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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과 과학
차례: Ⅰ. 창세기 12장 이후의 연대 Ⅱ. 창세기 1장에 관한 현대 과학적 조명 Ⅲ. 창조론과 진화론 Ⅳ. 보존과 붕괴 Ⅴ. 노아 방주와 홍수 Ⅵ. 세계 인구와 성경 연대기 Ⅶ. 진화에 대한 확율적 비판 Ⅷ. 유전 정보
Ⅰ. 창세기 12장 이후의 연대
1. 창22:20의 오역 창22:20에서는 나홀이 아브라함의 동생이라고 잘못 표현되었다. 히브리 원문에 충실한 번역본에서는 나홀을 아브라함의 ‘동생’이 아닌 ‘형제’라고 표현하고 있다. 데라는 칠십 세에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았고(창11:26), 이백오 세를 향수하고 하란에서 죽었다(창11:32). 그리고 아브람이 가나안으로 떠날 때의 나이는 칠십오 세였다(창12:4). 아브라함이 하란을 떠날 때에는 부친 데라가 죽은 후였다(행7:4). 위의 세 구절의 말씀에서 볼 때, 데라는 아브람을 낳을 때 적어도 130세 이상이었을 것이다. 11장 26절의 말씀은 데라가 70세부터 아들을 낳기 시작하였다는 것을 뜻하는데 막내인 아브람을 가장 먼저 기록하는 것은 히브리인의 조상으로서 그의 중요성 때문이었다.
2. 야곱의 도망할 때의 나이 계산 요셉이 태어날 때는 야곱이 라반의 집에서 봉사한 14년의 끝 무렵(창30:25, 창31:41)이었다. 그리고 요셉이 30세 때 바로를 섬기게 되었다(창41:46). 그리고 요셉이 총리가 된지 9년 후, 야곱이 애굽에 내려갈 때의 나이는 130세였다(창47:9). 따라서 요셉이 태어날 때 야곱은 91세였다. 그러므로 야곱이 집을 떠나 도망할 때의 나이는 77세였다.
3. 요셉과 유다의 나이 차이 레아가 낳은 자녀들은 아들 6명과 딸 1명이었다. 이 중에서 네 번째 아들인 유다를 낳고 난 이후에 일시적으로 생산이 멈추었다고 기록하는 것으로 보아서 첫 아들인 르우벤부터 유다까지는 연년생으로 보아야 할 것 같다. 현대에도 형이 돐이 되기 전에 동생이 태어나는 경우가 흔히 보고되고 있으므로 유다는 레아가 결혼한 후부터 4년 동안의 기간에 태어났을 가능성이 있다. 르우벤부터 유다에 이르는 4형제가 연년생이라는 것을 가정한다면 유다는 요셉보다 3년 먼저 태어나게 된다. 따라서 야곱의 가족들이 애굽으로 이주할 때 유다는 42세가 되며, 쌍둥이 아들들을 비롯하여 손자들도 함께 도착하게 된다. 이 기간이 22년 밖에 안 되므로, 어쩌면 증손자가 될 수도 있었던 유다의 손자들이 생길 수 있는 최대한의 나이가 되기 위하여 르우벤부터 유다까지는 연년생으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본다.
4. 디나가 봉변당할 때의 나이 추정 라헬이 요셉을 낳을 때까지 레아는 무려 7년 동안 7자녀를 낳을 수 있는가? 그러므로 레아의 딸 디나는 라헬의 아들 요셉보다 뒤에 태어나야만 한다. 그리고 야곱이 하란을 떠날 때에 외동딸 디나는 4, 5세에 불과했을 것이다. 디나가 세겜에게 봉변을 당했을 때는 그 땅의 여자 친구들과 놀기 위하여 혼자 돌아다녀도 간섭하지 않는 14, 15세 이하의 나이로 짐작이 된다.
5. 유다가 결혼한 나이의 추정 야곱의 모든 가족이 애굽으로 이주할 때에 42세의 유다에게는 헤스론과 하물이란 손자가 있었다. 가나안에서 애굽으로 이주할 때까지 22년의 기간 동안에 유다가 결혼하여 손자까지 본다고는 상상할 수가 없다. 유다의 손자 2명이 태어나기 위하여 적어도 2년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며, 다말에게서 유다의 쌍둥이 아들 ‘베레스’와 ‘세라’가 태어날 때 장자인 엘이 죽은 후 2년 정도의 기간이 흘렀을 것이다. 22년에서 4년을 뺀 나머지 18년의 기간 동안은 다말과 결혼한 엘과 다말이 낳은 유다의 아들 베레스에게 주어져야 하는데 균등하게 배분한다면 엘과 베레스는 태어난 지 9년 만에 자녀를 낳았다는 이상한 결론에 이르게 된다. 이 당시의 결혼 적령기를 13세 전후로 생각한다면 유다가 결혼한 나이를 역산할 수가 있다. 유다가 결혼 한 나이 = 42세(애굽으로 이주)-2년(유다의 아들 베레스가 낳은 장남의 나이)-13년(유다의 아들 베레스의 결혼 적령기)-2년(엘이 죽고 다말에게서 베레스가 태어날 기간)-13년(유다의 장남 엘의 결혼적령기) = 12세 위의 계산에서 베레스의 두 아들이 헤스론과 하물이 쌍둥이가 된다면 유다가 결혼 한 나이는 13세가 될 것이다. 유다는 14세 이전에 결혼을 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Ⅱ. 창세기 1장에 관한 현대 과학적 조명
1. 성경에 대한 현대 과학적 조명이 필요한 이유 첫 째, 무신론적 진화론으로부터의 성경의 진리를 수호하기 위해 필요하다. 진화론이 우주의 기원에 관한 문제에서 창조론과 충돌하는 것은 진화론이 무신론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이다. 다윈이 1859년에 '종의 기원'을 발표한 지 50년이 지나기 전에 전 세계의 신학대학을 포함한 대부분의 기독교 기관들은 안타깝게도 진화론의 영향권에 들어가게 되었다. 최근에 유명한 진화론자 메이어는 진화론이 경험적 과학이 아니라, 역사적 과학이라는 것을 인정했다. 진화론의 실체는 영원히 입증되지 못하는 무신론적 가설일 뿐이다. 제리 버그마는 "진화론을 비판하는 3,000여 명의 교수, 과학자, 학자들의 명단을 모을 수 있다. 그들 대부분은 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라고 하였다. 교회 내에 침투한 진화론을 성경과 단절시키기 위하여 크리스천 과학자들은 창조주 하나님이 만드신 올바른 과학적 법칙들을 활용하여 잘못된 진화 가설로부터 성경의 진리를 적극적으로 보호할 의무가 있다. 성경과 과학법칙의 상보성에 관하여 신학자들과 함께 공동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 둘 째, 성경의 말씀들을 잘 이해하기 위한 도구로서의 역할을 한다. 진화론에서 벗어나기만 한다면, 현대는 과거 어느 시대보다 성경의 진리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고고학을 비롯한 각 분야에서 현대 과학이 놀랍게 발전하였기 때문이다. 창세기에 있어서 천지창조와 노아 대홍수에 관한 부분은 열역학이나 지질학 분야의 과학적 지식이 성경의 이해에 큰 도움이 된다. 출애굽기와 구약의 대부분에 나타난 지명과 사건들도 고고학적인 발굴에서 그 역사적 사실이 입증되고 있다. 레위기는 세계 최고, 최초의 보건의학서이며, 욥기는 자연과학의 전 분야와 관계가 있다. 사복음서에 기록된 예수님의 기적들은 열역학적 측면에서 본다면 창세기의 천지창조에 나타난 전능하신 하나님의 역사와 본질적으로 동등하다. 로마서를 비롯한 성경 전체는 타락 이후의 전 우주에 대한 종말을 예견하고 있는데 이것은 열역학 제2법칙으로 더 잘 이해가 될 수가 있다.
2. 진화론과 창조론에 있어서 우주의 시작에 관한 견해 1) 진화론적 우주의 시작 진화론은 우주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을 자연적 과정을 통하여 설명하고자 하지만 우주의 시작에 대하여 빅뱅이라는 가설을 사용하고 있다. 이 가설은 현재의 우주를 팽창하고 있는 우주로 판단하여 그 시점을 역산하고 있는데, 우주의 시작이 시간과 공간 조차 존재하지 않았던 한 질점에서의 폭발로 인하여 시간, 공간, 물질의 우주로 나타나게 되었다고 하지만, 그 궁극적 원인에 대하여는 설명을 할 수가 없게 된다. 왜냐하면 대폭발 이전에 선재하여야만 하는 궁극적 원인과 에너지가 무엇인지, 또 어떤 상태로 영원 전부터 존재하였는지에 관하여 설명한다면 그것은 비자연적 과정에 속하기 때문이다. 진화론적인 빅뱅이론은 그 원인과 과정에 있어서 열역학 제1법칙과 제2법칙을 위반하는 것이다. 2) 창세기 1장 1절이 시사하는 우주의 시작 1905년에 발표된 아인슈타인의 특수 상대성 이론의 결과로 구해진 공식은 에너지와 질량이 본질적으로 동일하다는 것이다. 질량과 에너지가 본질적으로 같다는 것은 질량이 에너지로 바뀌고 에너지가 질량으로 바뀔 수도 있음을 의미하며 질량이 에너지의 한 형태임을 나타낸다. 또한 현대과학은 시간과 공간은 분리될 수 없는 연속체라고 이해하고 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라고 기록된 창세기 1장 1절은 6일간의 모든 창조를 함축한 말씀으로도 이해가 될 수 있지만, 창조의 첫째 날에 있어서 창조사역의 시작으로도 이해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이 창조의 첫 날에 오늘날의 에너지와 물질의 근원되는 원초적인 물질을 창조하시고, 그 원초적인 물질들로 나타난 모든 것들을 6일 동안에 만드신 것이다. ‘천지’는 지구를 포함한 우주 전체를 가리키는 말이므로 하늘에 있는 것과 땅에 있는 것,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모든 것이 다 포함될 수가 있다. 때문에 현대과학의 입장에서 조명한다면 창세기 1장 1절에는 상대성이론으로 이해가 된 시간․공간․물질의 우주 개념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므로 태초를 '시간'의 시작으로, 천을 '공간'으로, 지를 '물질'의 개념으로 이해하여도 될 것이다. 현대 과학적 입장에서 볼 때 1장 1절은 공간과 물질이 시간과 함께 창조되었다는 것을 분명하게 나타내고 있다. 이 기록은 창조의 주체가 되는 궁극적인 원인이 오늘날의 현대우주물리과학의 개념의 기초가 되는 시간, 공간, 물질의 우주를 창조하였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다.
3. 창세기 1장의 주요 용어와 분석 1) 창조의 궁극적인 원인이신 '엘로힘(Elohim)' 창세기에 처음 등장하며, 창세기 첫 장 내내 사용되는 엘로힘은 장엄하심과 전능하심을 강조하는 하나님의 이름이다. 마지막의 ‘임/im'은 히브리어의 복수 어미이므로, 엘로힘은 실제로 ’신들‘을 의미할 수 있으나, 여기서는 장엄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이름으로서 단수로 사용되었다. 2) 무에서 유로의 '창조(bara)' 창세기 1장에는 전능하신 창조주만이 할 수 있는 '무로부터의 창조'를 뜻하는 고대 히브리어 'bara(창조하시다)'라는 용어가 세 군데에서 사용되고 있다. 그것들은 핵심적이며 중요한 3가지의 '창조'를 뜻하는 것으로 각각 물리적인 우주 환경(창1:1)과 고도의 복잡한 질서를 갖는 생명의 원리(창1:21)와 가장 난해한 질서도를 갖는 하나님 형상(창1:27)에 관한 창조이다. 창세기 1장에 나타난 6일 동안의 창조사역에서 우주의 '창조' 외에 생명 원리와 인간에 대하여 각각 '창조'라는 표현을 쓴 것은 놀라운 것이다. 이 세 가지 피조물들은 각각의 출현이 상호간에 종속적인 것이 아니고 전능하신 창조주의 능력에 의한 창조의 결과로 나타난 것으로서 과학적으로 전혀 모순이 없다. 3) 지구 시간 주기로서의 ‘날' 창세기 1장의 ‘날’(day)에 해당하는 히브리 단어는 '욤(yowm)'이다. '욤'은 구약에서 1,154회 사용되었다. Barabas에 따르면 구약에서의 용례는 대개 아래와 같이 쓰였다. (1) 문자적 하루(창1:5) (2) 밤과 반대되는 의미의 낮(창1:14,3) (3) 시간에 대한 불확정적인 기간(창2:4) (4) 특별하게 성별된 날(창2:3, 출20:8~11) (5) 주의 날(종말론적 의미에서) 히브리 구약 성경에서는 '욤'이 특별히 어떤 시작과 끝이 명시된 긴 기간을 언급하는 데는 한 번도 사용되지 않았다. 또한 '욤이 어떤 불확정한 막연한 의미로 사용될 때는 전후 문맥으로 보아 문자적인 ‘날’의 의미로는 사용되지 않았다. 더구나 첫째, 둘째 등과 같은 서수가 ‘날’ 앞에 사용되면 예외 없이 문자 그대로의 24시간 하루를 나타낸다. 바로 그러한 예가 ‘첫째 날’, ‘둘째 날’과 같은 경우이다. 출애굽기 20:11에 ‘엿새 동안에’와 같이 복수형으로 사용된 ‘날들’인 경우에도 언제나 문자적인 날들을 가리킨다.
4. 창세기 1장의 ‘날’에 관한 현대과학적 조명 1) '날'의 문법적 의미와 과학적 의미 창세기 1장에서 모세는 ‘날’의 뜻을 분명하게 정의하였다. 맨 처음으로 ‘날’(day)이 사용될 때 ‘낮’(the light)의 의미로써 ‘날’(day)이 사용되었다. 창세기 1:5은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는 표현으로 끝을 맺는다. 어떤 단어의 문자적 의미가 먼저 정의된 후에는 그 단어가 상징적으로 사용될 수 없으므로 창세기 1장의 '날'을 상징적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논리상 맞지 않게 된다. 히브리학의 대가인 옥스퍼드 대학교 James Barr 박사는 "창세기 1장의 창조는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하루 24시간과 똑같은 6일 동안에 이루어졌다."고 하였다. 창세기 1장에서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라는 구절을 사용함으로써 지구가 24시간을 주기로 자전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 주고 있다. 이 표현들은 24시간의 하루를 말할 때 사용되는 히브리식 표현이다. 문법과 문장 형식을 살펴보아도 ‘날’이 24시간의 하루를 뜻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언어학적으로 볼 때 창조의 하루는 오늘날과 같은 하루임이 분명하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라는 말씀은 다른 5일 동안에도 똑같이 사용되는 구절이며, 낮(days)과 밤(nights)의 주기가 분명히 설정되었음을 천명하고 있다. 2) 셋째 날까지의 ‘빛’과 넷째 날의 '태양'과의 관계 창세기 1장을 보면 태양은 넷째 날 이전에는 아직 창조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세기 1장 5절은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미 창세기 1장 3절에서 하나님께서는 첫째 날에 “빛이 있으라”고 한 것에서 해결이 된다. 태양이 형성되기 전에 지구를 비추던 '빛'의 광원을 유추해 보면 다음과 같다. 창세기 1장에 기록된 문자적인 표현은 역사적 사실이므로 첫째 날부터 태양의 근원이 되는 에너지가 존재하였다는 것이다. 이것은 열역학 제1법칙에 의하여 설명되어지는데, 하나님께서 지구를 만드실 때에, 빛과 어두움이라는 하루의 주기를 표시하기 위해서 태양의 근원된 에너지로부터 빛을 비추게 하시고, 또한 지구가 밤과 낮의 주기를 계속 유지하도록 자전운동을 부여하셨으며, 넷째 날에 비로소 제 기능을 발휘하는 태양으로 만드셨다는 것이다. 첫째 날부터 나타나는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라는 구절은 분명히 빛과 어두움의 주기가 첫째 날부터 있었음을 나타내고 있다. 3) '땅'과 '큰 광명'의 형성 과정 창세기 1장에 기록된 '땅'과 지구를 비추었던 광원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가 있다. (1) 지구와 빛의 근원은 첫째 날부터 존재하였다 진화론에서는 태양이 먼저 생성되어야 한다고 믿고 있으나, 창세기에서는 지구와 빛의 근원이 첫날부터 생성되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 지구는 형체가 없이 비어 있었지만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길에 의하여 물속에서 형체를 갖추어 가는 것으로 보여 진다. 빛의 근원인 에너지 체에 대하여 지구의 생성은 독립적인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2) 지구의 낮과 밤을 형성하는 엄청난 에너지가 첫날에 존재하였다. 한쪽 방향에서 발산되는 첫날의 '빛'에 대한 근원과 넷째 날의 '큰 광명'의 근원은 동일한 것으로 해석되어야 한다. 그 근거로는 뒤에서 설명되어질 '창조(bara)'와 '만들다(assa)'의 정의와 에너지의 보존에 관한 열역학 제1법칙에 의거한다. (3) 지구는 첫째 날부터 일정 속도로 자전하고 있었다. 첫째 날부터 지구가 자전하기 시작한 것은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으로 인한 것이다. 진화론에서는 모든 운동에너지의 근원이 빅뱅에 기인한다고 하나, 창조론에서는 하나님이 모든 원초적인 물질들에 운동 에너지를 부여하시고 형태와 기능을 완성하셨다고 해석한다. 지구의 자전에 대한 운동 에너지와 빛의 근원 에너지의 운동에너지는 서로 독립적으로 보여 진다. (4) 지구의 형체는 시간을 가지고 형성되었다. 지구가 생태계의 기능을 갖는 천체로서, 지구의 자전과 공전이 시간의 가장 기본적인 단위가 되기 위하여 4일간의 시간이 걸려 완성되었다. 이러한 시간의 사용은 창조주 하나님의 입장에서 퍼즐의 완벽한 완성을 위한 적절한 순서였다. 창조의 질서를 위한 시간의 사용은 지구와 마찬가지로 다른 피조물들에도 적용되었으며, 태양의 완성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었다.
5. 창세기 1장의 창조순서와 현대 과학적 조명 1) 각 날의 창조된 것들을 요약함에 대한 오해 일반적으로 각 날에 대한 행하신 하나님의 창조물들을 요약하여, 첫째 날에는 '빛과 어두움', 둘째 날에는 '궁창', 셋째 날에는 '육지와 바다, 식물', 넷째 날에는 '해, 달, 별', 다섯째 날에는 '물고기와 새', 여섯째 날에는 '육지 동물과 인간' 등으로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요약적인 표현은 많은 오해를 야기한다. 첫째 날의 '땅'과 넷째 날의 '해'는 물론이며, 셋째 날의 '식물'과 넷째 날의 '해'도 순서상 이해가 되지 않게 된다. 창세기 1장의 기록에 의하면 첫째 날에는 시간, 공간, 물질의 원초적인 우주창조가 있었으며, 한편 지구는 형체가 없고 비어있던 가운데 지구의 전 표면이 물로 채워지면서 만들어져 가는 과정이 표현되고 있다. 곧이어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빛이 나타나 지구는 밤과 낮으로 구분되었고, 그리고 둘째 날이 되는 과정으로 표현되고 있다. 이 첫날에 나타난 빛은 넷째 날의 큰 광체만큼 강한 에너지를 지닌 것이 틀림이 없다고 보아야 하며, 결코 넷째 날의 큰 광체와 무관한 것은 아니었다. 다만 넷째 날의 큰 광체는 첫날에 그 형태가 아직 구성되지 않았을 뿐이다. 이것은 첫째 날의 지구와 셋째 날의 지구의 관계와 마찬가지라고 볼 수가 있다. 2) '바라'와 '아사'에 나타난 열역학 법칙과 3차원 구조로의 재해석 전지하신 하나님은 우주에 필요한 모든 에너지양을 계산하시고, 준비하셨을 것이다. 필요한 에너지의 총량은 창조의 첫날에 나타났다고 보는 것이 합당할 것이다. 열역학 제1법칙의 측면에서 본다면 첫째 날의 빛의 근원과 넷째 날의 태양은 동일한 에너지 체이어야 한다. 그러므로 넷째 날에 사용된 '아사(assa, 만들다)'라는 동사는 창세기 1장 1절의 '바라(bara)'와는 달리 이미 존재하는 것을 이용하여 '만들다'는 뜻으로 해석하여야 한다. 더 나아가서 오늘날의 진화론에 대응하는 논리를 전개하자면 무로부터의 창조를 뜻하는 '바라(bara)'를 중심으로 환경의 우주와 생명의 원리의 우주, 하나님 형상의 우주라는 3가지 우주에 대한 창조의 순서가 바람직할 것이다. 엔트로피(entropy, 무질서도)는 오늘날의 우주와는 달리 창조의 첫째 날부터 마지막 여섯째 날까지 꾸준히 감소하여 갔을 것이다. '바라(bara, creatio ex nihilo)'된 세 가지 우주를 바탕으로 한 3차원적인 해석
6. 6일 창조와 안식일
창세기 1장의 문자적 6일 창조에 대한 보충설명은 출애굽기 20장의 십계명에 기록되어 있다. 이 십계명은 석판 위에 하나님께서 ‘친히 쓰신’ 것이며, 이 계명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안식일제도와 그것에 기초된 사실들을 정확하게 표현하셨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은 모든 만물을 일순간에 창조하실 수 있었으나, 하나님께서 창조 사업을 하실 때 첫 6일의 기간을 쓰시고 마지막 날에 안식하셨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출20:8~11)
Ⅲ. 창조론과 진화론
1. 진화론의 허구성 타임(Time)지는 세 차례에 걸쳐 진화론을 특집으로 다루었다. 1993년 10월 11일자에는 ‘생의 기원’에 대해, 1994년 3월 14일자에는 ‘인류의 조상’에 대해, 그리고 1995년 12월 4일자에는 ‘화석과 진화’에 대해 각각 표지를 장식하는 특집기사를 보도했다. 이 세 차례의 특집을 통하여 Time 지는 다윈의 진화론은 과학적 근거가 희박하고 폐기될 수밖에 없는 이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진화론은 다음과 같은 이유들로 폐기되어야 한다. 화석, 지질학적 입장에서 지구상에는 진화의 절대적 증거가 될 수 있는 중간 화석이 전혀 존재하지 않으며, 과학의 기본 법칙인 열역학 법칙이나 생물의 진화에 대한 수학 확률적인 검토를 해보아도 진화는 전혀 근거가 없다. 그리고 진화론은 통합적인 우주 기원설로서의 치명적 결함이 있으며, 영원히 스스로 존재하는 우주 개념은 자연적 과정을 통하여 설명될 수 없다. 1) 세균의 편모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자연 세계와 우주, 특히 살아 있는 생물체들을 자세히 살펴볼 때 그 경이로움이 너무도 경탄스러워서 그것들은 마치 매우 뛰어난, 마치 신과 같은 지성에 의해서 신중하게 제 위치에 존재하는 것처럼 나타나 보인다는 것이다. 편모 모양 부품조립의 여러 단계를 연구하고 있는 한 연구팀의 프로그램 책임자인 케이키 남바의 관찰을 숙고해 보라. "그들 분자들의 막대한 수들이 마치 의도적으로 설계된 기계 처럼 각각의 역할을 수행한다. 그리고 복잡한 네트워크 활동을 유지한다." 이러한 고도로 복잡한 구조들이 부글거리던 원시 스프에서 우연히 생겨날 수 있었을까? 이들은 원시적인 구조인가? 그리고 어떻게 이들 구조가 무작위적인 자연적인 과정을 통해서 유전물질 내에 암호화될 수 있으며, 어떻게 다음 세대로 전달되어질 수 있었단 말인가? 살모넬라와 대장균을 포함하여 보통의 박테리아들이 회전하는 엔진을 갖고 있다는 것은 매우 흥미롭다. 편모라고 부르는 채찍 같은 섬유질 구조의 다발은 생명체의 외부 막으로 부터 돌출되어 있는데, 작은 분자 모터들이 그것들을 회전시켜 유기체가 추진력을 얻을 수 있도록 한다. 예를 들어, 살모넬라는 동시에 작동하는 이러한 엔진 여섯 개, 혹은 일곱 개를 가지고 있다. 비록 이것들의 지름은 1mm의 3천만 분의 일에 불과하지만, 이들 엔진들은 고정된 링 혹은 고정자 속에서 회전하는 회전자를 갖는다는 점에서, 사람이 만든 전기 모터와 유사하다. 이처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고 에너지 효율의 모터는 분당 약 15000 회전 정도의 놀라운 속도로 회전한다. 이러한 놀라울 정도로 복잡하고 극도로 정교한 엔진들이 어떻게 무작위적인 우연한 돌연변이에 의해서 생겨날 수 있다는 것인가! 대안적인 설명으로 그것들이 창조되었다고 말하는 것이 훨씬 더 합리적이다. 2) 태양계 형성에 관한 진화론의 난제들 창세기 1장의 천지창조는 전능하신 하나님에 의한 완전한 창조였다. 그러나 진화가설은 빅뱅의 결과로 형성된 물질들과 운동에너지가 작용하여 충돌과 폭발로 태양계가 형성되었다고 믿고 있으며, 나타난 모든 것이 긴 시간과 우연의 결과로 얻어진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현대 과학적인 이해에서 진화론적 태양계 형성의 이론은 수많은 문제점들이 드러나고 있다.
(1) 위성에 관한 문제 최첨단의 관측 장비를 이용해서 얻은 태양계의 새로운 발견들이 최근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불규칙 위성이 정규 위성보다 더 많다는 것이다. 궤도가 길고 예측불가능하게 움직이는 것을 보면 불규칙 위성들은 태양생성의 부산물로 생성된 것이 아니라 태양 주위를 도는 궤도상에서 생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불규칙 위성들은 행성에 붙잡힌 소행성 또는 혜성이라고 해석되었지만, 불규칙 위성의 근원지와 포획 과정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태양계 내에는 이러한 불규칙 위성들의 문제 외에도 역행하는 위성들이 존재하는 것도 진화론적으로는 여전히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다.
(2) 금성과 천왕성의 자전방향에 관한 문제 태양계의 행성 중에서 금성과 천왕성은 다른 행성과 달리 공전방향과 자전방향이 서로 반대이다. 자전 방향이 반대인 행성의 형성에 관하여 진화가설로는 해결할 수 없는 난제이다. (3) 달의 후퇴율로 추정해 본 달의 나이 지구와 달 사이에는 약 30,000 trillion(ton)이나 되는 엄청난 중력이 작용하고 있다. 이 중력의 힘은 질량에 비례하고, 거리에 반비례하기 때문에, 지구와 달 사이에 가까운 쪽이 먼 쪽보다 중력의 힘이 더 크게 작용한다. 이것은 달을 앞쪽으로 잡아당기는 효과로 인하여 달이 원심력으로 멀어지려는 것을 다소 지연시키며, 지구와 달사이의 거리를 증가시키고 있는데, 1년에 약 4 cm 정도 멀어지는 것으로 측정되고 있다. 달의 후퇴율로 추정한다면 달은 14억 년 전에는 지구의 표면과 붙어 있어야 한다는 결론이다.
그 외에도 태양계의 연대에 관하여 진화가설로는 해결할 수 없는 난제들이 수없이 많이 있다. 천문관측기구들이 발달할수록 기존의 이론들과 맞지 않는 현상들이 발견되면서 진화론적 천문학은 점점 혼란에 빠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반면에 젊은 지구와 우주를 가리키는 수많은 우수한 과학적 증거들이 계속하여 쏟아져 나오고 있다.
2. 하나님의 창조 사역을 증거하는 성경 말씀들 욥기 26:7 "그는 북편 하늘을 허공에 펴시며 땅을 공간에 다시며" 히브리서 1:3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시편 147:4 "저가 별의 수효를 계수하시고 저희를 다 이름대로 부르시는도다" 시 19:1-4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언어가 없고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그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 말씀이 세계 끝까지 이르도다 하나님이 해를 위하여 하늘에 장막을 베푸셨도다"
롬1: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찌니라" 1)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우주를 설계하셨을까? 우주를 창조하시기 위해 자연주의적 방법들을 사용하셨을까? 아니면 모든 것을 초자연적으로 설계하시고 창조하셨을까? 많은 지성인들은 창세기 1장의 내용을 문자 그대로 믿지 않고, 하나님께서 우주를 창조하시기 위해 빅뱅을 포함한 자연주의적 과정들을 사용하셨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자연주의(빅뱅의 기초가 되는 철학)는 창세기와 일치될 수 없다. 빅뱅은 성경에서 기술된 초자연적 창조에 정반대로 맞선다. 게다가, 빅뱅과 성경의 기원에 관한 설명 사이에는 서로 다른 많은 차이점들이 있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다. (1) 성경은 하나님이 하늘, 땅, 그리고 그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을 6일의 기간 동안에 창조하셨고, 7일째에 쉬셨다고 말씀한다. 이것은 우리가 한 주 동안 일하는 것의 기초가 된다. 이에 반해 빅뱅 모델은 우주와 지구가 수십억 년에 걸쳐 형성되었다고 주장한다. (2) 창세기는 하나님이 넷째 날(지구가 창조된 지 3일이 지난 후)에 별들을 창조하셨다고 말씀한다. 반면에, 빅뱅 모델은 지구가 있기 전 수십억 년 동안 별들이 존재했다고 주장한다. (3) 성경은 우리들에게 지구는 물로부터 만들어졌다고 말씀하나(베드로후서 3:5, 창세기 1:2-9, 시편 24:2), 세속적 표준 모델은 지구가 용융된 뜨거운 덩어리로부터 시작했다고 가르친다. 2) 밤하늘의 별을 보노라면 누구라도 우주의 신비에 대해서 궁금증을 느끼게 될 것이다. 과학자들은 우주 내에 있는 별들의 숫자를 1000억 개의 은하에 1000억 개의 항성을 곱한 것 만큼, 즉 10의 22승 개나 되는 어마어마한 별들이 있다고 증언한다. 창세기 22:17 에서 나오는 "하늘의 별과 바닷가의 모래" 중 어느 쪽이 더 많을까? 성경은 하늘의 별들이 바다의 모래처럼 많은 것으로 표현되었는데, 굉장히 많다는 뜻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과학자들이 바다의 모래 숫자를 실제로 측정해 보았는데, 놀랍게도 전 세계의 모래 사장의 모든 모래 알갱이의 수는 정확히 1000억 개 곱하기 1000 억 개, 즉 10의 22승 개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3) 욥기 38장 31절에 보시면 "네가 묘성을 매어 떨기 되게 하겠느냐 삼성의 띠를 풀겠느냐?" 라는 말씀이 나온다. 그렇다면 묘성은 무엇이고, 삼성은 무엇일까? 이 말씀의 의미는 무엇일까? 묘성이라는 것은 황소자리에 있는 별로서 얼마 전 까지는 서로 아무 관계 없이 뚝뚝 떨어져 있는 개개의 별로서만 알았으나, 최근에 와서 비로소 묘성은 성단임이 알려지게 되었다. 수십 개의 별들이 서로의 인력으로 묶여 함께 움직이는 성단이라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 성단이라는 것이 바로 떨기별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말씀에 "네가 삼성의 띠를 풀겠느냐?" 하고 말씀하셨다. 겨울철 별자리 중 오리온 자리는 사다리꼴 두 개가 붙어있는 모양으로 보인다. 삼태성은 장군의 허리띠이다. 지구인이 볼 때 별자리는 흔들릴 수가 없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욥에게 말씀하신다. "삼성의 허리띠를 풀겠느냐? 인간은 할 수 없지? 그러나 하나님은 할 수 있다" 인간의 나약함, 무지함을 지적하시는 것이다. 인간의 생각에 별자리는 절대로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이 말을 들은 인간들은 근래에까지도 웃었다. 그런데 최근에 전문적인 천체관측에 의해 오리온자리의 삼태성은 우주공간에 볼 때, 즉 입체적으로는 뚝뚝 떨어져 있는 별 들임이 밝혀졌다. 즉 삼성의 허리띠는 풀려 있는 것이다. 욥의 당시에 사람들이 도저히 알 수 없었던 내용이 어떻게 성경에 씌어 있었을까? 이러한 사실을 볼 때 성경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지으신 책이 분명함을 알 수 있다.
4) 프랜시스 콜린스 박사(미국립보건원/ 게놈프로젝트 의장)는 DNA의 발견을 통해 창조주 하나님을 인정하기에 이른다.
3. 창조와 진화의 비교
4. 참 과학의 방향과 사명: 창조세계에 나타난 우주의 법칙과 조화들을 연구한 과학의 결과들은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기 위한 수단이 되어야 한다. 과학자들은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 까지 청지기적 사명으로 이 지구 환경을 잘 보존하는 일에 충실해야 한다. 안타까운 사실은 오늘날 많은 기독교인은 창조과학 운동, 문자 그대로의 6일 창조, 죄가 들어오기 전에는 죽음이 없었음(따라서 지구는 젊다) 등의 견해에 반대하는 말을 거리낌 없이 하고 있다. 그들은 성경적인 논점에는 관심을 두지 않고, 오히려 창조과학자들을 편협하고 "불화를 일으키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가운데서 창세기 1장의 진리를 말씀 그대로 믿어야 한다. 그래야만 성경의 나머지 부분도 재해석하는 문이 열리게 되어, 궁극적으로 모든 진리가 상대적인 것처럼 보이게 될 것이다.
Ⅳ. 보존과 붕괴 1. 열역학의 법칙 모든 과정이 기본적으로 에너지 전환 과정이고, 물리적 우주 공간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이 그런 종류의 것들이기 때문에, 열역학에서의 2개의 법칙이 모든 과학 법칙 중에서 가장 보편적이고 근본적인 법칙이라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1) 열역학 제 1 법칙: 아시모프는 첫 번째 법칙을 이렇게 정의했다. "에너지는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옮길 수 있고, 한 형태에서 다른 형태의 것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하지만 그것은 생성되거나 소멸될 수 없다. 우주에 존재하는 에너지의 총합은 일정하다." 이 법칙은 과학자들이 우주에 관해 만들어 낼 수 있는 것 중 가장 강력하고 기본적인 일반화라고 여겨진다. (1) 에너지, 질량의 총량은 변하지 않고 보존된다는 법칙. (2) 현재 관찰되는 우주는 새로운 에너지가 생성되거나 소모되지 않는다. 2) 열역학 제 2 법칙: 자연적으로 일어나는 모든 에너지의 전환과정은 어느 부분에선가 미래에서 일할 수 있는 부분의 에너지의 사용가능성이 손실된다는 것이다는 것이 열역학 제 2 법칙이다. 변화에는 보편적 과정이 있으며, 그것은 방향성이 있는 변화이지만, 그것이 보다 상위의 것으로의 변화는 아니라는 것이다. 한 마디로 표현하면 우주는 일정하게 점점 무질서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1) 엔트로피의 증가 법칙 우주 내의 에너지는 무질서도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예: 인간의 수명은 노아 방주 후로 부터 급격히 감소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되었다. 그리고 생로병사에 대한 슬픈 징조가 점차 확산되어 갔다. 그리고 사하라 사막에서 발견된 악어와 사람의 뼈 등이 묻힌 엄청난 유적지를 통해, 사라하 사막은 한 때 푸른 초원의 땅이었음이 증명되었다. (2) 엔트로피와 진화 '엔트로피(entropy)'는 문자 그대로 “in-turning”을 의미한다. 이것은 두 개의 그리스어로부터 유래한 말인데, “in”을 의미하는‘en’과 “turning”을 의미하는‘trope’가 합쳐진 말이다. 개념적으로 보면 그 자체가 안으로 나선형으로 감기는 것으로 정확히 진화와 반대되는 개념인 셈이다. 진화는 바깥쪽으로 더 높은 곳으로의 변화이고, 엔트로피는 안으로 더 낮은 곳으로의 변화이다. 진화와 엔트로피는 반대되며 상호간에 배타적인 개념들이다. 엔트로피법칙이 보편적인 법칙이라면 진화는 불가능한 것임에 틀림 없다. 한 가지 더 언급한다면, 진화론은 고도의 질서를 갖춘 생명체가 무질서 상태인 혼돈에서부터 시작하여 분자들의 우연한 결합에 의해 생겨났다고 주장한다. 그러므로 진화론은 열역학 법칙에 근본적으로 위배되는 것으로서 마땅히 폐기되어야 할 이론인 것이다.
2. 성경과 열역학의 법칙들 1) 성경에서 보여지는 열역학 제 1법칙 우주는 창조주에 의해 창조된 이후, 창조주에 의해 보존되고 있다. 창세기 2장에서 진술된 '하나님이 창조하시던 일을 모두 마치셨다'(창 2:3)는 말씀은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무로부터 유로 창조해 놓으신 우주와 만물의 총량은 더 이상 증가하지 않고 '일정하다' 는 의미인 것이다. 창세 이후 성경 어디에서도 하나님께서 추가로 더 창조하셨다는 말씀이 없을 뿐만 아니라, 창조해 놓으신 피조물을 일부라도 없애버렸다는 말씀도 없다. 다만 성경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을 잘 보존하고 계신다고 증언하고 있다. 창2:1-2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니라. 하나님의 지으시던 일이 일곱째 날이 이를 때에 마치니 그 지으시던 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느9:6 "오직 주는 여호와시라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과 일월 성신과 땅과 땅 위의 만물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지으시고 다 보존하시오니 모든 천군이 주께 경배하나이다" 2) 성경에서 보여지는 열역학 제 2법칙 성경은 우주에 관한 열역학 제 2 법칙의 심각한 현상을 깨닫게 하는 말씀들이 많이 기록되어 있다. 그러므로 성경만이 오직 창조주의 말씀인 것을 확신하게 한다. 시102:26 "천지는 없어지려니와 주는 영존하시겠고 그것들은 다 옷 같이 낡으리니 의복 같이 바꾸시면 바뀌려니와" 사51:6 "너희는 하늘로 눈을 들며 그 아래의 땅을 살피라 하늘이 연기같이 사라지고 땅이 옷 같이 해어지며 거기 거한 자들이 하루살이 같이 죽으려니와 나의 구원은 영원히 있고 나의 의는 폐하여지지 아니하리라" 마24:35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3) 열역학 법칙의 신학적 의미 창3:17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창조 시에 아름답고 완벽했던 피조세계는 오늘날 참 과학이 밝히고 있듯이 고통을 동반한 죽음을 향하여 치닫고 있는 이상한 현상을 맞이하고 있다. 성경은 그 이유를 창조의 중심에 있는 인간의 불순종으로 인한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롬8: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고전15:22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계21: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계21: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3. 우주의 3위1체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우주는 시간(Time), 공간(Space), 물질(Matter)이라는 3위1체를 이루고 있다. 우주는 부분적으로 공간만으로, 부분적으로 물질만으로, 혹은 부분적으로 시간만으로 구성되어 있지 않다. 삼위일체는 삼위가 하나를 의미하며, 각 부분이 전체를 구성한다. 그래서 3개 모두가 전체를 만드는 데에 요구되어진다. 그래서 우주는 공간 모두, 시간 모두, 그리고 물질(물질의 한 형태인 에너지를 포함하여) 모두로서 이루어진다. 사실 많은 과학자들은 우주를 공간-물질-시간의 연속체로서 말하고 있다. 1) 시간: (1) 과거. (2) 현재. (3) 미래. 2) 공간: (1) 1차원. (2) 2차원. (3) 3차원. 3) 물질: (1) 운동. (2) 에너지. (3) 현상.
4. 인과율의 법칙에서 본 창조론 과학 실험의 근거가 되는 인과율의 법칙에는 아래의 두 가지 내용이 포함되고 있다. 1) 원인 없는 결과는 없다. 여기서 우리는 우주 만물의 우연히 생긴 것이 아님을 인식하게 된다. 2) 나타난 결과는 항상 원인 보다 크다. 여기서 우리는 우주와 인간을 창조하신 창조주가 존재할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우주에 대한 인과율의 법칙에 근거하여 아래와 같이 창조주 하나님의 존재를 유추해 낼 수 있다.
Ⅴ. 노아 방주와 홍수
1. 노아 대홍수의 이유와 목적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가라사대 나의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육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 때에 온 땅이 하나님 앞에 패괴하여 강포가 땅에 충만한지라 하나님이 보신 즉 땅이 패괴하였으니 이는 땅에서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행위가 패괴함 이었더라. 하나님이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혈육 있는 자의 강포가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 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창 6:5-7, 11-13). 노아의 홍수는 불의한 자들의 죄를 심판하시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노아를 구원하시는 과정을 통하여 마지막에 있을 예수 그리스도의 심판과 십자가 구원의 복음을 우리에게 전하고 있다.
2. 노아의 대홍수는 전 세계적으로 일어났음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성경을 자세히 읽어보면 노아의 홍수는 결코 지역적이 될 수 없고, 전 세계적이었음을 알 수 있다. 노아의 홍수가 전 세계적 홍수였다는 것에 대해 증거는 다음과 같다. 1) 지질 지형학적 증거 (1) 지구 표면 중 75%이상이 물에 의해 만들어진 퇴적지층이다. (2) 세계 도처의 고산지대에 바닷물호수인 염호가 존재한다. (3) 히말라야나 알프스 같은 높은 산맥에 조개류, 물고기류, 해초류 등의 바다생물의 화석이 발견된다. (4) 아라랏산 4200m 부근에는 용암이 물에 급격히 식을때 만들어지는 베게용암이 발견된다. (5) 엄청난 화산들이 과거에 폭발했던 흔적들이 남아있다. (6) 강과 계곡들은 과거에 엄청난 물이 흘렀던 수로들을 가지고 있다. (7) 지표면에 수억년된 고평원들이 오랜 세월의 침식에도 평탄한 모습으로 발견된다. (8) 과거에는 해수면이 훨씬 낮았다는 증거들이 있다. (9) 과거에 엄청난 바닷물이 증발한 흔적들(Salt Dome 등)이 남아 있다. (10) 대양 속에서 길이 74,000km로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해저산맥은 로키, 안데스, 히말라야, 애팔래치아 산맥들과 평행하게 달리고 있다. (11) 시베리아 1200m의 깊이에, 알래스카 300m깊이에, 푸르드호만 570m 깊이에 엄청난 양의 나뭇잎, 소나무, 야자수나무 등 고대숲이 발견되었다. (12) 그랜드캐년도 대홍수에 의한 격변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증거들이 무수히 나오고 있다. (13) 지구 육지 표면의 80~85%는 진화론적인 순서대로의 3개의 연속적 지층을 가지고 있지 않다. (14) 오래된 지층이 젊은 지층위에서 발견되는 곳이 지구상에 500 여 지역이 넘는다. (15) 세 개 지층의 순서가 바뀌어 있는 즉 공중에서 뒤집혀야만 설명이 가능한 충상단층이 발견되고 있다. 2) 화석학적 증거 (1) 오늘날에는 만들어지지 않는 화석이 엄청난 양으로 발견된다. (2) 대부분의 화석이 급격히 매몰된 양상을 가지고 나타난다. (3) 열대, 한대, 건조지역의 동식물화석이 무더기로 함께 쌓여있는 화석무덤들이 발견된다. (4) 수십만년이 걸렸다는 지층을 수직으로 뚫고 서있는 다지층나무 화석들이 발견된다. (5) 수억년된 고생대 지층에는 오늘날 볼 수 있는 생물들이 똑같이 화석으로 발견되며, 어떤 것들은 살아서 발견되고 있다. (6) 지질연대와 맞지 않는 화석들이 너무도 많이 발견된다. (7) 수억년 되었다는 화석에 분해되기 쉬운 아미노산, 단백질, DNA가 남아있다. (8) 발견된 화석의 95%가 바다생물 화석이다. (9) 몸이 발견되는 지층의 수천만년 아래 지층에 발자국만 남겨 놓는 이상한 현상이 발견된다. (10) 그랜드캐년의 코코니노 사암층에는 대략 천만년 동안 모든 동물의 발자국이 경사가 높은 북쪽으로만 나있다. (11) 사람과 공룡이 동시대를 살았다는 많은 증거들이 나타나고 있다. (12) 석탄이 매우 빠르게 형성되는 것이 발견되었다. 3) 역사적 증거 (1) 모든 고대문명의 역사에서 홍수에 대한 전설을 찾아볼 수 있다. 중국, 뉴질랜드 마오리족, 호주 원주민 등에는 홍수 전설이 내려오고 있고, 특히 니느웨에서 발견된 바벨론의 길가메쉬 서사시나 미국 미시간 주에서 발견되는 오래된 인디언의 석판 등에는 노아의 홍수가 자세히 묘사되어 있다. (2) 40일간에 내린 비에 의한 지역적 홍수였다면 노아의 방주는 하류인 남쪽으로 흘러 페르시아만으로 흘러갔을 텐데, 방주는 강상류인 북쪽에 있는 아라랏 산에 도착했다. 이는 강물에 의한 작은 홍수가 아니라 바닷물의 육지 침범이 동반된 엄청난 홍수였음을 말해준다. (3) 노아의 후손들의 이름이 도시나 국가, 민족의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다. (4) 상형문자인 중국의 한자에 창세기와 홍수관련한 문자들이 남아 있다. (5) 성경에 기록된 인류의 역사도 약 6000년 전이고, 노아의 홍수는 대략 4350년 전이다. (6) 가장 오래된 문자는 수메르인의 상형문자로 5~6000년 전이다. (7) 고대언어 발생은 5,000년 전을 넘지 못한다. (8) 최초의 도시형성 연대는 약 5000년 전으로 보고 있다. (9) 농업을 시작한 시기를 5~6000년 전으로 보고 있다. (10) 가축을 길러 이용한 시기를 5~6000년 전으로 보고 있다.
4) 인구통계학적 증거 홍수 이후 노아의 8식구로 시작된 세계인구는 통계학적 견지에서 볼 때, 오늘날의 인구와 잘 들어맞는다.
3. 그 많은 동물들이 다 방주 안에 탔을까? 홍수 이후 오늘날 우리가 보는 모든 지상의 동물들은 과거 노아의 홍수 때, 방주 안에서 생명을 보전하였던 그 동물들로 부터 비롯되었다. 과연 노아의 방주 속에 그 많은 동물들을 한 쌍씩 실을만한 충분한 공간이 있었을까? 성경은 방주의 제도를, 길이가 300규빗, 넓이가 50규빗, 그리고 높이가 30규빗이라고 분명하게 기록하고 있는데(창 6:15), 한 규빗을 대략 45cm으로 보면, 길이가 약 140m, 넓이가 23m, 그리고 높이가 14m가 되어, 만일 방주 안에 양을 싣는다면, 자그마치 125,280마리의 양이 들어갈 수 있게 된다. 그러면 이제 지상의 동물 가운데 방주에 들어갈 동물의 수를 헤아려 보기로 하자. 오늘날 지구상에 살아있는 동물 중 이 범주에 해당하는 것은 우리가 소위 포유류, 조류, 그리고 파충류와 양서류라고 부르는 것들로서, 이들 모두를 합한 종의 수는 대략 17,600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러므로, 이들을 한 쌍씩 실으려면 35,200마리의 동물이 필요하게 되는데, 이들의 평균 크기를 양으로 생각한다면, 방주에 실어야할 동물의 수는 결국 양 35,200마리에 해당하게되고, 앞서 말한 바대로 방주에는 125,280마리의 양을 실을 수 있으므로 이들 동물을 각종의 수대로 한 쌍씩 싣고도 그 두배 이상의 공간이 방주에는 남게된다는 계산이다. 아마도 방주의 남는 공간에는 노아의 식구와 동물들이 먹을 식량과 그들의 배설물, 그리고 통풍을 위한 여유 공간으로 쓰였을 것이다.
4. 노아는 어떻게 모든 동물들을 돌볼 수 있었을까? 노아와 그의 가족이 일 년간 방주에 있는 동안 어떻게 그렇게 많은 동물들을 돌볼 수 있었을까? 1) 세계의 어떤 곳에서는 겨울동안에 수개월씩 농부가 자기 동물들을 실내에 모아두어야 할 필요가 있는데, 이것은 노아의 임무와 비슷하다. 그런 나라에 사는 사람들은 그 문제를 여러 가지 방식으로 해결했다. 이에 대해 우리가 조금만 안다면, 노아와 그의 가족은 특히 놀라운 방주를 짓는 기술과 독창력이 있었다는 것을 감안할 때, 그 일이 노아에게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그들은 여러 해를 두고 방주에 둘 외양간을 준비해 왔고, 거기에는 장비와 비축물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2) 창세기 8장 1절에는 '하나님이 노아와 함께 방주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육축을 권념하사' 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 '권념하사' 라는 말은 '기억하다, 간섭하다' 라는 히브리말 '자칼'을 번역한 것으로 하나님의 특별한 돌보심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하나님께서 동물들에게 주신 놀라운 능력 중의 하나는 공기가 탁하거나 기온이 떨어지고 빛이 줄면 이에 적응하기 위해 동물들이 동면이나 하면을 할 수 있는 능력이다. 예를 들면 다람쥐는 동면에 들어가면 체온이 1~2℃로 떨어지며 심장박동이 350번 정도에서 2~4번 정도로 떨어져 평상시의 2% 정도의 에너지를 소비하며 긴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새들은 동면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 알려진 바에 의하면 푸우월 같은 새는 동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이 동물들이 동면하는 능력들이 비정상적으로 강해져 대부분의 동물들이 동면을 하였다고 하면 홍수 기간 중 8명의 노아 식구들이 동물들을 돌보는데 별 어려움이 없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5. 노아 대홍수의 기간은 얼마일까? 노아가 방주 내에 있었던 기간은 일년+17일이었다. 600세: 홍수 시작(창 7:11-14) 2월 10일: 방주에 들어간 후, 7일을 기다렸다. 2월 17일: 40주야 동안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고, 150일간 땅에 물이 창일하였다. 7월 17일: 방주가 아라랏산에 도착했고, 물이 감하기 시작하였다. 10월 1일: 산들의 봉우리가 보였다. 11월 19일: 비둘기를 내놓으니 감람 새 잎사귀를 물고 돌아왔다. 1월 1일: 방주 뚜껑을 제쳤다. 2월 27일: 땅이 마르고, 방주에서 나왔다.
6. 노아 홍수 시 식물들은 어떻게 바닷물 속에서 살아남았을까? “내가 홍수를 땅에 일으켜 무릇 생명의 기식 있는 육체를 천하에서 멸절하리니 땅에 있는 자가 다 죽으리라”(창 6:17)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보면 그 대상에는 식물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또 실제로 사십 주야를 땅에 비를 내려 지으신 모든 생물을 쓸어버리실 때에 '땅 위에 움직이는 생물이 다 죽었으니 곧 새와 육축과 들짐승과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모든 사람이라 육지에 있어 코로 생물의 기식을 호흡하는 것은 다 죽었더라(창 7:21-22)'라고 성경에 기록된 대로라면 동물만 멸절시킨 것이지, 식물을 멸절시키지 않으셨음은 자명한 일이다. 동물들을 방주로 인도하는데도 특별한 섭리와 인도를 하셨던 하나님께서는 바닷물 속에서 식물들을 특별한 방법으로 보존하셨던 것이다. 1) 식물들의 씨앗으로 살아남을 수 있다. 실제로 많은 육상식물의 종자들은 여러 농도의 소금물에서 일년 동안 잠갔다가 꺼낸 후에도 발아할 수 있음이 보고되고 있다. 2) 식물들은 홍수 시 떠다니던 거대한 나무 매트들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세인트 헬렌산 폭발 후 스프릿 호수에는 백만 그루 이상의 떠다니는 거대한 통나무들로 매트처럼 덮여졌는데, 노아의 홍수 시에도 화산폭발에 의해 엄청난 면적으로 이 떠다니는 나무 매트들이 수면 위에 있었음이 틀림없다. 왜냐하면 식물들에 의해 만들어진 석탄층들이 종종 한 주(state)를 덮을 정도로 넓은 면적으로 발견되며 심지어는 극지방에서도 두꺼운 석탄층이 발견되고 있기 때문이다. 3) 일부 식물들은 방주 내에 비축된 먹이 중에 섞여서 우연히 또는 노아에 의해서 많은 종자들이 계획적으로 보관되어 살아남았을 수도 있다.
7. 노아 홍수시 민물고기는 어떻게 바닷물 속에서 살아남았을까? 노아의 홍수가 바닷물의 침습에 의한 전 지구적 홍수라면 어떻게 모든 물고기들은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어떤 종류는 차고 깨끗한 물을 필요로 하고, 어떤 종류는 탁한 물, 어떤 종류는 바닷물을, 심지어 어떤 종류는 바닷물보다 더 짠물을 필요로 한다. 민물에 사는 생물과 바닷물에 사는 생물이 어떻게 같이 살아 남을 수가 있었을까? 실제 그들 중 많은 수가 살아 남지 못했다. 현재까지 발견된 모든 화석의 95% 이상이 바다 생물이다. 그들은 견디지 못하고 죽었고, 수조개의 화석으로 남게되었다. 많은 수가 거대한 화석무덤을 만들었고, 무더기로 퇴적물에 덮여져 질식되면서 부패될 시간도 없이 죽어갔다. 그러나 극소수의 몇 마리라도 살아 남았다면 문제는 달라진다. 이들 소수의 나머지들은 어떻게 살아 남았을까? 1) 최근 연구에 의하면 어떤 지역에서는 홍수 중 바닷물의 염분농도가 서로 다른 층을 이루고 있었을 가능성이 매우 큼이 밝혀졌다. 즉 심부의 바닷물의 염분농도는 13~15ppt, 중간부위는 7~11 ppt, 표면은 5ppt 이하로 염분농도가 다르게 층을 이루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렇게 민물이 바닷물과 완전히 섞이지 않고 바닷물 위에 염분농도의 경사를 이루며 놓여져 있었다면 바다고기는 심부에서, 민물고기들은 표면부위에서 충분히 살아 남을 수 있었을 것이다. 2) 홍수 전 바다의 염분농도, 온도, 혼탁도 등을 알지 못한다. 오늘날의 바다와 같이 홍수 전에도 짠 바다였는지 알지 못한다. 홍수전의 바다는 오늘날의 바다 보다 덜 짤 수도 있다. 왜냐하면 홍수의 시작은 큰 깊음의 샘이 터지면서 일어났기 때문이다. 3) 민물과 바닷물에서 같이 사는 물고기들이 있다. 오늘 날에도 바다에 살던 연어가 산란을 위해 산골짜기의 차가운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장면을 누구나 한 번 쯤은 보았을 것이다. 연어, 줄무늬농어, 철갑상어 등은 민물에서 알에서 태어나 바다에서 성장하며, 장어는 바다에서 태어나 호수나 냇가에서 자란다. 민물고기들은 홍수시기에는 민물과 바닷물에 다같이 견디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으나, 홍수 후 분화가 되면서 많은 종들이 그 능력을 잃어 버렸을 수 있다.
8. 홍수 후 바닷물의 침습에 의한 육지 토양의 염분 농도는 식물이 살 수 없을 정도였을까? 바닷물이 물러간 후 육지표면은 소금이 남아있어 식물이 살 수 없었을 것이라는 주장은 17,18 세기부터 이성주의자들이 성경을 비판할 때 사용하던 주장이다. 그러나 바닷물이 물러가면서 남긴 소금은 빗물에 의해서도 쉽게 용해되어 제거되며, 관개용수로 사용된 물에 의해서도 쉽게 제거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심지어 배수가 잘 되는 곳에서는 한 번의 강한 비에도 소금농도가 극적으로 낮아졌다는 보고도 있다. 홍수 후 지구의 곳곳은 바닷물의 급격한 후퇴로 인한 침식으로 수로와 계곡들이 잘 발달되어 있었을 것임으로 빗물에 의한 염분의 세척은 매우 신속히 일어났을 것이다. 바닷물이 물러간 후 수일에서 수주 후에는 육지의 대부분에서 염분은 제거되었을 것이고, 염분에 민감한 식물들까지도 쉽게 발아하고 자라기 시작하였을 것이다
9. 동물들은 대홍수 이후 어떻게 전 세계 방방곡곡으로 이동 분산하게 되었을까? 남아메리카의 밀림에서 찾아볼 수 있는 나무늘보나 개미핥기 등 빈치류는 느리게 움직이는데 어떻게 먼 근동의 아라랏산으로부터 옮겨올 수 있었을까? 캥거루 같은 유대류들은 오직 호주와 서반구에서만 발견되는데 어떻게 바다를 건너 왔을까? 1) 오늘날 동물들은 대륙과 심지어 광막한 바다를 놀라운 속도로 횡단하며 이동할 수 있음이 알려져 있다. 1883년 크로카토아 섬의 화산 폭발 당시 이 섬에서 서식하던 동물들은 완전히 멸종하였고 수년 동안 이 섬에는 아무 것도 살지 않았다. 그런데 그 후 25년이 지난 뒤에는 곤충, 벌레들 뿐만이 아니라 각종 조류, 파충류들 심지어 소수의 포유동물까지 놀랍도록 다양한 생물들이 살아가고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사람들은 바다를 건너 많은 생물들이 이동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건너 왔던 것이다. 2) 과거의 대륙은 바다에 의해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연결되어 있을 수 있다. 3) 창조과학자들은 대부분 홍수 후 한번의 빙하기가 있었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상당기간동안 대륙은 연결되어 있어서 동물들이 이동하는 것이 가능하였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홍수 후 대륙이 나뉘어졌다고 생각하는 시점은 벨렉이 태어난 시점으로 보고 있다. “에벨은 두 아들을 낳고 하나의 이름을 벨렉이라 하였으니 그때에 세상이 나뉘었음이요”(창10:25). 4) 또 하나의 중요한 분산 방법은 사람에 의해서 일 수 있다.
Ⅵ. 세계 인구와 성경 연대기
인간을 창조한 후에 즉시 하나님은 그에게 말씀하셨다.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충만하라"(창 1:28) 요즘의 인구폭발은 창조에 있어서의 이러한 목적이 수행되고 있다는 증거이다. 실제로 인간이 땅을 가득 채웠던 때가 앞에서도 있었다. 대홍수 이전 시대는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창6:1)였다. 어떤 사람들은 아담에서 대홍수에 이르기 까지 인구가 그렇게 급격히 늘었다는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이었다. 그러므로 인구의 가능한 증가에 대한 계산을 해보는 것이 유익하다.
1. 인구의 세계적인 증가 지구가 최초에 두 명의 사람을 가졌고, 가족상 어린이의 평균 숫자가 C명의 소년과 C명의 소녀들로서 2C명이었다고 생각하자. 두 번째 세대는 C × 2C = 2C²의 개인들을 포함할 것이다. 세 번째 세대에서는 2C³의 개인이 있을 것이다. N 세대의 끝에 가서 세계인의 전체 숫자는, 아무런 죽음을 상정하지 않는다면 다음과 같이 계산될 수 있다. Sn = 2 + 2C + 2C² + 2C³ + …… + 2(C의 n승) 위의 등식의 양변을 C로 곱하면, Sn(C) = 2C + 2C² + 2C³ + 2C⁴+ … + 2Cn + 2(C의 n+1승) 이 된다. 그리고 위의 식으로부터 첫 번째 등식을 빼면, Sn(C) - Sn = 2(C의 n+1승) - 2 혹은 Sn(C-1) = 2(C의 n+1승) - 2 이 된다. 이 등식의 양변을 (C-1)로 나누면 총계 Sn이 나온다. 그러나 S에 의해 표시된 사람들의 숫자는, 최초의 세대 이후로 죽었던 사람들의 숫자를 제해야만 실제의 인구가 나올 것이다. 이제 평균적인 수명 기간을 x세대에 의해 표시한다고 하자. 그러면 n번째 세대까지에서 이미 죽은 사람은, (n - x)번째 세대 혹은 더 초기의 사람들일 것이다. 예를 들어, 평균 가족이 4명의 아이를 가지며(C = 2, x = 2), 그 아이들은 후에 자신들의 가족을 가지고 각 부모들은 그들의 손자들을 볼 수 있을 만큼 모두 산다는 말이다. 그러면 다음의 표는 때에 따라서 계산하여, 제시된 수의 세대 끝에서의 인구를 가리킨다. 5세대의 인구 = 96명 10세대의 인구 = 3,070명 15세대의 인구 = 98,300명 20세대의 인구 = 3,150,000명 30세대의 인구 = 3,220,000,000명 그 다음의 명백한 물음은 다음과 같다. 한 세대는 얼마나 긴가? 또 다시 합리적인 가정은 평균적인 결혼이 25세에 행해지며, 네 명의 어린이들이 35세 이내에 태어났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부모들이 그들의 주어진 7O년의 기간을 살 때까지는 그 손자들이 태어날 것이다. 그러므로 한 세대는 약35년이다. 많은 사람들은 한 세대가 단지 30년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사실은 현재 세계의 전체 인구는 약 30 × 35년(혹은 1,050년) 내에 산출 될 수 있었음을 의미한다. 세계 인구가 현재의 규모만큼 되는 것이 실제로 이보다 상당히 더 오래 걸렸다는 사실이 암시하는 바는 평균 가족 규모가 4명의 어린이 보다 적거나 평균 수명이 두 세대보다 적다는 것 흑은 그 둘 다이다. 비교를 위해서 그러면 평균 가족이 단지 3명의 아이만을 가지며, 수명이 한 세대라고 가정해보자. (즉 C = 1.5 이고, X = 1). 10세대의 인구 = 106명 20세대의 인구 = 6,680명 30세대의 인구 = 386,000명 52세대의 인구 = 4,340,000,000명 그러므로 이런 조건 아래서 현재의 세계 인구가 되는 것은 52세대가 완전히 걸리지 않을 것이다. 세대 당 35년으로 하면 이것은 단지 기껏해야, 1820년일 것이다. 분명히 가족 당 3명의 어린아이라 하더라도, 전체로서의 인간 역사에 대해서는 너무 많은 것이 추측되어 진다. 그러나 평균은 가족 당 2명의 아이 이상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인구는 정지 상태로 머물렀을 것이다. 인류가 매우 오래될 수 없다는 것이 분명히 명백해지기 시작한다.
2. 질병과 전쟁의 효과 그러나 과거의 커다란 전염병과 전쟁들이 위에 지적된 비율로 인구가 늘어가는 것을 막았다는 가능성은 어떨까? 인구가 오랜 세월 동안 정지 상태로 머물렀으며, 단지 현대에서만 늘어나기 시작했다는 것은 가능할까? 우리는 물론 이런 물음에 대해 독단적으로 대답할 수 없다. 왜냐하면 인구 통계는 이전 시대에 대해서는 사용될 수 없기 때문이다. 단지 우리가 인구성장에 대해 알고 있는 모든 것은 과거 2세기의 통계에 근거하고 있을 뿐이다. 물론 현대에서 이외에는 믿을만한 인구조사 수치는 없다. 만일 지구의 인구가 바로 4300년전에 두 명의 사람으로 시작했다면, 현재의 인구에 도달하기 위해선 매년 0.5%의 비율로 증가했어야만 할 것이다. 이것은 매년 거의 2.0%의 인구성장 비율로 알려진 현재에 비하면 매우 적다. 그러므로 인구성장 비율이 0.5% 평균보다 작았던 긴 시기에 대한 충분한 대비가 있다. 더구나 인구 성장이 전쟁이나 질병의 유행에 의해 방해되었다는 증거는 실제로 없다. 지난 세기는 인구의 가장 큰 성장을 경험했는데, 그 세기는 또한 모든 역사에서 가장 파괴적인 전쟁들을 목격했다. 그것은 죄악의 전염병이나 기근과 마찬가지이다.
3. 대홍수 이전의 인구 창세기 5장의 족보 기록에 따르면, 아담에서 대홍수까지는 1656년의 세월이 있었다. 그러나 그 인구 상수들은 지금의 그것과는 현저히 달랐다. 사람들은 많은 나이까지 살았으며, 분명히 대가족을 가졌다. 365세의 나이에 죽지 않고 하늘로 불려갔던 에녹을 제외하면(창 5:23, 24), 9명이 대홍수 이전의 족장들의 기록된 나이의 평균은 912년이었다. 그들의 아이들이 태어났을 때의 기록된 나이는 65세(마할랄렐- 창5:15, 그리고 에녹- 창5:21)에서부터 500세(노아; 창5:32)에 걸쳐져 있다. 그들 중의 모든 이는 '아들과 딸'들을 가졌으며, 그리하여 각 가족은 적어도 4명의 어린이와 아마도 그 이상을 가졌다고 말해진다. 예를 들면 만일 평균 가족 규모가 6명이 아니라 8명이었고, 한 세대의 길이가 100년이 아니라 93년이었다면, 아담이 그가 창조된 후 930세에 죽었을 당시의 인구는 이미 2,800.000이었을 것이다. 이러한 비율로 하면 대홍수 당시의 인구는 1,370억이었을 것이다! 비록 우리가 현재의 세계에서 적당한 비율을 사용할지라도 (X=1. C=1.5), 30억이 넘는 사람들이 노아 시대에 지구상에 쉽사리 있었을 것이다. 두 가지 명백한 결론이 이 계산들로부터 나타난다. 첫째로 아담의 아들인 가인이 아내를 취하고 도시를 세우고 혹은 복수 자를 두려워하는 것에 대한 언급에는 전혀 아무런 문제점이 없다(창4:14~17).
4. 노아에서 아브라함까지의 인구성장 대홍수 이후에는 대홍수 이전의 수명의 상황들이 잠시 동안 계속해서 우세했으며, 수명은 단지 점차적으로만 축소되어 졌다. 노아는 950년을 살았다. (대홍수 이후에 350년; 창9:28-29). 노아의 3명의 아들들은 기록상 모두 16명의 아들(추측컨데 거의 같은 수의 딸들)을 가졌다. 그러므로 각 가족은 평균 약 10명의 어린이를 가졌다. 대홍수로부터 아브라함이 탄생하기까지는 총 292년과 8세대가 기록된다. 아브라함이 가나안으로 여행했을 때는, 대홍수 이후로 거의 400년이 경과했다. 그때에는 명백히 인구가 많은 도시와 나라들이 세계에 많이 있었으며. 그것은 창세기 12-25장에서 언급되어 있는 바와 같다 (이집트, 갈대아, 블레셋 등). 아브라함은 175세의 나이에 죽어 8명의 아들을 남겼다(창 25:1-8). 역사상의 이러한 400년의 시기(즉 40년 세대가 열 세대 존재한 평균 생활기간)로서 평균 8명의 가족 규모와 10세대를 추측하는 것은 그럴듯한 것 같다. 그것은 우리의 인구 공식에서는 C=4. n=10 그리고 X=5라고 가정하는 것이다. 아브라함 때의 세계 인구는(창세기 11장의 족보에서의 어떤 가능한 간격들도 무시하면) 2,800,000명으로 계산되는데, 그것은 이 시기의 지구역사에 있어서 성서와 고고학적인 인구추정을 좀더 적절하게 설명한다. 바벨탑은 대략 벨렉이 태어날 때에 세워졌던 것 같다. 그의 이름은 '분열'을 의미하며, 아마도 그의 아버지 에벨에 의해 그 사건을 기념하여 주어졌을 것이다(창10:25). 그것은 대홍수 이후 101년이 지난 때이다. 위에서 언급한 같은 상수를 사용하면, 이 당시의 인구는 단지 85명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적어도 창10:21-25와 11:10-16에 주어진 벨렉의 족보에는 적어도 한 세대가 빠뜨려져 있다는 것이 가능하다. 누가복음 3:35~36에서의 기록에 일치시켜 주면 가이난의 이름은 아르박삿과 살라의 이름들 사이에 끼워져 있다. 만일 우리가 구약에 있는 목록들을 옮겨 쓰는 과정에서 어쩌면 가이난의 이름이 전해진 본문으로부터 생략되었으며, 그러나 그의 이름이 누가가 그의 자료를 얻어내었던 70인역 성서판에는 보존되어 있었다고 가정한다면, 이것은 대홍수에서 바벨탑까지의 시기에는 하나 이상의 세대가 있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근거로 하면 인구는 340이 될 것이다. 이것은 아마도 여전히 너무 적을 것이다. 그러나 8이라는 가정된 가족 규모는 대홍수 이후의 초기 세기들에 대해서는 아마도 너무 작을 수 있다. 10명의 어린이를 평균 가족으로 가정하면, 바벨에서의 인구는 700명을 넘게된다. 평균 어린이를 12로 하게 되면 1,250이 된다. 이런 수치들은 둘 다 40년 세대를 가정하며, 따라서 대홍수에서 바벨까지는 3.5세대였다. 바벨에서 '분열'로 초래된 것으로 창세기 10장에서 언급되는 국가는 70이므로, 바벨에는 70가족이 있었으며, 이것은 아마도 노아의 손자와 증손자들의 세대를 나타낸다고 추론하는 것은 이치에 닿는다. 70 가족들은 800명이나 800명의 개인을 포함하는데, 이것은 모두 성경에 묘사된 상황에 매우 적합하게 부합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서 연대기는 인구통계학의 견지에서 모두 매우 합리적이며, 이러한 연대기로 부터의 어떤 의미의 이탈도, 예를 들면 진화론적인 추측에 일치하기 위해 요구되는 것과 같은 것은 매우 불합리하며 불가능하다고 결론 내린다.
5. 그리스도 때 까지의 인구와 이스라엘 인구의 통계 그리스도의 탄생 시기의 세계인구의 가장 훌륭한 세속 추정이 약 2억의 가능한 수치라는 것을 주의하는 것은 흥미롭다. 만일 우리가 우리의 공식을 적용하고. 가족당 2.75의 아이와 단지 40년을 한 세대로 하는 평균 수명으로 하는 매우 신중한 수치를 사용하고, B.C. 2340년내의 두 사람과 더불은 인구 성장을 시작으로 하면 계산은 그 당시에 아마도 2.1억의 인구가 된다. 혹은 또 다른 예로서 이스라엘 국가를 생각해 보자. 그것은 약 3700년 전에 족장 야곱에게서 시작했다. 수 세기에 걸친 끔찍한 박해와 그들의 역사 중 많은 부분에 있어서의 민족의 고국상실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국민들은 그들의 민족적인 동일성을 유지했으며 이제 그 숫자는 아마도 약 1400만 명이다. 이러한 인구는 만일 우리가 평균 가족 규모가 단지 2.4명의 어린이였으며 (2.5대신에 위에서 언급된 요소들에 기인한 손실을 참작한 것), 그러나 또한 한 세대가 43년의 수명을 가진 것으로 가정한다면 3700년 이내에 산출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수치를 사용하면 공식은 현재 13,900,000 명의 이스라엘 사람을 가진 현재 세계 인구가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현재나 과거의 인구들에 관해서 실제로 알려져 있는 모든 것은 매우 이치에 맞고 논리적으로 단지 약 4,300 년 전의 시작이라는 것을 토대로 하여 설명될 수 있으며, 이것은 전쟁이나 자연적인 재해의 효과에 대해 충분한 여지를 두는 것이라고 결론내린다. 그러나 인간이 100만년 이전이나 그보다 더 이전에 최초로 나타났다는 진화론자의 추정은 인구 통계의 측면에서 검토될 때 전적으로 불합리한 것으로 된다.
6. 새 예루살렘의 거주자들 인구에 관련된 또 하나의 다른 문제는 흥미롭다. 요한계시록 21-22장에 등장하는 거룩한 성이 모든 시대의 구원받은 사람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도시의 크기는('Stadia'와 관련한 그리이스어 신약에서 주어진 것) 대략 1,400마일의 높이와 1,400마일의 길이 1,400마일의 깊이이며 완전한 입방체인 것으로 상술된다. 성서의 연대기가 일반적으로 맞는 것이라고 가정하면, 족보들에 약간의 간격들을 가능한 것으로 인정한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아담 이후로 인간의 총 숫자가 약 200억 내지 400억명인 것으로 계산하였다. 그리고 세계 거주자들의 10%의 사람들이 구원받은 개인들로서 새 예루살렘의 가능한 거주자들이라고 가정하자. 20억이나 혹은 가능하게는 40억 만큼의 많은 사람들이 새 예루살렘에서 집이 예정되어 있을 것이다. 그 숫자는 아마 더 적을 수도 있다. 성의 1,400입방 마일의 공간을 가정하고 이것의 3/4을 거리, 공공건물, 공원 등 다른 용도에 할당한다면. 이것은 입방 마일의 1/6이상은 여전히 거기에 거주하는 40억 사람의 각자의 부동산과 맨션을 위해 남겨진다. 이것은 6개의 각 면에 200에이커를 가진 거대한 입방체에 상당한다. 그러므로 성경에 묘사된 바와 같이 거룩한 성은 확실히 실재 장소로서 지금 주님에 의해 준비되고 있으며, 모든 시대의 모든 구원받은 자들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도록 훨씬 더 큰 것으로 이해될 수 있을 것이다.
Ⅶ. 진화에 대한 확율적 비판
1. 돌연변이? 중간 화석? 1) 돌연변이가 일어날 확률이 매우 낮고, 대부분의 돌연변이는 해로운 것으로 밝혀졌으며, 또한 아무리 x-선을 조사해도 종의 테두리를 벗어난 돌연변이는 생기지 않았다. 2) 세계 여러 박물관에 소장된 화석의 수는 대략 25만종에 달하는데, 뚜렷한 중간단계의 화석이 존재하지 않는다. 만약 유전자가 돌연변이에 의해서 조금씩 변화되어서 다른 종으로 진화되었다면, 돌연변이가 아주 낮은 확률로 일어나기에 수많은 중간단계의 생물이 존재해야만 한다.
2. 기적을 요구하는 진화론 우연히 생명체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환상이다. 생물체가 진화되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기적을 요구하는 것이다. 생각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세포도 적어도 서로 다른 600 개의 단백질들을 필요로 한다. 아미노산들의 우연한 배열로 하나의 단백질이 만들어질 수 있는 수학적 확률은 제로이다(1/10450 보다도 작다). 또 다른 방법으로, 보이는 전 우주에 박테리아와 같은 간단한 생물체가 가득 차있다고 가정해 보자. 다음에, 그들 모두의 화학적인 결합을 깨뜨리고, 모든 원자들을 섞은 다음, 새로운 연결들이 일어나도록 시도해 보자. 이 반응이 전 우주를 통하여 가장 적당한 온도와 압력상황 하에서, 1 초에 10억 번씩, 200 억년 동안 일어났다고 한다면, 새로운 종류의 박테리아가 재출현할 수 있을까? 그 확률은 1/1099,999,999,873 보다도 작다. 전 우주에 원자들로 가득 채운 후 원자 하나를 뽑을 때, 미리 선정한 원자가 우연히 뽑힐 확률은 1/10112 정도이다.
3. 진화가 눈을 만들 수 없다. 인간의 뇌(brain)는 120조 개의 상호간의 연결들로 이루어진 120억 개의 세포들로 이루어져 있다. 빛에 민감한 눈의 망막은(망막은 뇌의 일부분이다.) 천만 개의 광수용체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세포들은 빛의 패턴을 잡아내고, 이러한 빛의 패턴들은 렌즈에 의해서 형태가 만들어지고, 뇌의 특정한 장소로 보내어지는 복잡한 전기적인 신호로 변화되어, 우리가 시각이라고 부르는 감각이 되는 것이다. 바이트 잡지의 기사(April 1985)에서 존 스티븐스는 망막 안의 세포의 신호처리 능력을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가장 복잡한 크레이 슈퍼 컴퓨터와 비교했다. 만약 슈퍼 컴퓨터가 지능에 의해 설계된 것이 분명하다면, 눈은 훨씬 더 지적인 설계에 의한 것이라는 것이 분명하지 않은가? 아직도 진화론자들은 인간의 눈이 자연에 내재되어 있는 성질과 순전히 우연에 의해 존재하게 되었다는 잘못된 확신에 가득 차있다. 진화론자들은 때때로 자신에게조차 믿기 힘든 것들을 수용하고 받아들이기도 한다. 진화론자들은 상상 속의 진화론적 시나리오가 우연히 일어날 수 있는 확률을 계산하는 것을 거의 시도하지 않는다. 눈과 같이 복잡한 것이 우연히 일어날 확률을 계산하는 방법은 없지만, 생명체에 본질적이며 필수적인 개개의 단백질 분자가 우연히 일어날 수 있는 확률은 계산해 낼 수 있다. 수천 종이 넘는 다른 종류의 단백질이 인간의 몸속에 존재함이 확인되었고, 그것들이 가진 특별한 기능을 하기 위해서 각각 독특한 화학적인 구성이 필요하다.
4. 단백질 생성 확률로 본 진화론의 오류 생물체의 몸을 구성하고 있는 수많은 물질 중에서도 단백질은 가장 중요한 물질의 하나이다. 단백질은 생체 내에 그 역할이 매우 다양해서, 콜라겐이나 케라틴같이 우리 몸의 조직을 구성하는데 사용되기도 하며, 인슐린이나 아드레날린 같은 호르몬으로 사용되는가 하면, 또한 효소로 사용되어 여러 가지 생체 반응이 일어나는데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단백질은 약 20여 종류가 되는 서로 다른 아미노산들이 길게 연결되어져 만들어지는데, 이들 아미노산들이 어떤 순서로 배열되어 지는가에 따라서 특정한 단백질의 성질이 결정되어지게 된다. 그러면, 생물에게 있어 이렇게 중요한 단백질은 도대체 어디에서 생겨난 것일까? 생물의 우연 발생을 믿는 진화론자들의 주장에 의하면, 먼 옛날 지구의 원시 바다 속에서 바로 이 단백질이 먼저 우연히 생겨남으로 지구상에 생명의 출현이 가능해졌다고 하는데, 과연 단백질이 이같이 우연히 만들어질 수 있는지 생각해 보기로 하자. 현재의 우주 전체공간에 아미노산을 가득 채우고, 1cm3 공간 당 매초 10조회의 아미노산 결합반응을 일으켰을 때, 한 개의 단백질이 우연히 발생되는데 소요되는 확율적 시간은 약 2647조년의 10억 배가 된다. 그리고 이렇게 단백질이 생겼다 해서 곧 생명체가 되는 것도 아니라 또 우주 전체 공간에 단백질이 가득 차 있다고 해도 단백질이 모여 자기 복사 복제를 할 수 있는 세포가 되고 생명체가 되는 것은 단백질이 생성되는 것보다 더 어렵다(세포 생성 확률 = 1/10167,626). 그러므로 화학진화(오파린의 가설)와 생물진화론이 타당한 이론이 아님은 상식적으로도 이해될 수 있다.
5. 우연이라는 사기 생명체는 무작위적인 자연적 과정으로 탄생할 수 없고, 창조되었음에 틀림없다는 확률 논쟁은 격렬한 토론 끝에 가끔씩 진화론자들에 의해서도 인정되고 있다. 1) 모든 구성물들을 가지고 있으며 정상적인 기능을 하는 간단한 세포가 우연히 만들어질 확률은 10의 57800승 분의 1 보다도 작은 것으로 인정되고 있다. 2) 이 수는 1 다음에 0 이 57,800 개나 있는 수이다. 이 수를 기록하려면 잡지 형태로 11 페이지에 걸쳐 기록하여야 한다. 우주에는 대략 10의 80승 개의 전자(electrons)가 존재한다는 것으로서 이 수의 크기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설사 우리의 우주 크기만 한 또 다른 우주가 있다 하더라도, 총 전자의 수는 10의 160승 개에 불과하다. 진화론자들은 이 문제에 대한 그들의 돌파구로 불가능한 일도 가끔 우연히 일어날 수 있다는 비유를 사용함으로서, 생명체가 우연히 자연적으로 기원할 수도 있다고 자주 허세를 부리고 있다.
Ⅷ. 유전 정보
1. DNA 사람의 세포 한개 당 DNA의 무게는 10조 분의 1㎎정도이다. DNA는 직경이 불과 5㎛(0.000005m)인 핵 안에 굉장히 정교하게 꼬여서 들어가 있다. 사람의 세포 한 개 속에 있는 DNA의 정보량을 A, C, G, T로 표현하고 A4에 10폰트로 썼을 때 1,000쪽 짜리 1,350권에 해당된다. 사람의 전체 DNA의 염기쌍은 약 30억 쌍이다(23개의 염색체, 2쌍으로 되어있는 것을 감안하면 약 60억개의 염기쌍). 사람의 세포 한 개에 들어있는 염색체 수는 모두 46개이다(즉 23쌍으로 존재). 인간의 모든 유전자의 서열을 밝히는 지놈 프로젝트 이전에 사람의 유전자는 약 10만개 정도로 예상되었으나 실제는 3만에서 4만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람의 전체 DNA 중 단백질로 번역되는데 쓰이는 것은 불과 3%밖에 안 되며, 나머지 97%의 DNA의 기능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사람의 세포 한 개에 들어있는 DNA의 전체 길이는 약 1.5m이다. 사람의 세포 개수는 약 60-100조개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사람의 DNA 1.5m이고, 세포가 약 100조개일 때 이 길이는 지구에서 태양까지의 거리인, 1억 5천만km를 50번 왕복할 수 있는 길이인 것이다.
2. 신비로운 생명의 설계도 사람 세포 각각의 DNA에 들어있는 유전정보는 4000 권의 책이 있는 도서관의 정보의 양과 동일하다. 물질과 생명체(아마도 한 마리의 박테리아)가 어떻게든지 발생했다 하더라도, 돌연변이와 자연선택으로 이러한 방대한 양의 정보가 만들어질 수 있는 가능성은 원천적으로 제로이다. 수년동안 진화론자들은 “junk DNA”와 같은 DNA의 코드화되지 않은 부분에 주목했다. 지금 우리는 이 “junk” 가 유전자 스위치의 온, 오프를 결정하는 것과 같은 결정적인 기능을 수행함을 알게 되었다. “junk DNA” 라는 용어는 과거의 무지를 나타내고 있다. 한 생물체의 효소들을 우연히 만들기 위해서는 1040000 회의 시도가 요구될 것이다. 생명체 중에 가장 단순한 종류인 바이러스 중 φX174라는 박테리오파지는 5386개의 염기쌍을 가진다. 박테리아(대장균)의 경우 유전자 수는 4288개, 염기쌍수는 446만개이다. |
첫댓글 오늘 부터 묵상을 다시 시작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 창세기에서 1년을 살았는데.. 이 글을 가져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