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장... 꽤 넓고 큰 편이었지 !
학교건물... 뽐새 없이 한줄 옆으로 서있고 !
학교앞에 있는 조그만 가게 (점빵 이라고 불렀지 )
이번처럼 비가 많이 오면... 어도 애들이 도랑물이 불어서 못 건너오던 기억
창락초등과 축구시합.... 교감이 창락 응원하여.. 씁쓸해 하시던 깡 마른 선생님 !
그라고, 사주셨던 "라면" 정말 맛나게 먹었다 !
그 교감 아들이 창녕중 때 나랑 같은반이었나 ? ( 우 명식 이던가 ? )
운동회..... 고을별로 퇴비모으기...
학교 끝나고 집에 가다가 양파 빼먹고... 멱 감고....
항상 이남 마을을 지나 학산으로.....
집에 가면 소몰고 뒷산에 꼴 먹이던 기억들...
그때, 우리 소가 뒤산 절벽에서 추락사 한 일도 있었고...
서경희 아버님이 설치하신 스피커 방송에서 흘러 나오던 방송을 듣던 추억들....
재남이 그림 그려주다 " 김광마" 선생한테 죽사발나게 얻어 터졌던 기억들...
합창 연습하다가... 김광마 선생이 던진 빈도시락 날라가는 모습...
참 ! 그리고, 옥수수 빵 받아 먹던 추억 ! 지금도, 옥수수 빵 향기가
그리워 진다네 !
그라고, 읍내로 중학교 가서는 참 신기한 단어를 듣고서 무척 궁금해 하였던 나 !
그게 뭐냐구 ? 글쎄 , 읍내 애들이 "돌집"에 간데 !
한참을 그말이 무언지 몰랐다네 ! 나중에서야 과외 내지는 학원같은 곳이란 걸 알았제 !
나는 학교후 자전거로 내달려서 집에가서 집안일 돕는게 다였는데...
06년 11월에 대구--> 창녕-->부곡-->부산 ( 조카 결혼식 때 ) 가면서
읍내--> 우포늪-->학산 마을 근처 --> 읍내 입구에 이는 불가마 집에서 쉬어 왔던 추억...
화황산은 반쯤 올라가다 절 부근에서 하산하였지 !
..........
첫댓글 이야기가 하도 재미있어서 방을 하나 만들었네/ 친구 계속 풀어놓게나/ 빈도시락 맞은 이가 누구더라? 재남이 그림은 왜 그려주었어/ 무슨 썸싱이 있은거 아이가?/ 그라고 돌집? 첨 듣는다 당시도 과외가 있었나? 나는 읍내 외갓집에서 중학교를 다녔는데 읍내 살아도 잘 몰랐네/
창녕여중 밑에 있었는데... 그 집 담이 돌담이었데.... 일명 과외하는 집이었데 ! 빈도시락 아마 어떤 노~ㅁ 머리에 맞았 던 것 같애 ! 김광마 선생 그당시 젊은 혈기에 다혈질이었나 봐 !
나에게 가장 잊지못할 , 쓰라린 (??) 추억 ;;; 싸나이의 자존심을 송두리 째 구겨 버렸 던..." 아마 그때 어린 마음에 그렇게 느꼈 던 것 같애 !
그 추억 궁금하다/ 뜸 들이지 마라
어! 여기 재미 있네, 그 도시락 이야기 나오면 인섭이 하고 몇명 거품 문다 아이가, 갑숙이 니가 창녕서 다녀서 그리 많은 기억이 없나보다, 도시락 이야기는 인섭이가 함 적나라하게 올려줘.
창락 가서 축구 떡사발 나고 광마 선생님에게 일렬로 서서 아구통 한방씩, 난 몇일동안 밥도 제데로 못 먹었다, 내가 제일 먼저 맞았거던.
니가 급장이자 & 주장인께 ... 대표로 많이 혼났것제 .... 교감이 창락을 응원하는 바램에... 더욱 화가나서 때렸던 것 같애 !
그랬나? 너거 소매끝에 눈물 좀 묻혔겠네.광마 선생님..일명 악마라고도 불린것 아실려나.성 춘자 선생님 빰때려 학교완죤히 뒤집은일도 있잖냐. 요즘말로 작업걸어 실패했던지 하여튼 대단하신분..잘 계시는지 궁금하다야....
축구는 남자들만 가서 했는가? 우리는 응원도 안 갔나보다. 토옹 기억이 없다/ 김광마 선생님은 총각이 혼자 사시다 보니 외로우셨는 모양이다/ 성춘자 선생님 기억난다/ 그러고 보니 우리 학교 다닐 때 담임 선생님들 이름도 다 기억 못하겠다/ 3학년 때는 담임이 누구신고?
김 광마 선생님에 대한 평이 좋은쪽/나쁜쪽 70/30 정도 되는 것 같네, 어쨋던 우리의 은사님 이시니 그렇게 추억속에 나겨 두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