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탑정리 석탑 (論山 塔亭理 石塔)
유형문화재 제 60호
위 치 : 충남 논산시 부적면 탑정리 산5
시 대 : 고려시대
▲ 탑정리 석탑
▲ 탑정호와 석탑
이 탑은 고려시대로 추정되는 부도탑(浮屠塔 : 사리나 유골을 안치하기 위한 묘탑)으로, 본래 현재 저수지에 의해 수몰된 지역에 위치한 '어린사(魚鱗寺)'라는 절에 있던 것을 일제시대에 저수지 공사를 하면서 옮겼다 한다. 탑은 기단(基壇)과 탑신(塔身)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단은 하대석(下臺石), 간석(竿石), 중대석(中臺石)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탑신부는 몸돌 각 모서리마다 기둥을 새겼고, 지붕돌은 3단의 층급 받침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는 1층만 남아 있어 원래 몇 층의 석탑인지는 확인할 수 없다. 기단의 형식으로 미루어 보아 고려시대의 석등 양식을 지니고 있는데, 전해 내려오는 말에 의하면 고려 태조가 남쪽으로 견훤을 정벌할 때 이곳에 주둔하여 '어린사'라는 절을 지었다 한다. 또는 후백제 때 대명(大明)스님의 부도라고도 전해지나 문헌에 나타난 것은 없다.
● 탑정호(塔定湖)
▲ 탑정호
탑정호는 수혜면적 5,862ha, 유역면적 21,880ha로 논산시 부적면, 가야곡면, 양촌면 등 3개면에 걸쳐있는 있는 충남에서 두 번째로 큰 호수이다. 큰 호수만큼 어족자원이 풍부하여 강태공들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고 수상스키, 위드서핑 등, 수상 레포츠에도 적합한 지역이다.
논산 8경중 제2경으로 노을이 아름답기로 이름난 곳이로써 일제 1941년에 만들어졌다..
● 탑정호 해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