 오래 산 고양이들. 데본에서 특히 기록이 많이 나온 까닭은 무엇일까요?
그들의 수명까지 기록할 만큼 고양이를 사랑하는 환경에서 사는 탓에 오래 사는게 아닐까 하네요.
● 가장 큰 고양이
오스트레일리아의 퀸스랜드에 사는 토마스의 고양이 ′히미′는 기록에 남아있는 고양이 중에 가장 큽니다. 1986에 그가 10살의 나이로 숨을 거두었을 때, 그의 몸무게는 21.3Kg이었습니다.
그의 목둘레는 38.1cm, 허리둘레는 83.8cm, 길이는 96.5cm 였습니다. 이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의 몸무게와 비슷하죠. 개들도 꼼짝 못했을 것 같습니다. 호랑이로 착각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고양이가 아무리 사랑스럽다지만, 히미가 무릎위에서 잠이 든다면 다리가 저리겠죠.
′포파′라는 이름의 다른 고양이는 ′히미′의 기록을 갱신할 뻔 했습니다.
그는 영국의 그웬트에 사는 글레디스 쿠퍼의 고양이였습니다.
1985년 죽기 전의 몸무게가 20.19Kg이었습니다.
● 가장 작은 고양이
미국 일리노이주의 카트리나, 스코트 부부의 고양이 ′팅커 토이′는 이름만큼이나 귀여운 고양이였습니다.
그는 파란 눈의 히말리아-페르시안 고양이였습니다.
키는 7cm, 길이는 19cm였다고 하는군요.
쥐들이 무시하지나 않았는지... 그래도 똑똑한 머리로 쥐들을 물리쳤겠죠.
● 한 번에 아이를 많이 낳은 고양이
이는 영국 옥슨의 게인 교회에 살던 버마/샴 고양이의 기록입니다.
1970년에 한번에 17마리의 귀여운 아기 고양이를 출산했다고 하는군요.
● 가장 늙은 엄마 고양이
영국의 조지 존스톤씨의 고양이 더스티는 1987년 30세의 나이에 그녀의 막내 고양이 2마리를 낳았다고 합니다. 그로부터 2년 뒤 그녀는 죽었구요. 그녀가 평생 낳은 아기 고양이는 218마리나 된다고 하는군요.
● 가장 쥐를 잘 잡던 고양이
영국의 테이사이드의 그렌터레드 증류장에 살던 세가지 얼룩을 가졌던 고양이 ′토우저′는 1987년에 2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총 28,899마리의 쥐를 잡았다고 하는군요.
이를 날짜로 나누어보면, 하루 평균 3마리의 쥐를 잡은거라나요. 우와...
● 최고의 등반가 고양이
1950년에 스위스의 제네바에 사는 조세핀 아우프덴블라텐의 늙은 고양이는 스위스 알프스의 마테호른 정상까지 등반가를 따라간 기록이 있다고 하는군요.
마테호른의 높이는 4498m입니다. 고양이에게도 한계는 없습니다.
● 고양이의 이상형 현재는 각 캣클럽에서 고양이(공인혈통종)의 스탠다드(이상형) 기준을 정하고 있습니다. 이것의 기원은 중국의 고양이 연구가인 黃漢이 엮은 ′描蓼(묘료-1852년)′입니다.
이것은 상하권으로 이루어져 고양이의 종류, 형상, 모색, 고사등을 적고 있습니다.
그중 ′형상′이 고양이 이상체형의 표본이 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얼굴, 귀, 눈, 코, 수염, 허리, 후지, 발톱, 꼬리, 소리, 피모, 자는 모습등 12가지 포인트를 들어 고양이의 표준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자료출처 : 펫서치(www.petsearch.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