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Radio Controlled) 헬기 입문 1
1 . 시작하기에 앞서.........
안녕하세요? 전동헬기 카페 정광훈 입니다.
한참 날씨가 좋고 입문하시는분들도 많이 있지만.. 마땅한 자료와 다음의 머같은 검색기능때문에. 같은 질문이 일주일에 3번 이상씩 올라오는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 입문했을 당시에도 많은 자료를 찾아보고 비교해보고 해도 궁금한것은 끝이 없지요..
먼저 전동헬기란...
간단하게 엔진헬기는 어렵고 크고 무거우니 전동헬기가 쉽다.. 그리고 싸다.... -_-++
전혀 틀린말 입니다.
엔진헬기는 파워소스를 소형 2싸이클 엔진을 사용하는 반면 전동헬기는 배터리(BATT)+변속기(ESC)+모터(MOTER) 라는 파워소스를 사용합니다.
엔진의 경우 토크(power)이 높기 때문에 크게 셋팅이 필요지 않는 반면 전동 시스템은 토크(power)가
약해서 높은 rpm 으로 로터(큰 회전날개)을 회전해서 유지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높은 rpm으로 비행 반응성이 빨라지고 엔진기체에 비해 1/2 정도 작은 기체에 따라 바람의 영향
을 많이 받아 조종하기가 엔진헬기에 비해 많이 예민하여 초보에게는 맞지 않는 기체 입니다.
엔진이랑 전동이랑 가격차이는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입문용으로 엔진 50급으로 산정했을때 약 150~200만원 정도 초기 비용이 예상 되고 전동 역시
150~200만원 정도 들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전동헬기만의 매력이 있습니다.
- 소음이 없다..
엔진에 비해서 전동은 거이 '무소음' 입니다.. 그리하여 학교 운동장에서도 날려도 욕먹지 않지요.
- 크기가 작다..
크기가 작아서 차가 없는 분들은 매력적일수가 있습니다. 가방 하나에 조종기+기체+각종 기자재들 담아 이동할수 있습니다.
(단. 체력은 좋으셔야 됩니다.)
- 깨끗하다..
연료와 먼지가 혼합되어 덕지덕지 붙어 있는엔진기에 비해서 전동은 먼지만 털어주면되니 관리하기 편하고 깨끗합니다.
-장비가 간소하다.
엔진기는 시동걸때 사용하는 스타터기 , 스타터기에 연결하는 12V 납 배터리(일명 오토바이 배터리) , 점화플러그를 달궈주는 부스터 , 하루에 5번 이상 비행할려면
1리터정도의 연료 , 연료을 기체에 주유하는 연료펌프등등... 들고다니는 기자재가 많습니다. 대충 10kg~16kg 정도 됩니다.
이에 비래서 전동헬기는 각종 공구 + 기체 + 조종기 + 배터리 만있으면 일단 비행 가능입니다.. 간단하죠? 'ㅡ'
2 . 어떤사람이 날리는가?
첫번째..
전동헬기의 매력을 느낄때가 제일 많은 경우가 쇼핑몰에서 본 '동영상'이 제일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 동영상은 이 기체가 그정도 비행에 무리가 없다에 설명을 둔것이지.. 아무나 그렇게 날릴 수는 없습니다.
흔이 3D가 되는 기체 , 3D기체라고 광고를 표현하지만 기체가 좋다고 기체가 잘 날라주는것이 아니고 어디까지나 조종자에 의한 손가락으로 컨트롤 하는 조종술에 달려 있습니다.
두번째..
가끔 탄천이나 어딘가 좀 넒찍한곳에 가보면 헬기나 뱅기가 날라다니느것을 본적이 있고 그 것을 보고
입문을 결정하는 경우도 여럿 있습니다.(제가 그랬습니다..)
뒤에서 보면 참 쉬워 보이고 잼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헬기 조종술은 현존하는 RC에서 제일 어려운 조종술이며 공중에서 날라올라 원하는곳으로 이동하고 1주일만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조종술은 평균 빠른 사람은 6달 보통 1년 느리면 3~5년정도 걸립니다.
- 아직 대학생 미만인 학생인경우
저역시 같은 말씀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나중에 커서 돈 멀면 이 취미을 해라..."
정답입니다. 초기 입문 비용이 약 150~200만원 정도 든다 하여도 '유지비'라는것이 있습니다. 입문 단계에서는 잦은 추락에
견적이 보통 작게 3만원에서 ~ 10만원까지.. 재수 없으면 정말 기체값 말아 먹는경우도 있습니다.
계속 돈이 들어가는 취미 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수입이 있어야 유지가 됩니다.
- 나는 남들보다는 좀더 잘 할 수 있다.
RC 헬기는 돈이 20% , 연습량 70% , 재능 10% 입니다. 간단하게 많이 날려본사람이 잘 날리고 그 어느 누구도 '천재' 소리 들으면서
1달만에 배면 호버링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능력이 좋아서 빨리 배우는 경우는 없으며 어디까지나 노가다성 연습량에 따라 실력이 비래 됩니다.
- 나는 자동차가 없다.
상당이 고통스럽습니다 rc헬기라는것이 같은 동호회인들끼지는 노콘(컨트롤 불능인 상태) 이나 문제가 있으면 같은 동호회 사람들끼리는 이해하는 수준이지만.
일반인들이 보면 어디까지나 '좀 비싼 장난감'으로 보여지는것이 현실입니다. 그리하여 사람들이 있는곳에서 그것도 컨트롤이 미숙한 초보가 날리는것은 만취상태에서 운전하는 것이랑 효과가 비슷합니다.
그리하여 사람이 없는곳으로 찾아가게 마련이고 그런곳은 대중교통으로 갈수가 없는곳이 많이 있습니다.
이때 차량이 필 수 적으로 필요하고 없으면 기껏해야 학교 운동장이나 공원등이 있지만 많은 제약이 따르는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예외도 있습니다만. 저역시 차량은 없지만 건물 짓다가 부도나서 페쇠된곳이 있어 집에서 가까운곳에서 날리는 경우도 있지만 드문 케이스 입니다.
(아.. 지방분들은 예외 입니다. 'ㅡ'/)
- 보통 포기하는 일반적인 유형의 입문자들.
나는 기계치다. 프라모델 한번 조립해본적이 없다..
이 헬기 사면 A/S 는 잘해주냐? A/S 잘해주는곳은 어디냐?
좀 머찐 헬기 없냐? 비싼 헬기는 잘 나르지 않냐?
사실 기계랑 별로 안 친하면 상당이 취미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조립부터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자적인 문제를 제외한 기체가 추락해서 고쳐줄 A/S 샵을 찾는것은 이 취미를 오래 하기가 힘듭니다..
조립 . 셋팅이 rc헬기에는 70% 정도 차지하고 날리는것은 30%에도 안됩니다.각 회사의 기체마다 고유 성능은 약간씩 틀릴수 있으나 현대 , 기아 , 대우 에서 판매한 자동차처럼 굴러가고 목적지를 향해 주행할수 있는 것에서는 모두 같습니다
헬기 기체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마지막으로....
간단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위 글을 읽어보시면 결고 만만치 않은 취미라는것을 알 수 있을겁니다.
대부분 공감하시는 글이라 생각됩니다. 어려운 취미니깐 함부로 하지 말라~ 하는 취지가 아닌 좀더 현실을 직시하고 과연 자신에게 맞는 취미인이 한번더 생각해 봄으로서 올린 글이니.. 각자 판단하시길..
일주일중 부품 주문하고 3~4일 조립 및 셋팅하고 꼴랑 토 / 일 해서 10번정도 비행하는것이 전부입니다만 자신의 손으로 컨트롤해서 날리는 비행의 참맛이랑 하나하나 배워가는 정보 및 기술은 말로 표현하지 못할만큼의 뿌듯함은 안겨줍니다.
RC세계에서도 쉽지 않은 RC헬기이기에 날리시는분들은 어느 나라 어느곳이나 소수 이지만. 창공을 누비벼 비행하는 맛은 어느 취미에서도 볼 수 없는 성취감을 느끼실수 있을겁니다 ~
다음편은 필요한 기자재에 대해서 글을 올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잘 읽었습니다.
잘 봤습니다.
오늘부터 여기글 다 읽기..도전이요 ^^;
저도 여기글 다 읽기도전이요...4채널 띄우기도 힘드네요..ㅡㅡ
다읽을게요초보를위한글감사합니다
잘읽어봐야겠네요
조목조목와서닿는소리가나네요
음.. 이제 시작이구만요..
첫글이 올라온지가 약 7년전이군요.
그동안 많은 발전이 있었겠죠..
기대가 됩니다.
일단 여기로 이끌어주신 모토모토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오늘 가입하여 처음으로 읽는 글이네요~^^ 잘봤습니다 ㅎ
잘 읽었네요
옳소! (짝짝짝)
아 아 아 보기만 했던 전 "RC" 용어도 정확하게 첨 알았네요 ^^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관심이 있는데 좋은 참고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엔진이나 전동이나 파워소스만 틀리지 각각의 장단점이 있군요.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4채넬입문하고 완벽한 호버링도 못핫연서 6채널을 생각해본 제가 한심스러워지네요..감사합니다^^
잘 읽고 갑니다.
뒤 늦게 읽었지만, 참 글 잘쓰시네요
잘 보았습니다 지금처럼 계속 뒤를 이어 이 취미를 하는 사람들의 길잡이가 되어주셨으면 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처음 시작 할려면 제일먼저 무엇을 해야하는지요?
많은 도움될것 같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때아닌 공부를 시켜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이제야 읽어보기 시작!
잘읽었습니다 입문하는 입장에서 숙연해 지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그런데 위의 내용 중 "초기 입문 비용이 약 150~200만원 정도 든다"는 말에 조금 의문이 듭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헬기들은 다양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고, 각 제조회사에서 입문기로 50만원 전 후 반대의 기체를 발매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이처럼 가격이 낮게 형성되어 있는 기체는 입문기로는 부적절하다는 말인지요? 아니면 중복투자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한번에 100만원 이상되는 기체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는 것인지요?
위글이 올라 온지가 10년도 넘었네요. 10여년전 하고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중국제도 요즘처럼 없어서 가격도 요즘과는 비교가 안됬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