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서핑 보드에 대해 글을 적습니다.
우선 윈드서핑을 제대로 할려면 돈이 많아야 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왜 그런지 이글을 다 읽으면 글쿠나하고 느끼실 것 입니다.
보드 부력과 세일에 궁합에 대해 논하고자 합니다.
제가 보드에 대해 2대만 보유하면 모든 바람을 카바할 수 있다고 짧은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최근에는 생각을 고쳐 먹었습니다.
바람에 따라 세일에 따라 보드도 달라져야 된다는 것을...
우선 4점대 바람이 부는데 120리터 보드로 탈 수야 있겠죠... 근데 참 궁합이 맞지 않습니다.
보드도 날리고 혹여 핀을 잘 써도 스피드도 나지 않고..등등..
그럼 4점대 바람에는 어떤 보드를 써야할까요...
우선 슬라럼 보드는 않된다고 생각합니다. 4점대 바람이 떨어지면 파도도 있고 바람에 셀것인데
슬라럼 보드를 쓰면 풀스피드에 보드도 튀고 자이빙도 실패확률이 확 올라갈 것 입니다.
가장 큰 단점 보드가 파도에 꽂혀 잘못하면 새총쏠 확률이 확 올라가요..보드 파손 ㅠㅠ
이시점에서는 하나를 포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스피드를 포기하고 프리라이드 보드나/프리 슬라럼보드를
선택해야 됩니다. 이들 보드는 기본적으로 스피드는 떨어지지만 튀지도 않고 파도와 어우러져 달릴 수
있게 만들어진 보드라 안성 맞춤이죠... 그리고 부력은 90~100리터 사이면 딱 좋을 듯 합니다.
자 5점대 바람으로 올라와서
95리터에서 105리터 사이에 보드면 좋을 듯 합니다. 물론 프리라이드 보드나/프리 슬라럼보드를 택하면
좋은데 이제 바다 상태에 따라 슬라럼보드를 선택해도 실력이 받쳐준다면 될 듯 합니다.
6점대/7점대 바람에는 110리터대가 최상에 능력을 자랑합니다.
120리터도 가능하지만 6점대 떨어지면 110리터대 보드가 더 나을 듯 합니다.
물론 7점대도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죠...
8점대/9점대는 당근 120리터대 입니다.더이상 올라갈 필요가 없습니다.
보드는 부력이 높으면 장점보다 단점이 많습니다.
물론 최근에 나온 보드를 놓고 설명드리는 겁니다.요즘 보드는 얇고 넓게나와 부력이 낮아도
높은 세일을 언여도 충분이 보드가 카바를 할 수 있습니다. 옜날 좁고 두꺼운 보드는 제 설명과
조금 않맞으니 이해하세요
9점대를 넘어가는 바람은 포뮬러보드가 제격이죠...이제 스피드 보단 플레이닝 걸고 다니는 것에 만족해야 할듯..
제가 보드를 90리터대 부터 150리터 대까지 여러 보드를 섭렵해 본 결과 각 사마다 보드에 특징이 있더군요.
그럼 그것에 대해 논해볼까요..
먼저
JP : 많이 튑니다. 파도에.. 강풍에서는 약점이 많은 보드입니다. 약풍에는 그런대로... 7점대까지는
문안하게 탈 수 있으나 그 이하로 떨어지면 실력보다 보드에 특징에 따라 상당히 세일러가 힘들어 할 수
있는 조건이 많습니다.
Fanatic : 먼저 스피드 하면 펠콘을 빼놓을 수 없죠.. 제가 2006년식과 2012년식을 타보면 역시 스피드는 단연
최고 입니다. 보드가 치고 나가는 것도 세일러가 느낄 수 있도록 치고 나갑니다.
근데 좀 날립니다. 중급자 이상 타야된다고 봅니다. 보드 제압도 할 수 있고 보드를 뛰울 수 있는
실력이 되어야 합니다. 자이빙도 정석대로 해줘야 잘 돌아갑니다. 어영부영 자이빙하면 돌다 말고
튀고 그렇습니다
Starboard : 스피드도 문안하게 나오고 보드도 잘 날리지 않습니다. 중급자에서 상급자까지 문안하게 탈 수 있는
보드 입니다. 2012년 형은 와이드가 좋아 플레이닝은 빨리 걸리는 듯 합니다. 근데 파도가 있으면
스피드가 많이 죽습니다.(타본 사람이 그러네요)
저는 2011년형까지 밖에 못 타봤습니다. 근데 이론상 보면 그럴꺼 같습니다. 와이드가 넓으면 초보들에게는
참 편하게 다갈 수 있다고 봅니다. 하나가 좋으면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법...
스피드는 예전만 못한 것 같기도 하고...각사 보드를 고루 타봐야 하는데..
그외 F2,패트릭,RRD,AHD,Kinetic,BIC등 여러가지가 있으나 우리나라에 위 세가지 보드가 주라 말씀 드렸습니다.
그리고 순전히 저에 생각이니 혹여 보드 딜러분들이 혹시 이글을 본다면 저에 주관적인 생각이니 노여워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