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날 좋은 시간에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하심으로 나에게 기쁨이 됨을 하나님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어린이전도협회에서 기독교적 신앙안에서 진실과 정직과 절실함을 이전에도 지금도 느낍니다. 그래서 더욱 저로 어린이전도협회를 무지 좋아합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을 억제하고 3일클럽에 동참하는 순간부터 그런 마음은 사라지고 무조건 이 훈련에 적극 참여할 용기가 심어졌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내가 태어날때부터 선택하심이, 사랑하심이 분명함을 요즘들어 더욱 느껴집니다. 얼마되지 않았지만 어느 날부터 '난 매일 죽습니다. 주님 내 안에서 주님 뜻대로 하소서' 란 기도를 매일합니다. 아직 죽지 못한 내가 있기에 더 많은 훈련이 나에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첫 번째 현장 훈련을 나갈 때 또 다시 다가온 두려움을 안고 나갔을 때, 하나님의 준비하심을 체험하면 그 기쁨에 감사가 절로 납니다. 3일 동안이지만 아이들과 만남에, 신중함에, 두고 가기가 마음이 서운해 지더군요. 혹시나 '내가 없어서 이 아이들이 서운해 지거나 아이들 못 챙겨서 정착되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약한 믿음 때문이겠지요. 더 큰 도구로 쓰임 되기를 원하는 내 마음을 이제 어느 곳이든 내가 할일이 주어지고 필요로 한곳이 있다면 항상 '네'라고 대답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 한해 동안 아이들을 지키기에 정직하며 진실하며 절실한 교회 학교 교사로서 준비된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준비된 자에게 하나님은 주신다는 것을 알기에 나는 할 수 없지만 언제든지 승리할 수 있는 어린이 전도 사역자로 훈련에 임하겠습니다.
"능력의 하나님 나와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