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펠라2의 린입니다.
빨리 올리려고 했지만...
이리저리 돌아다니느라... 피곤했거든요ㅠ
그럼..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펠라는 펠라타임이라고 일반 시간보다 15분 빠르게 사용합니다.
공항에서 학원으로 오는 차 안에서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만... 깜빡했지요ㅠ
8시 30분에 오티가 있다고 컨퍼런스 룸으로 오라고 했었는데...
잠은 빨리 깼지만, 너무 방심했어요ㅎㅎㅎ
한국인 스텝분께서 시간되었다며, 문을 두드려줘서 부랴부랴 나갔답니다.
오티에서는 학원소개, 수업과정, 규칙등... 메일로 첨부되어 왔던 ppt화면으로 했구요..
오티가 끝나자 마자 바로 레벨 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문제지는 A4 10장이였고, listening부터 문제를 풀었고, reading, grammar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음.. 토익문제라고 생각하시면 될꺼 같네요~ㅎㅎ
문제를 다 풀면 1층 로비로 내려가서 head teacher와 speaking test를 하는데요...
저랑 같이 온 배치들의 인원이 너무 많아서... 제일 늦게 내려갔지만.... 오랫동안 기다렸어요...
모든 테스트가 끝나고 점심식사 후 아얄라 몰에서 환전과 생필품을 살 수 있도록 데려다 주었습니다.
배치들과 이리저리 구경하고 다니느라 정신없었어요..ㅋ
아~~ 여기가 사진으로만 보던.. 그.. 아얄라구나~~
생각보다 건물이 크더라구요... 필리핀이라고 얍잡아 봤나봐요ㅋ
휴지, 샴푸, 옷걸이 등... 필요한 생필품을 사기위해 지하에 있는 마트로 갔어요..
우리나라 대형마트처럼 생겼구요.. 역시... 결코 싸지 않다는거!!
마트에서 과일도 조금 사고... 역시~ 망고..는 싸네요... 아.. 파인애플,, 정말 맛있어요ㅎㅎ
바나나는 사놓고 몇 일 익혀야 되요..
후아... 많이 산 것 같지 않은데... 약 900페소를 썼습니다.
맛도 없는 자몽까놓은것과 샴푸가 한 몫을 했네요...
그 두가지만 해서 630페소가 나왔으니... 비싸비싸ㅠ
사실 샴푸는 싼것도 있긴 했지만... 제 머리카락은... 소중하니까요~ㅋ 후훗ㅎ
우와... 얼마 돌아다니지도 않았는데.. 시간 금방 갑니다. 1시 30분에 학원에서 출발하고 4시 30분까지 오라고 하니....
대략 2시간 정도? 그러니.. 부지런히 돌아다녀야 되요~ 환전부터 하고 생필품 사고 조금 구경하다보면 후딱~ 지나갑니다~
돌아가야 할 시간도 되었고...
처음으로 택시를 타게되는데, 남자배치 한명을 데리고 택시를 타고 "메트로뱅크 딸람반" 이라 외치며 왔습니다.
대략 100페소 정도 나오네요...펠라는 너무 외진곳에 있어서 안습이예요ㅠ
학원에 도착하니까 레벨 테스트 결과가 나와있네요...
제 생각보다는 잘 나온것 같아요.. High Beginner 나올꺼 같았거든요..;;
분야별로 %가 나와있고 위에 %별로 레벨이 적혀있습니다.
역시... speaking이 제일 안된다는ㅠ
레벨 테스트 결과 용지와 함께 책이 있는데요.. 굳이 다 안사도 되고..
일단은 샀다가 튜터랑 이야기 한 후 환불을 해도 괜찮아요,,,
저도 책 한권 환불 했거든요..ㅋ 참... 룸메이트가 안 쓰는 책이라던지... 잘 보고 같은거 있음 받으세요..
좀 더 일찍 룸메랑 친해졌었더라면... 책 값.. 거의 안들었을텐데ㅠ
책 사라는거 다 사면... 2천페소 넘어요.. 그룹수업에서 책 안쓸수도 있긴 하지만... 많이들 쓰거든요...
책값이 계산해보면 비싸요.. 전부 제본한 책인데ㅠ 왤케 비싼건지...
책을 사고나면 보증금이랑 비자연장비를 내야합니다.
기간에 따라서 틀리긴 하지만.... 전 500불 환전해서 24,000페소 조금넘게 나왔는데요..
거기서 절반이 보증금, 비자연장비, 책값으로 들어갔답니다.
30만원이 넘는 금액이 한번에 들어가니까 환전, 또는 체크카드로 돈 찾을때 계산해서 찾으세요~
후,,, 대충 이정도가 첫날 하는 일 이예요...
그럼 또.. 다음날 이야기로 넘어가겠습니다ㅎㅎㅎㅎㅎㅎ
첫댓글 호주 오시면 기절 하시겠어요 ^^ 책값이 정말 정말 비쌉니다.
펠라2에 계시는군요..순간 아얄라 사진과 겹쳐지어 학원인줄.. 생각보다 돈이 좀 들지만 우리 아껴보아요~
생각보다 많이 드는 용돈을 줄 일 방법은 없을까요????
룸매를 도와 책값을 아껴봅시다!!ㅋ
책값을 아끼기 위해선... 룸메와 그 주변사람들 혹은 떠날 사람들과 빨리 친해지는것!! 그게 제일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ㅡㅋ
최고입니다..ㅎ
펠라타임 스페셜해보인다,,ㅎㅎ
펠라타임 가끔 헷갈려서...ㅎㅎ 학생 방문할 때 지각을...헐헐헐... 지금은 적응 했답니다~!! 아싸~
세부가 스페셜입니다..푸하하
책을 룸메한테 사는것도 괜찮지 않은가요?
룸메에게 책을 사는것도 유용하구 게시판에도 가끔 책들을 파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