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찬의 "카 스타트"에서 퍼온 레스타 관람기 입니다.

[라세티 프리미어]

카스타트!

국산 승용차 브랜드들을 뒤로 하고, 이젠 상용차 브랜드 세 곳을 마저 보려 합니다!

그 중 가장 먼저, 정말 '반가운' 미니버스 하나를 소개할까 합니다.

바로 대우버스, '레스타(Lestar)'입니다!

레스타는 25인승급의 미니버스로.... 아, 일단 사진부터 보시죠!!

정말, 이 차를 보면서 왜 이제 나왔나 하면서도... '아 지금이라도 나와서 다행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미니버스 시장에는 현대차 '카운티'만이 존재하는 상황이죠... (무려 10년째 같은 차체라니;;)

카운티는 2008년에 앞모습만 살짝 부분변경을 받고, 엔진에 있어서 CRDi엔진으로 바뀌는 변화를 겪었습니다.

가격은..... 뭐 엄청 올랐습니다... 글쎄요... 좀 유감스러운 면이 많습니다.

타 모델들의 경우 모델체인지를 거듭하며 가격이 올랐지만,

카운티는 그와는 좀 다르죠... (경쟁 모델이 딱히 없었으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2008년쯤이었나요? 대우버스에서 25인승 모델이 등장한다는 소식이 돌았습니다.

희소식이 아닐 수 없었죠... 경쟁모델이 등장한다는 자체가...

가격도 그렇고 품질면에서도 경쟁을 하게 되니까요.

익스테리어도 만족스럽고 인테리어 또한 그러합니다.

5단 수동변속기를 채용하고 있었고, 인테리어는 매우 세련돼보입니다.

단지 이해가 안되는 하나가 있다면, 왜 조수석 도어가 카운티와 같이 없는지;;;

(불편한 점인데.. 안전상으로 그런지 모르겠네요)

정말 안락해보였습니다. 인테리어... 카운티가 확실히 오래된 모델이라는 점이 느껴졌습니다.

디자인이 그렇게 훌륭해보인 것은 아니지만, 필요한 컨트롤 패널이 적절한 위치에 있고... 괜찮네요~

위 모델은 레스타 리무진 모델이었습니다. 시트 또한 매우 안락했고, 차 높이도 카운티와 비슷했습니다.

이정도면.... 충분히 경쟁력있다 싶은 느낌이었습니다.

대우버스 FX212 옆에 함께 서있던 레스타!

대우버스 관계자분과 함께 이야기를 잠시 나누어보았습니다.

레스타의 가격에 있어서의 경쟁력에 대해 '충분히 경쟁력 있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아무래도, 카운티에 비해서는 새로운 모델이기에,

가격이 비슷하더라도 많은 분들의 선택은 레스타로 향하지않을까 합니다.

'버스는 대우가 잘 만든다', '버스는 대우버스지~'라는 말들을 많이 들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직접 시동을 걸어보지 못했고, 더더욱이 승차감도 느껴보지는 못했지만,

일단 출시만으로도 매우 반갑습니다. 경쟁력에 대한 희망이 보이기때문입니다.

레스타! 좋습니다.

학원버스, 교회버스 등으로 많이 이용되는.... 그래도 생각보다 작은 시장은 아닌 소형버스 시장에!

자신있게 뛰어들어 대우버스의 위상을 다시금 되새겨주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글/CYF박동찬

사진/CYF박동찬

[출처] <국산 상용차> 대우버스 "레스타", 너 왜 이렇게 늦게 왔니??|작성자 CYF박동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