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만남은 참 소중한 것 같다. 얼마전 한국 골프선수들과 함께 Bob Vokey를 만나고 나서 느낀 점이 있었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열정을 다해 일하는 모습, 식사하는 도중에도 끊임없이 질문에 답하고 자신의 일에 자신감을 가지고 현장에서 계속 새로운 Wedge를 개발하는데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면서 나의 미래도 저렇게 멋지게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졌다.
골프세미나를 도우면서 많은 분들을 만나게 된다. 특히 한국분들을 만나게 되면 참 기쁘고 열심히 하시는 모습에 항상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 나도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야 겠다는 마음 가짐을 갖게 된다. 그러면서 항상 자신의 미래를 위해 준비하시는 많은 분들을 보면서 이 분들이 일생을 바쳐서 할 일을 찾게 되기를 바라고 TPI 세미나를 통해 성공의 길에 한걸음 다가서기를 바란다.
자신의 일을 소중하게 여기고 그 분야에서 최고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아직도 눈이 반짝 거리는 장인 정신을 바로 옆에서 느끼면서 나도 내 인생을 바쳐서 시간과 정렬을 바치면서 살아야 겠다고 다짐한다. 골프는 그 시장성이 크면서도 빈부차가 많은 성격이 있어 내가 하는 일에 성과가 금방 나타나지 않을 때도 있게된다. 그렇지만 꿈을 잃지 않고 계속 생각하고 연구하면서 경험을 쌓아 간다면 언젠가는 기회가 온다고 나는 확신한다.
하나의 만남이 한사람의 인생을 바꾸기도 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한두번쯤 겪게 된다. 어떻게 보면 한국의 골프 피트니스는 지금부터 큰 변화가 있는 시기가 아닌가 생각된다. 자신을 위한 투자가 아깝게 버려지지 않으려면 새롭게 배운 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그것을 다른 사람들을 위해 쓰고 주변 사람들에게 이익을 주는 일을 생각해 본다면 우리가 할 일이 얼마나 많은지 다시한번 배우게 된다.
남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면 그 노력의 댓가가 자연스럽게 자신에게 돌아 오는게 자연의 이치라고 믿는다. 이 곳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장인정신을 갖고 평생을 바쳐도 아깝지 않게 정열을 가지고 살면서 멋진 인생의 길을 함께 걷게 되길 바란다.
열심히 제작과정을 설명하고 있는 Bob.
일정에 없는 견학 기회를 공장 안에까지 들어가 열심히 설명을 듣고 있는 선수과 스테프들
재작을 마치고 고객에게 보내지기 전 포장을 기다리는 웨지들
맞춤 제작으로 각각의 채에 고객 정보가 있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는 Bob Vokey
첫댓글 좋은 글이네요. 저도 후회없는 멋진 인생을 살고싶군요. ^^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박사님의 의지가 느껴지는군요. 제 마음 속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어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