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인박해 이후에도 신앙의 뿌리를 지키고 있던 진주지역의 공소들 중 하나가 북천공소(大也川대야내)이다. 현재 예전 공소의 모습은 자취를 감추고 없지만 신앙 공동체는 여전히 그 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에는 16세대 20여명의 신자들이 주일에 모여 공소예절(오전 10시 30분)을 하고 있고 셋째 주일(오전 8시 30분)에는 본당에서 신부님이 오셔서 미사를 드린다. 현 건물은 1989년 1월에 봉곡동 성당의 은인의 도움으로 준공되었다. 그 후 서울 대치동 성당과 사파동 성당의 도움으로 지붕과 제단의 개보수를 하였고 옥봉동 성당의 도움으로 수세식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첫댓글 ㅋㅋㅋ북천의 발로 밟으면 화들짝(!) 열리던 화장실이 생각~~우찌나 놀랬던지요...물론 지금은 없지만요,,,ㅋㅋ 잔치 음식처럼 음식을 챙겨 놓으시던 자매님들!!정들이 넘쳐여!!!하느님의 은총이 가득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