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질환
간은 음식물의 대사를 비롯하여 해독기능, 담즙생성, 혈액응고, 항체형성, 혈액저장의 기능을 하는 매우 중요한 장기로 간에 이상이 생기면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손상된 간은 간 내에 저장된 글리코겐을 당으로 전환시키지 못해 결과적으로 저혈당을 유발하게 되며 해독기관으로서의 제 역할을 하지 못해 독성 물질을 제거하지 못하게 된다. 또 지방질의 소화에 필요한 담즙생성에도 장애가 생기며 혈액응고와 관계있는 프로트롬빈, 감염을 막아주는 글로불린, 건강한 세포를 유지시키는데 필수적인 알부민의 생성에도 지장이 생기게 된다.
간 기능이 떨어질 때 호소하는 증상들
1. 감기에 잘 걸리거나 한번 걸린 감기는 잘 떨어지지 않는다.
2. 혈당치가 높아진다.
3. 가스가 차고 변비나 설사가 생긴다.
4. 쉽게 피로하여 회복이 잘 안된다.(전신이 나른하고 쉽게 피곤해질 때)
5. 입에서 구취가 나며 입안이 텁텁하다
6. 혈압이 높거나 낮아진다.
7. 신장이 안좋아 몸이 붓고 저리기도 하며 소변장애가 생긴다.
8. 숨이 차면서 심장에 무리가 온다.
9.식욕이 없고 나른해진다.(식욕이 없고 메스꺼우며 구역질이 자주 날 때)
10.헛배가 부르고 소화장애가 생긴다.
11.최근에 갑자기 살이 찌거나 빠진다.
12.조금만 활동해도 근육에 피로감이 느껴지며 어혈이 생긴다.
13.평상시나 양치 때 구역질이 느껴진다.
14.머리가 자주 아프다.
15.잠잘 때 다리가 잘 땡기거나 저리다.
16.호르몬이 급격히 감소하며 성욕이 감퇴한다.
17.손 발이 차고 잘 저린다.(팔다리가 자주 시리거나 저릴 때)
18.귀에서 소리가 난다
19.소화가 안되고 속이 더부룩하거나 설사를 한다.(설사 변비가 잦고 복부 팽만감이 심함)
20.눈에 이상이 오는.것 같다.(눈이 쉬 피로하고 시력이 떨어질 때)
21.온종일 나른하다
22.어깨나 목 뒤가 자주 결린다.(어깨가 결리고 등쪽의 통증이 있을 때)
23.휴식을해도 늘 피로감이 가시지 않는다.
24.모든.일이 의욕이 없고 귀찮고 원기가 없다.
25.신경이 예민해지고 스트레스가 잘 풀리지 않으며 자주 화가 난다.
26.몸이 무겁고 머리가 띵하다.
27.집중력이 떨어져 일의 능률이나 학업에 진전이 없다.
28.기억력이 떨어진다.
29.면역기능이 떨어지면 비염이나 인후염 기관지염이 자주 찾아온다.
30.충분한 수면을 이루지 못하거나 힘들정도로 피곤할 수도 있다.
31.갈증으로 필요없는 물을 많이 마신다...당뇨를 의심해볼 것.
32.현기증이 나고 기분이 나쁘다.
33.기운이 떨어지면 코피가 자주 난다.
34.입안이 자주 헐고 잇몸이 붓거나 잇몸이 붓고 피가나며 치아가 흔들리기도 하고 입술 주변이 잘 부르트거나 부스럼같은 종기가 생기기도 한다.
35.피부가 가렵기도 하고 피부병으로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오기도 한다.
(피부가 검어지고 피부트러블이나 잡티, 여드름 등의 피부 증상이 나타날 때)
36.긁으면 피부가 두드러기 처럼 일어난다.
37.식사량이 많지도 않은데 체중이 자꾸 증가한다.
간이나 혈압 당뇨나 성인병 등 불치병 은 그 증상이 하루아침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최소한 판정이 나기 이전에(15~20년전에) 우리 몸에서 오래전부터 자생하며 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불치로 찾아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모든 병의 근본적인 원인이 되는 주범인 자체면역기능 과 해독능력을 키워주어서 예방하는 것이 건강의 최선책이다.
모든 병은 자체면역력(면역항체)만 이길 수 있다.
암도 자체면역력으로 80%의 완치가 가능하다고 한다.
간 하나만 잘 다스리자. 모든 병의 원인은 근원을 파악해야 한다.
원인을 모르시고 겉만 다스리는 것은 일시적인 효과만 있을 뿐 오히려 병을 더 키우는 결과를 가져온다.
간을 구백냥이나 쳐 주는 이유..간만 다스려 놓으면 다른 곳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구백냥을 설명하기엔 자료가 미비하고 몸에 증상이 있을 때에는 간이 끼지 않고는 병이 오지 않는다.
>한방치료법
앞에서 간장의 문제로 피로를 느끼는 경우가 가장 많다고 했는데, 치료 단계로 들어가면 간장의 이상유무를 체크하고 기타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는 다른 질환들에 대하여 검사를 해 가게 된다.
피로가 계속된다고 질병으로 인한 것인지 몸이 허해 일시적으로 생긴 것인지 확인도 않고 보약을 복용하는 것은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양 한방적인 검사에서도 이상을 발견하지 못한 경우는 원기부족으로 보아 보양법을 활용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인체의 기혈 음양이 허한지 실한지 상태를 보고, 맥의 상태를 확인한다. 또 잘 나타나는 증상들을 파악하여 기혈음양을 보충해주어야 치료 효과가 좋다.
정신적 원인으로 유발된 만성피로의 치료를 위해서는 소간이기(疏肝理氣) 즉 눌려있는 심리상태를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전신에 무거운 느낌이 오고 목 뒷부분과 어깨부위 근육이 뻐근해지고 피로하다는 느낌이 올 경우에는 간단한 기공체조, 또는 스트레칭을 생활화 하는 것도 좋다.
만성피로의 한약처방은 피로의 형태, 발생원인에 따라 다르다.
육체적 과로로 인한 경우에는 비위를 강화시키고 기를 보강하는 보중익기탕, 황기건중탕 등을 쓴다. 집에서 할수 있는 것으로 인삼, 백출, 산약을 각각 8g 정도 썩어서 달여 차처럼 마시는 것도 도움 된다.
스트레스 등 정신적 원인으로 생긴 경우에는 온담탕, 귀비탕이 적당하며, 과도한 성생활로 인한 경우에는 쌍화탕이 주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