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행복복지재단이 공식 출범했다.
신우철 군수 등 발기인 15명은 지난 21일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완도군 행복복지재단 발기인 대회를 개최했고 이어 창립 총회를 통해 재단법인 완도군 행복복지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의 설립 발기인들은 “지방재정이 매우 열악한 우리 군 상황에서 군민들의 복지욕구와 수요는 날로 증가함에 따라 민관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의 복지기반 확충 및 통합적인 연계를 이루어 복지 사각지대 틈새 계층을 적극적이고 다양하게 지원하여 따뜻한 복지사회 구현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완도를 건설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설립 취지를 밝히고 앞으로 행복복지재단이 ‘지역복지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완도군 행복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에 과한 조례’에 근거를 두고 이날 설립된 완도군 행복복지재단은 신우철 군수의 공약사항으로 앞으로 3년간 50억원 적립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한 발기인들은 발기문을 채택하고 임원을 구성했으며 오성웅 전 완도군 수산과장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어진 창립 총회에서 정관과 사업계획, 예산 등을 심의했다.
발기인으로 참여한 신우철 군수는 “복지수요는 날로 증가하는 반면 정부 지원은 한계가 있다”며 “임원으로 참여하게 될 여러분들이 행복복지기금 조성과 효율적 운영 등에서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복복지재단의 임원으로 이사장은 오성웅(전 수산과장), 당연직 이사는 박성규(군의회 의원), 완도군 보건의료원장, 김태식(주민복지과장) 등 3명이다. 감사 2명은 박학배(원광보건대 교수)와 김주(전 군의원) 등이며, 박영균(국민건강보험공단 완도강진지사장), 정민섭(완도군 노인회장), 김미화(완도군 여성단체협의회장), 이삼식(완도군 장애인연합회장), 이영채(지역사회복지협의체 공동위원장), 김해용(완도군 다문화가정지원센터장), 김동식(완도지역자활센터장), 박정선(비너스 카페지기) 등 8명이 이사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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