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5년이 지났습니다...
양구에서 서로격려하며 땀흘리던 그 시절이...
사가지골, 902고지, 대암산, 광치삼거리, 자매마을 용하리.....
양구에서 날리던 실력으로 96년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때에는 영동지방을 누비며 대간작전을 수행했었고.....
대대장으로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다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모두가 미안한 마음뿐인데...
잊지않고 이렇게 좋은 만남의 장을 만들어준 유연철 K4(후에 교육장교) 선생님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이왕 좋은 만남의 장이 개설되었으니 많은 전우들에게 연락하여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는 좋은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12월 26일 모임은 첫 모임이니만큼 많은 인원이 참석하기는 어렵겠지만 여유가 되는 분들은 오랫만에 만나서 서로의 회포를 푸는 좋은 만남이 되었으면 합니다...
참고로 현재 저는 광화문에서 "흥국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 비상계획실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집은 지하철 5호선 "거여역" 근처입니다... 혹 가까이 계신분이 있으시면 연락주십시오...
거듭 좋은 공간을 만들어준 유연철 선생님께 고마움을 전하며, 대대원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
옛날 대대장 김 선 수 배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