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멋있는 생각을 갖고 있네요.
국내 민항에서 한국계 조종사와 외국계 조종사의 임금 차이는 5배정도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그것도 검증안된 동남아나 남미쪽에서 온 조종사들도 많을 걸로 알고 있고요. 솔직히 말하면 조종사, 외국에서 하는게 더 낫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어려운건 사실입니다. 꼭 메이저 항공사에서 일하지 않아도 된다면 조종유학을 가셔서 교관면장까지 따시고 거기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비행에 대한 꿈을 펼칠수도 있고요.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다음을 잘 읽어주세요!!
1.미국 및 세계 항공사 조종사 수급에 관한 향후 전망
미국의 경우 2010년도에는 현재 항공수송량이 2배로 증가 하게 되며, 그 후 5년 뒤 2015년에는 3배로 항공수송량이 증가 할 것이라 항공 및 경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이 말은 곧 조종사의 수요가 현재의 2배 3배로 증가한다는 말과 동일한 것이다.
이 현상은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향후 추세이기도 하다.
미국의 Times지에 보도된 United Airline 대변인의 발표에 의하면 미국의 경우 2003년 이후부터는 조종사의 절대 부족 현상으로 항공기 운항에 많은 제약을 받게 되며 이러한 현상은 2010년까지 계속되어 항공기가 결항되고, 항공 노선을 노선를 불가피하게 줄여야 하는 등 미리 대비 하지 않으면항공 운항에 많은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 전망 했다.
그러면 현재의 미국 각 항공사들의 조종사 수급 상황은 어떠한가?
미국의 경우 5년 전만 해도 30_50 인승 Turbo Prop, Turbo-Jet을 운영하는 Commuter Airlines에 입사하려면 3000시간 이상의 비행시간에 500시간이상 Multi-Engine 시간을 가지고 있고 또한 입사 후 Jet 항공기의 훈련비용을 조종사가 부담해야 되었었다. 그러나 현재의 경우 조종사사 훈련비용을 부담하는 사례는 거의 사라진 상태이고 비행경력도 1000 - 1500 전체시간에 100 - 200 시간의 Multi-Engine 시간 정도의 경력만 있으면 거의 모든 Commuter Airlines에 입사기준을 충족시키고 있다..이렇게 파격적으로 입사 기준의 비행경력이 줄어 든 것은 그간 5년 전부터 조종사가 부족했고,그 현상이 점차 심화 되어 왔다는 증거이다. 아마도 지금부터가 미국에서 민항 조종사가 되려는 사람들에게는 최적의 시기 즉 황금기가 아닌가 생각 된다. 작년 한해만 해도 미국 내에서 명의 조종사가 Commuter Airlines 이상 의 회사에 조종사로 입사를 했다.
이와 같은 현상은 2005년에 최고조에 달하다가 2015년 까지 계속 될 것이라 항공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그러면 이렇게 최근 들어 민항 조종사들이 부족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현재 미국의 많은 민항 조종사들이 30년 전 베트남 전쟁으로 길러진 전투기 조종사 출신이다. 문제는 이제 그들이 한꺼번에 정년을 맞아 앞으로 대개가 7년 안에 정년 퇴직을 해야 되기 때문이다. Major Airlines의 경우 30-40%조종사가 향후 10년 안에 정년퇴직을 해야 한다고 한다. 물론 이와 같은 문제는 미국 뿐만아니라 한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선진국이 함께 겪을 현상이다.
둘째. 항공수송량의 자연증가를 그 요인으로 들 수 있다
하이텍 분야와 인터넷 시장의 급속한 발달은 물류의 항공수송과 여행객들의 항공기 이용을 크게 증가시킬 것이다. 또한 미래 사회는 사회의 발달과 더불어 육상과 해상교통의 퇴조와 동시에 항공교통의. 발달이라는 결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의 경우 현재도 육상교통의 대표격인 고속버스가 항공료 보다 더 비싸기도 할 뿐더러 위험해 시간을 다투는 현대에서 점점 사라지고 있는 추세이다. 철도의 경우 승객보다는 물품 수송에만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물품수송도 Fedex, UPS, Airborne, Ameriflight.....등 전문 물품수송 항공사들이 급격히 성장하다.이처럼 항공 운항의 급속한 증가는 자연적으로 민 항 조종사의 수요를 절대적으로 증대 시킬 것 이다.
셋째. 항공시장의 발달에 따른 미국의 각Major Airlines의 성장은 그와 연계한 Commuter Airlines의 상대적을 가져 올 것이다. 미국은 항공 수송체계의 경우 큰 항공사들이 Main Hub에 승객들을 내려놓으면 각 Major Airlines과 연계된 여러 Commuter Airline 들이 승객과 물품의 소 도시로 운송을 담당하는 형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의 경우 시장 확대에 따른 많은 Commuter Airline이 생겨나게 될 것이고 이는 많은 조종사를 필요로 할 것 입니다.
넷째. 1960대 말에 지금과 같은 조종사 부족현상 현상과 있었는데, 당시 각 항공사들이 모자라 조종사를 수급하기 위하여 길거리에 까지 나와 조종사들을 모집한 적이 있다 합니다
그 당시 70여 비행시간에 자가용조종사 자격증만으로 Major Airlines에 입사가 가능할 정도로 많은 조종사가 부족했었으며, 그때 많은 이들이 별다른 경력 없이 항공사에 입사를 했었다.그런데 그 당시 입사한 많은 조종사들이 현재 정년 퇴직할 나이가 되어 퇴직을 하였거나 준비 중에 있다. 그래서인지 미국항공사의 경우 조종사의 연령분포가 한곳으로 몰리지 않게 신입직 조종사들의 연령을 20 -55세로 폭 넓게 뽑고 있다. 이것은 나이 제한이 심한 한국의 항공사 보다 취업할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현재 미국에 조종사가 부족한 가장 큰 이유는 현재 미국에 민간조종사가 되기를 희망하는 지원자가 수요에 비해 그리 많지 않다는데 있습니다.
그 이유는 Major Airline조종사가 되기 전 까지의 생활이 어렵고 힘 들다는 것입니다. 물론 Major Airline 조종사의 경우 미국 유명 월간지 Friendly Exchange 99년12월호 Best Paying Jobs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는 의사, 변호사 다음으로 고소득 직종 (평균 연봉: 20 만불 이상) 이다. 그러나 Major Airlines 의 조종사가 되기 전의 5년 정도의 조종사 생활이 미국 평균 최소 생계유지 정도의 박봉에 그 문제가 있는 것이다. Major Airlines 의 조종사가 되기 위해서는 4년재 대학도 졸업해야 되고 취업을 위한 조종사자격증을 취득 하기 위해서는 초기자본이 많이 들어가야 되고 2년 정도 교관생활과 3년 정도의 Commuter Airline 조종사 생활이란 $1000 _$1500 정도 봉급으로 매달 생활해야 되는 반면 미국은 역사이래 최대 경제성장과 호황기에 따른 Computer, 금융분야에 입사하면 연봉이 $5 -15만불을 받아 풍족한 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평범한 사람의 경우 진정으로 비행을 사랑하지 않는 다면 누가 이 길을 선택하겠는가? 하여 간에 이러한 상황과 추세라면 우리 같은 외국인들에게는 가장 좋은 소식이고 기회 일 것입니다.
미국 항공사 취업을 하려면 중요한 4가지요소를 갖추어야 됩니다.
1. 영어 실력
2. 비행경력
3. 미국 시민권 or 영주권 or 일할 수 있는
허가증(working permit)
4. 학사 학위
첫째, 이중에서 한국사람들에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영어입니다.
어느 정도의 영어실력이 필요한가는 정확히 말하기는 어렵지만 한국에서 TOEIC 900점이상에 Listening 에는 전혀 문제가 없어야 되며, speaking 은 한국적 억양은 있어도 되지만 그러나 항공사에서 요구하는 것은 Speaking에 Fluency해야된다고만 명시되어 있습니다.
미국사람들과 항공분야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 한다면 전혀문제가 없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많은 항공사고 가 조종사간에 혹은 조종사와 관제사 간에 ATC Communication 실수로 기인하는 것을 보면, 몇 십억, 백억, 천 억원이 넘는 항공기를 영어가 안되는 조종사에게 맡길 항공사 주인은 없다고 생각합니다.그러므로 미국항공사 취업이 목적인 사람들은 절대적으로 영어실력 향상에 최선을 다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항공사에 미국 Native American 만큼은 요구하지 않지만 미국인과 의사소통에는 지장이 없어야 됩니다.
둘째, 비행경력
비행경력은 미국 commuter 항공사(30~100 인승 Turbo-Prop, Turbo-Jet 항공기 운영회사) 에 입사하려면 자격증은 Commercial Certificate(육상다발 상업용 조종사 면장)에 Instrument Rating (계기비행조종사 면장) 을 가지고 있고 비행경력은 총 비행시간:1200시간 , Multi-Engine(육상다발항공기 경력):150시간 정도입니다. 이 이하의 경력도 몇 항공사는 가능하지만 이름 있는 항공사에 입사하려면 이정도의 경력이 있다면 이력서를 내 볼만 합니다. 그러나 이것 또한 영어가 관건이 됩니다. 영어가 해결된다면 비행경력은 그렇게 문제가 되는 편은 아닙니다. 그러나 항공사에 입사 하려면 Interview를 통과해야 되는데 보통 크게 3가지로 나눌수 있습니다.
1. 항공상식 시험( ATP & Flight Engineer Written Test)에서
많이 출제되는 편이고 특히 계기비행에 관한 질문과 CRM:Cockpit Resource Management이 대 부분입니다.
2. 그리고 Simulator 로 계기비행실력을 항공사에서 판정하게 됩니다.
3. 신체검사입니다. 그러므로 비행경력과 함께 계기비행실력 향상에 역점을 두어야 된다고 봅니다.비행훈련비용은 비행학교 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자가용 조종사 & 상업용조종사 면장과 계기비행면장과 총 비행시간 250시간 교육을 받는 것으로 산출한다면,Sierra Academy 나 Flight Safety 같은 유명한 비행학교는 위의 자격증을 취득하는데 $45,000 ~60,000 정도 생각해야 됩니다, 또 자격증위주 비행학교들은 $20,000선에서 가능한 곳도 있습니다, 이런 비행학교를 졸업하면 자격증 외에는
남는 것이 없고, 항공사 입사는 먼 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간신히 입사를 한다해도 중간에 도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이론교육과 비행교육을 제대로 시키는 비행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필수라 생각합니다,
셋째. 미국 항공사에 일을 하려면 최소한 working permit은 있어야 합니다. 시민권이나 영주권을 가지고 있다면 더 좋겠지만 working permit 만 있어도 전혀 입사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시민권이나 영주권은 결혼이 가장 빠르고 쉬운 길입니다. 총각들은 결혼을 생각 해볼 만 합
니다. 이 길이 아니라면 working permit을 권하고 싶습니다.
항공사에 입사하게 되면 계약에 따라 영주권을 받게 되는것이지요. 항공사에 입사만 한다면 영주권은 문제 가 되지 않습니다. 다른 길은 미국회사에 입사를 해서 H-1 VISA를 받고 이 비자를 가지고 항공사에 입사를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H-1 VISA도 영주권은 아니지만 working permit의 한 종류입니다.
넷째, 학사학위는 미국 Major항공사에 입사하려면 필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신입조종사 중 2~5%만의 조종사가 4년재 학위가 없다하니
조종사로 미국에서 꿈을 펼치려면 한국에서 받던 미국에서 받던 전공과는 관계없이 학사학위를 가지고 계셔야 됩니다.
미국에는 분명히 조종사가 모자라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앞으로 5년~10년간이 최적기의 조종사가 입사시기입니다. 이것은 미국뿐만 아니라 다른 3국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도 마찬가지 이지요. 그러나 한국은 몇십명 , 내지 백명 정도의 조종사가 연간 더 필요하겠지만 미국은 이번 해만 해고 19,638명의 조종사가 새로 항공사에 입사를 했습니다. 앞으로 향후 5년~10년간 계속될 것으로 봅니다. 그러나 이모든 것이 내
것이 되게 하기 위해서는 위의 4가지 사항에 문제가 되지 않아야 합니다. Professional Pilot 되는 것이 그리 쉬운 길은 아닙니다. 그러나 할 수 있다는 의지와 비전 을 가지고 있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도전 해 보십시오. 그러면 여러분께 길이 열릴것입니다.
실지 비행의 길에 들어서야 정확한 판단 기준이 생기고 용기도 생기므로 꿈과 현실의 GAP을 좁혀보셔야 모든 문제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미국항공사는 나이제한이 없습니다. 그러나 국내항공사는 나이제한이 있으므로 이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대한항공은 나이제한이 더 심한편이고, 아시아나항공은 2001년도에는 1970년 생이 마지막으로
도전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2002년도는 1971년생이 마지막 지원생이 되는 것이지요
미국 민간항공사 입사 기준
1.Commuter Airline (왕복 Multi-Engine, Turbo-Prop 항공기 운영사)
Total Time: 평균 500 ~ 1,000 시간 (Competitive: 800 시간)
Multi Time: 평균 100 ~200 시간 (Competitive: 150 시간)
Age: 지원가능 연령: 만21 ~ 55세 (평균연령: 만 30세)
Certificates and Ratings: Commercial, Multiengine
,with Instrument Ratings (No Limit) or ATP
Education: 4 Years Degree Preferred 이므로 고졸자도 가능
그러나 70% 이상의 조종사들이 Bachelor's Degree
(학사학위)이상 졸업
Salary: First Officer: US$:1,000 ~ 3,000/Month
Captain: US$:2,000 ~ 5,000/Month
Medical: First-Class Medical
Vision: Un Corrected (나안): 20/100 이상,
Corrected(교정시력): 20/20이상
2.Commuter Airline ( Turbo-Prop or Small or Mid Size Jet 항공)
Total Time: 1,000 ~ 2,000 시간 (Competitive: 2,000 시간)
Multi Time: 150 ~500 시간 (Competitive: 350 시간)
Age: 지원가능 연령: 만 21 ~ 55세 (평균연령: 만 33세)
Certificates and Ratings: Commercial, Multiengine ,with Instrument Ratings (No Limit) or ATP
Education: 4 Years Degree Preferred 이므로 고졸자도 가능하나 80%이상 조종사들이 Bachelor's Degree(학사학위)이상 졸업자임
Salary: First Officer: US$:1,500 ~ 4,000/Month
Captain: US$:2,500 ~ 8,000/Month
Medical: First-Class Medical
Vision: Un Corrected (나안): 20/100 이상,
Corrected (교정시력): 20/20
3. Major Airline (대형 항공기 운영회사)
Total Time: 3,000 ~ 5,000 시간 (Competitive: 4,000 시간)
Multi Time: 최소 2,000 시간이상 (Competitive: 3,000 시간)
Jet Time: 최소 1,000 시간이상(PIC Time: 500시간을 요구하는 경우 있음
Age: 지원가능 연령: 만 21 ~ 55세 (평균연령: 만 35세)
Certificates and Ratings: Commercial, Multiengine with Instrument Ratings(No Limit) or ATP, FE Written Exams passed within 24 months.
Education: 4 Years Degree Preferred 이므로 고졸자도 가능하나 90%이상 조종사들이 Bachelor's Degree (학사학위) 이상 졸업자임.
Salary: First Officer: US$:5,000 ~ 15,000/Month
Captain: US$:8,000 ~ 30,000/Month
Medical: First-Class Medical
Vision: Un Corrected (나안): 20/100 이상,
Corrected (교정시력): 20/20이상
위의 기준은 지원자들의 일반적인 지원가능 경력과 실제로 입사 조종사들의 경력으로 구분하여 정리해 놓은 표입니다. 지원가능 경력에 도달하면 입사원서를 넣고 Update 하는 것도 바람직 하다고 봅니다. 각 항공사마다 입사기준이 약간 씩 다르므로 목표로 하는 항공사에 대한 정보가 필요합니다. 각 항공사는 최소 입사기준만 써 놓으므로 지원자는 최소 기준과 평균기준을 알고 지원해야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 항공사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현재로부터 6개월간 비행한 경력이 100 -200시간을 요구한 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경력이 많아도 6개월간 Currency Flight을 유지 하지 않았으면 면접시험에 거절을 당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러므로 조종사는 어느 상황이 되 건간에 조종간을 손에서 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비행경력을 Good Quality로 따져본다면 미국 조종사들이 흔히 말하는 “ Higher, Heavier, Faster, More Engines, More Actual Instrument Time, FAR 121 (국외 운용 항공사) / 135 (국내 운용 항공사) Experience, and PIC Time."을 기준으로 판단하시면 정확하다 봅니다.
위의 입사기준 중에 놀란 만 한 것은 나이제한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Major Airlines 의 신입조종사의 평균연령이 35세이고, 25% 정도 신입조종사가 40세 이상이라고 Airline Pilot Careers에서 보도된 적이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조종을 배우는 것이 가장 좋은 시기이겠지만 그래도 만 30 ~40세에 미국항공사에 입사한다면 적절한 나이에 입사했다고 봅니다. 미국 항공사들은 이제까지 커다란 나이 분포에서 조종사를 모집해 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신입직 조종사들 나이 분포도가 만21-55세로 지켜 질것으로 봅니다. 이렇게 하므로써 전체 조종사들 나이 분포도를 고르게 유지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니 까요. 미국 민간 항공사에서는 만60세가 되면 누구나 정년퇴직을 해야 되니까요.
학생 중 53세의 Mike라는 미국인이 있었습니다. 취미로 비행을 하다가 작년에 900여 시간을 가지고 Northwest 와 연결된Commuter Airline 조종사로 입사해 CRJ200(50 인승 Jet)을 조종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이로 조종의 꿈을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조종사에게 필요한 시력은 나안이 보통 20/100 이지만 몇 항공사는 20/200도 가능하고 ,교정시력은 20/20 (약1.0 -1.2정도) 면 가능합니다. 현재 항공기는 Auto Pilot, FMS(Flight Management System)으로 조종사가 실지 수동으로 조종하는 시간보다는 이륙 후 400 ft AFE(Airport Field Elevation)에서 착륙 1000 ft AFE 까지는 항공기 자체 자동장비로 인한 조종시간이 더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므로 전 세계적으로 조종사 신체검사 기준은 완화되는 편이고, 반면에 현재는 CRM (Cockpit Resource Management) 등이 중요한 요소로 등장을 하고 있습니다. CRM은 간단히 정리하면 S.H.E.L.L 즉 Software(일반적 비행절차, 회사규정, 계기 비행절차..등) Hardware(항공기, 엔진, 자동항법장비, ..등), Environment(환경적요소, 기상, ..등), Live( 조종사:Pilot Flight), Live(다른 조종사:Pilot Non-Flight, Flight Engineer, 관제사, 승무원, 승객..등)과 조종사를 중심으로 Coordination:조화를 이루어 Human Factor's Error로 인한 항공사고를 줄이자는 것에 목적이 있는 것입니다.
요즈음 최신예 항공기 조종사들은 옛날 항공사 조종사들과는 다른점이 너무 많습니다. 옛날에야 거의 수동으로 항공기를 조종해야 되었으므로 특별한 신체검사기준이 필요하였지만, 현재는 이.착륙과 비상상황이 아니면 밖을 보면서 수동으로 할 기회가 거의 없고, 연료 소모량, 항로 , 항공기 작동 상태를 점검하는 조종사 라기 보다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Manager 역할과 비슷하므로 옛날과는 다른 각도에서 조종사 신체검사 기준을 설정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항공분야를 발전시킨 영국 이나 프랑스에서는 최초로 조종사를 모집할 때 영국은 승마를 잘하는 사람을 조종사로 모집했었고, 프랑스는 귀 옆에서 총을 발사해 놀라지 않는 강심장을 조종사로 모집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현재는 항공 선진국들의 조종사 채용 신체검사 기준은 시대에 맞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저희 나라도 몇 년간 전투기조종사 신체검사 기준에서 저희 나라 실정에 합당하게 좋은 방향으로
변해 온 것은 굉장히 긍정적이라 하겠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민간인을 조종사로 채용한지 10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하여 능력 있는 후배들의 소박한 꿈이 불필요한 신체검사 기준으로 좌절되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 바람입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국외선, 그러니까 국제선을 말하는 걸로 받아들였는데
그것은 일단 댄항공이나 아샤나에 입사해 부기장이 되면 우선 국내선에 주로 투입되고 어느정도 경력이나 자격이 되면 국제선으로 전환되어 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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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보다 외국에서 파일럿을 하고싶거든요...
유학을 갔다와야 하나요?
만약 한국에서 국외선을 조종하려고 한다면 어찌해야하나요?
궁금해서요...
제가 직접 찾아보고 싶지만 그럴만한 처지가 지금은 되질 않네요...
도와주세여~^^*
도와주실거죠?^^*
그럼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