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Full Moon’ 호텔 패키지
‘호텔에 어떻게 혼자 가?’ 하는 사람들, 이번 기회에 그런 생각 싹 접어두시길. 호텔 패키지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마니아들을 위한 ‘호팩’ 카페까지 생길 정도로 호텔 패키지는 많은 이들, 특히 싱글들에게 사랑받는 상품이다. 이번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Full Moon’ 패키지는 더글라스 하우스에서의 1박과 더뷰에서의 조식, 시로코 웰컴 칵테일이 포함된 상품으로 14만 5,000원부터. 기간은 9월 28일부터 10월 8일까지 열흘간.
찾아가는 길 | 5호선 광나루역이나 2호선 강변역에서 하차하여 호텔 셔틀버스를 이용한다.
tip호텔에서 즐기는 가을이 무슨 가을이냐고?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후문에서 아차산 생태공원까지 이어지는 ‘워커힐 길’은 서울시가 지정한 ‘단풍과 낙엽의 거리’ 중 하나다. 도심에서 우아하게 가을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셈.
●모모의 다락방
지갑 열 마음은 먹었는데 호텔은 싫다면 그림 같은 펜션에서 꼼짝 않고 뭉개는 것도 좋다.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모모의 다락방은 각 룸마다 참나무 숲이 보이는 커다란 창이 나 있는 럭셔리 월풀이 있어 혼자여도 충분히 우아하다. 모모의 다락방 옥상 야외 카페에서 커피를 즐기고, 방에서 하루 종일 DVD를 보며 여유를 만끽해도 누가 뭐라 할 사람 없다. 단, 다른 방들은 커플들로 득실득실할 테니, 가급적 방밖을 나서지 말자.
찾아가는 길 | 상봉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 둔내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하차하면 펜션에서 픽업해 준다. 성우리조트까지 가도 픽업 가능.
tip혼자 바비큐 세트 메뉴 먹을 정도로 얼굴이 두껍다면 모르겠으나 그게 아니라면 최대한 먹을거리를 싸가자. 브런치 서비스는 있지만 점심과 저녁은 혼자 해결해야 하니 꼼꼼히 챙길 것. 객실로는 카페 바로 옆에 위치한 문라이트 추천.
첫댓글 공주처럼
모모의 다락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