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동안 옷을 가장 잘 입은 사람을 가리는 베스트 드레서 시 상식이 지난 12월 7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렸다. 7 개 부문으로 치뤄진 시상식에서는 원빈,채림,김석훈,김윤 진,컨츄리 꼬꼬, 이정현등 14명이 베스트 드레서로 선발되 는 영광을 안았다. 디자이너 이영선의 에콜 드 파리 패션 쇼와 함께 열린 화제의 현장을 찾아갔다.
지난 한 해 패션업계 종사자들로부터 옷을 가장 잘 입는다고 인정받은 사람은 누구일까? 지난 12월7일 서울 하얏트 호 텔에서는 바로 이 영광의 얼굴을 가리는 행사가 있었다. 모델라인(대표 이재연) 주최로 제17회 코리아 베스트 드레 서 시상식이 열린 것이다.
탤런트 부문 수상자는 원빈과 채림. 14명의 수상자 가운 데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원빈은 잘생긴 외모와 완벽한 몸 매로 모든 의상을 훌륭히 소화해낸다는 점에서, 채림은 특 유의 중성적인 이미지 속에서 묘한 여성미를 발산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화배우 부문의 김석훈과 김윤진은 각각 젠틀하고 강한 남자 의 매력과 부드럽고 섹시한 건강미를 인정받았다. 또한 가 수 컨츄리 꼬꼬와 이정현은 코디네이터에 의해 연출된 스 타일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잘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포츠 부문에서는 조광래 감독과 강초현이 수상의 영광 을 안았다.
문화인 부문에서는 <쉬리>의 강제규 감독과 시사 프로그램 진 박찬숙씨가 선정되었는데 해외 체류중인 강제규 감독의 상 트인 아내 박성미가 대신 받았다. 정치인 부문에서는 감각 년의 멋을 보여준 고건 서울시장과 지나치게 딱딱하지 않 기를 연출한 추미애 의원이, 모델 부문에서는 이선진과 구 각각 베스트 드레서로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