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요추간판 탈출증 (DISC HERNIA)
정의:
추간판탈출증 intervertebral disk herniation이란 수핵pulp nucleus이 섬유륜의 일부를
밀어내고 신경근 주변 공간을 압박하는 돌출된 상태를 말함.
디스크 탈출증은 활동이 왕성한 30~40대(50%)에 많이 발생, 20대(20%), 10대(6%).
추간원판(Intervertebral Disk)은 섬유연골 fibrous cartilage로 되어 있으며 성인에서는 경추에
서 요추까지 총 23개가 있다. 추간원판의 주변부는 딱딱한 섬유륜 fibrous ring이고 중앙은 젤리상의
연한수핵 pulp nucleus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수핵은 태아 척주의 기초인 척삭 notochord이 퇴화한
것이다.
주 원인:
요부척추구조에 가해진 물리적 충격사고 또는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다든지,
무리한 허리 운동으로 인한 요부염좌와 같은 직접적 외상으로 인함
임상적으로 디스크 탈출을 지닌 환자는 급성요통의 병력을 나타냄.
- 환자의 많은 수에 있어서, 통증은 허리와 이와 동시에 다리를 따라 느껴짐
- 통증은 “강렬하게 죄는 듯한 쑤심” 과 “강직”의 감각으로 느껴지게 됨
- 요추전만의 편평화, 움직임은 제한되며 대개 급성 기능성 측만증이 나타남
▣ 허리 디스크 증후의 통증 (요통/좌골신경통)
1. 요통(LUMBAGO):
각 척추골 사이에서 큐션 역할을 하는 원반 모양의 디스크가 탈출/변성/손상으로 신경근을 압박하여
누르거나, 또는 디스크 속에 있는 수핵이 찢어진 섬유테 사이로 빠져나와 신경이 들어있는 척주관 속
으로 들어가게 됨으로써 척추관 속의 조직들을 화학적으로, 기계적으로 나쁜 지극을 주게 되어 허리
부위 자체에 통증이 생기는 것
2. 좌골신경통(SCIATICA):
상기의 원인이 둔부와 다리 부위로의 근신경통을 연관하여 일으키는 것
- 다양한 연관통 "burning", "aching", "sharp", "dull", "irritable"
- 지각과민과 감각이상의 불편감을 표현함
▣ 디스크 통증 두 가지 증후
1. 신경근을 압박하지 않는 디스크 돌출 상태
주요 통증 부위:
- 주로 허리가 아프며, 그 통증은 둔부에서 허벅지까지만 내려감
- 무릎 이하는 영향을 잘 받지 않음. 즉 발등이나 발목은 괜찮음
- 허리를 앞으로 숙이면 통증이 악화됨
참고: 디스크 탈출이 보다 진행되어서 척추신경근이 눌릴 때는 허리가 아프지 않은 증상을 나타내는
환자가 50%나 됨. 이때 주 증상은 둔부를 거쳐 다리 부위에서의 통증이 현저해지는 것이 특징임.
2. 신경근을 압박하는 디스크 돌출 또는 수핵탈출 상태
주요 통증 부위:
- 디스크의 단순한 돌출 때는 다리가 아파도 무릎 위까지 만인데, 돌출이 심해진 때에는 통증이 무릎아래
부위까지 내려가는 것이 특징으로 함. 정도에 따라 발, 발가락까지도 통증이 퍼짐.
(극심한 경우 엉덩이가 터질 것 같이 아프고 종아리와 발가락까지 저리고 당겨지는 증상 호소)
- 심한 중심성 디스크 수핵탈출증 경우 하반신 마비가 올 수 있음.
이때 엉덩이 부근에 감각이 매우 저하되어 있거나 항문괄약근 반사검사시 양성이 나타남.
척추종양의 경우도 이와 유사함.
▣ 요추간판 탈출증 검진과 그 특성
1. SLR 테스트 양성으로 나타남
바로 누워서 환측 다리의 무릎을 편 채 다리를 들어올리기가 힘들어짐.
45도 정도 들어 올리면 다리가 당기는 방사통 즉 좌골신경통이 생김.
정상이 경우 70도까지는 다리가 당기지 않음.
만약 건측의 다리를 들어 올려 봐서 반대편(환측)의 다리가 더 아파지면
이때는 확실한 요추간판탈출증이라 진단됨(디스크 환자의 20~30%에서 발견)
2. 허리의 굴신 어려워짐:
서서 무릎을 편 채 허리를 앞으로 구부리면 다리의 통증이 강렬하게 증가함
3. 요추측만증 나타남:
허리가 옆으로 제껴지는 요추 측만증이 나타남.
신경근 압박과 통증의 보호반응으로 허리가 비틀어짐-
상의 탈의 상태에서 허리를 앞으로 숙여 볼 때 확진됨
4. 감각이상 초래:
다리 후외측편을 거쳐 종아리, 발목 또는 발등과 발가락의 감각이 저하되고 둔감이 듬
5. 디스크 중앙후방 돌출 또는 수핵탈출에 의한 척수가 눌린 경우:
이 경우는 양측 다리가 동시에 불편하거나 혹은 번갈아 가면서 아프고 저리게 되는 것이 특징.
심한 경우, 둔부의 감각이 둔하게 느껴지고 양측 다리로 마비증상이 생김. 이때는 대?소변을 조절
하는 괄약근의 마비 증상이 동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