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창골산 봉서방 원문보기 글쓴이: 둥근달
선교사역의 신임방안 빛 정책최근 세계선교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주제의 하나는 "파트너십" 즉 동반자 사역이다. 이는 정치, 경제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혼자서는 살 수도 없고,일할 수도 없는 시대가 되었음을 모두 절감하게 되었다. 90년대댜말로 지난 날의 갈등과 냉전을 극복하고 화해와 협력의 장을 연 시대라고 하겠다. 동서 및 남북간의 정치적 파트너십이 급속도로 진전되고 있으며,유럽을 비롯한 세계의 시장들이 경제적 파트너십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교회도 예외가 될 수는 없다. 교계와 선교계에서는 파트너십의 필요성을 새롭게 강조하기 시작했다. 1988년 1월 한국의 여섯개 교단의 선교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한국 동반자 선교 협의회]라는 협의체를 구성했다. 1990년 6월 25일에는 보다 광범위한 선교 지도자들로 구성된 또 하나의 선교 협의체인 [한국 세계선교협의회]가 조직되었다. 1990년 8월 [아시아 선교대회]는 "선교에 있어서 파트너십과 협력"을 주제 강연 제목의 하나로 선정했다. 1992년 5월 미국 빌리그래함 센터에서 모인 세계 선교 지도자들은 아예 그 선교 협의회를 "파트너십 협의회"라고 불렀다. 필자는 1991년 6월6일 일본시오바라에서 1200여명의 일본교회 지도자들이 모여 개최된 [제3회 일본 전도대회]석상에서 "사역에 있어서 파트너십'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하며, 일한 양 국간의 파트너십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우리 한국사람들은 재능과 개인적으로는 어느 나라 사람 못지 않게 뛰어나지만 협력과 동역을 이루는데 있어서는 매우 인색하다고 하겠다. 우리 민족의 비극적 역사가 우리 민족의 심성을 그렇게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당쟁의 불행과 남북 분단의 비극이 우리의 마음들을 그렇게도 각박하고 배타적으로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정치계와 교육계 뿐 아니라 이와같은 갈등과 분쟁의 현상은 교계 안에도 깊숙히 들어와 나타나 있다. 최근 소련 비쉬께크에서 사역하고 있는 김상민 선교사는 다음과 같은 어두운 소식을 전해왔다. "따쉬켄트에서 물의를 일으킨 교회의 난립 현상(한인교회 7 미국교회1)과 물질공세와 불건전한 교파들이 마구잡이 매입 등은 사회의 혼란을 야기시켰습니다. 한국교회는 선교 정책 부재의 현상을 속히 깨우치고 협력을 통한 질서있는 선교정책을 시급히 세워야하며, 물질을 앞세우지 말고 건전한 복음만을 앞세워야 하겠습니다. 이제 우리는 역사의 성숙기에 서 있다. 역사의 완성검과 종착역에 이르고있다고 하겠다. 우리는 머지 않아 2천년대라는 새로운 시대의 문턱에 들어서게 된다. 수많은 비극과 실패의 역사를 경험한 한국 민족이 이제는 역사의 마지막 시대에 서서 그 주어진 바 시대적 사명을 감당할 때라고 생각한다. 특히 수많은 박해와 고난의 과정을 거치면서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크게 성장한 한국교회야말로 이제는 그 주어진바 시대적 사명인 선교의 사명을 아름답게 힘있게 수행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 어떻게 이 사명을 수행해 나갈 것인가?그것은 우리가 서로 서로 손을 맞잡는 동반자와 협력의 관계를 이룰 때, 그 수행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I. 아시아 선교에 있어서의 파트너십의 상황본인은 최근 아시아의 중요한 선교 지도자들과 "선교의 파트너십의 상황"에 관해 인터뷰를 하거나 설문을 보내어 파트너십의 상황을 조사한 바있다. 인터뷰에 내용이나 설문 응답의 내용을 다음에 그대로 소개한다. 아시아 선교에 있어서의 파트너십의 상황을 개관할 수 있을 것이다. 1. 고지이시가와 목사 (일본 복음주의 동맹 총무)와의 인터뷰(1991.4.3 서울에서) 문:일본의 최근의 선교 동향과 아울러 선교사와 선교단체의 숫자를 말씀해 주십시오. 문:선교를 위한 교단과 선교단체 간의 협력은 얼마나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문: 귀국의 국내 선교협의회는 귀국의 교회와 선교단체들과 상호 협력합니까? 문: 일본의 해외선교 협의회가 어떻게 일본교회나 선교 단체들과 협력하고 있습니까? 문: 일본 교회들과 서양의 선교단체들 사이에 어떤 갈등은 없습니까? 문: 제3세계 교회들 사이에 어떤 상호협력의 필요는 없습니까? 문:상호협력을 위한 어떤 제안은 없습니까? 2. 전재옥 박사(이화대학교수) 와의 인터뷰(1991.4.3서울에서) 문:한국의 최근의 선교의 동향과 아울러 선교사와 선교 단체의 숫자를 설명해 주십시오. 문:OMF와 한국선교사들 사이에는 상호 협동과 동역체제가 세워졌습니까? 문: 한국 교단과 한국의 선교단체들 간에는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지금은 우리가 선교운동을 촉진시키기 위해 나아가 활동할 때는 아닙니다. 오히려 지금은 선교지의 선교사들과 국내의 교회들을 조정하고 후원할 수 있는 조직과 분위기를 만들어야만 할 때입니다. 그러한 조직 혹은 선교협의회는 최소한 선교지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 몇ㅁ 선교지의 선교사들을 포함해야 합니다. 새로 형성된 [한국 세계선교협의회]는 여러 선교단체들이 조정되는 장을 마련해야 하며 연합적 선교 세미나와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합니다. 그 결과 훈련 프로그램의 중복과 낭비가 극복될 수 있을 것입니다. 문: 선교에 있어 왜 협력이 필요합니까? 문: 한국 교회들이 협력을 위해 극복해야 할 장애물은 무엇입니까? 문:서양선교 지도자들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 문:OMF 에 대해 그 밖에 하고 싶은 말은 없습니까? 3.말린 넬슨 교수(서울주재 ACTS교수)와 인터뷰(1991.4.3 서울에서) 문:협력과 동역에 관련된 여러가지 방식의 선교 사역을 설명해 주십시오. 문:선교지에서의 선교사들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그들은 현지 교회와 관련을 맺기 전에 그들이 속해 있는 국제 선교단체와 연관을 맺어야만 합니까? 문:누가 선교사들을 파송해야만 하고,어떤 기관을 통해서 선교지로 나가야만 합니까? 만약 한국 선교사가 국제적 선교단체와 일하도록 부름을 받았다고 느낀다면, 그는 그 선교단체의 국내 지회를 통해 신청할 것입니다. 그후 그는 평가화 훈련을 받아 선교사로 선출될 것입니다. 그는 선교단체의 정책에 따라 선교비를 모금하게 될 것입니다. 만약 그가 그 단체에 가입하면 그는 그 단체에 의해 통제를 받게 됩니다. 그는 그의 교단이 아닌 그들의 정책을 따라야만 합니다. 둘째로 만약 한국 선교사들이 그의 교단과 함께 일하도록 부름을 받았다고 느낀다면,그는 교단에 신청해야만 할 것입니다. 이 경우 교단의 선교 우윈회는 적당한 재정,학교 교육, 의료적 도움,은퇴 등과 같은 모든 일들에 대해 올바른 선교정책을 개발해야만 할 것입니다. 저에게는 이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국제 선교단체가 수백년의 경험을 가진 반면에 교단은 경험이 없기 때문입니다. 선교단체가 가진 유일한 문제는 서양 선교단체들 안에 아시아인들이 소수라는 점입니다. 따라서 교단의 주된 업무는 교단에 의해 파송된 선교사의 선출과 훈련, 파송,관리,재정의 문제를 개선시키는 방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문:당신이 교단 선교위원회와 국제 선교단체 간에 어떤 종류의 정책의 협약을 맺을 필요를 강조한다면 생각지 않습니다. 그렇습니까? 4 다니엘 호씨(말레이지아 NECF의 총무)의 답변 문:최근 말레이지아의 선교동향과 아울러 선교사와 선교단체의 숫자를 말씀해 주십시오. 5. 옥타비아누스 박사(인도네시아 선교협의회의 회장) 의 답변 문:인도네시아의 해외 선교에 대한 정보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인도네시아에 있는 해외 선교사들은 고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비록 그들 모두 국내단체에 의해 후원 받기는 할지라도 인도네시아에 오는 외국선교사들은 다양한 후원과 합법적 위장으로 오게 됩니다. 외국 선교사역은 지금 Team,Inter Varsity,CCC,Navigators,Bethany Fellowship,CLC,WEC,Southen Baptist,RBMU Go Ye Fellowship,OMF,OMS,NLM.Wold Vision,Gospel Recordings,New Tribes Mission,그리고 Summer Institutes of Lingustics(Wycliff)으로 이루어지고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사역하는 아시아의 선교단체들 중에는 KIM,KEM,그리고 JAM등이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에 있어서 해외 선교의 발전은 인도네시아 정부에 의해 제한을 받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단체들에 의해 신청될 수 있는 외국인들에 대한 비자의 수는 엄격히 제한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선교사들은 결국 어떤 인도네시아의 다체나 교회나 학교와 밀접하게 일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문:교회들과 귀국의 선교단체들 간의 협력은 잘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문:귀구의 국내 선교단체는 교단들 및 서양 선교단체들과 어떻게 협력하고 있습니까? 문:제3세계의 선교단체들 간에 협력을 증진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문:또 다른 문제는 무엇입니까? 둘째는 교회들의 복음에 대한 열성입니다. 대부분의 인도네시아 교회들은 성령에 의한 복음전파의 능력에 자신들을 열고 있지 않습니다. 그들은 단지 생물학적 성장에만 만족하고 있으며, 그래서 침체되어가고 있습니다. 성장을 추구하는 교단들과 교회들은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소수에 불과합니다. 부연해서 말하자면 교회들과 신학교들과 파라 CHURCH단체들 간에는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것과 그의 나라 성장에 해가 되는 불건전한 경쟁정신이 있을 수 있습니다. 셋째로, 인도네시아의 훈련기관들은 자격이 있는 토착인 교육지도자들이 크게 부족합니다. 복음주의적 교육기관들에는 아마 박사학위를 가진 인도네시아 교사가 5명 뿐일 것입니다. 그러나 자유주의 기관들은 박사학위를 가진 교사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대 교단들이 장학금이나 다른 형태의 도움을 줄 준비가 되어있는 반면에, 복음주의자들은 복음주의 고등교육에 대한 필요로 별로 느끼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6.에드몬트 모크 목사(홍콩 기독교 선교협의회)의 답변 문:최근 홍콩의 외국 선교사들의 성장 동향과 아울러 선교사들과 선교단체의 숫자를 말씀해주십시오? 7. 신홍식 박사(태국선교사)와의 인터뷰(1991.5.3서울에서) 문:태국의 최근의 선교운동과 선교사 및 선교단체의 수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문:성경의 파트너십에 대해 무엇을 제안하시겠습니까? 8. 요악과 결론 더 많은 아시안인들이 선교사로 현지에 나아가고 있다. 700여 한국 선교사 가정들과 400여 일본 선교사 가정들이 초문화권 선교사들로 현지에 나아갔다. 최근 즉 1991년 4월에도 8명의 한국인들이 러시아 말 하는 한국인들을 선교하기 위해 소련의 여섯 개 도시로 각각 파송되었다. 그러나 아시아의 선교 지도자들이 한결같이 지적한대로 선교에 있어서 협력과 동역은 아직 이루어지지도 않았고 실천되고 있지도 않다. 국내 교회들 간의 동역, 교회와 선교단체들 간의 동역,그리고 각 나라의 교회들과 서양 선교단체들간의 동역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단순한 교제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뿐이다. 많은 경우에 경쟁과 갈등이 계속 나타나고 있으며 사역의 중복이 초래되고 있다. "선교사들과 일본 교회들은 공식적으로 하나이지만 내적으로 그들은 분리되어 있습니다. 서양 선교사들은 사역에 있어서 종종 주도권을 행사합니다. OMF와같은 선교단체는 정책수립과 아울러 재정과 법적 문제까지 통제하고있습니다. 그것은 일본 선교사들과 상호 협력이나 동역도 실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지의 한국 선교사들은 실제로 서양 교회들이 선교사들과 상호 협력이나 동역도 실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심지어 차별당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의 선교 지도자들은 모두 서양 선교단체들이 제3세계 교회들과의 파트너십을 실천하여 제3세계 교회로 하여금 서양 선교단체와 비슷한 선교단체들을 설립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양은 자기 자신을 성찰해야 하며 보다 겸손한 자세를 취해야만 할 것입니다. 파트너십은 양 자가 동등하고 실제적인 수준에 이르지 않으면 성립될 수 없습니다. 서양은 단순히 지나간 역사에 대해 자부할 것이 아니라 동등한 수준으로 내려와서 실질적인 협력과 동역을 수립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스스로 배워야 하고 우리의 능력을 개발해야 하는 반면에, 그들 역시 스스로 배워야 하고 겸손을 개발해야 할 것입니다." 아시아의 선교지도자들은 모두 선교을 바로 하기 위해서 선교의 파트너십이 필요하다고 인정한다. 우리가 지금 국제화 시대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선교의 사역이 보다 다양해지고 상호연관되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종교적 및 이념적 다양화 시대 안에서 기독교적 연합과 사역의 협력을 나타내 보이는 것이 복음화 사역에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파트너십을 수립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아시아의 교회들이 겸손하게 과거의 서양 역사와 경험들을 배워야 할 것이며 성숙과 능력을 개발하여야 할 것이다. 선교지도자들은 모두 아시아의 교회들이 서로 알아야 하고 정보들을 서로 교환하여야 하며 자원들을 서로 나누어야 하고 함께 일하도록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II. 선교의 파트너십의 원리1. 파트너십은 왜? 1) 온전한 복음전파 사도바울은 어떤 적대적인 사람들이 분리해서 경쟁적으로 복음을 전파했을 때 불쾌해하거나 실망하지 않았다. 그리스도가 전파되기만 하면 바울은 항상 기뻐했기 때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교회들이 연합하고 협력하라고 계속해서 권면했다.그렇게 함으로 그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고 또한 전도가 온전해지고 신뢰를 받게되기 때문이었다. 우리가 연합과 동역을 개발하여야 하는 근본적이고 궁극적인 이유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복음전파를 온전하게 하기 위함이다. 물론 교회들이,한국의 경우에서 보는 대로, 분열되고 경쟁적인 때에도 잘할 수 있다. 그래서 어떤 역사가는 분리적 경쟁이 교회 성장을 위한 원인들 중의 하나가 된다고 분석하며 그것을 정당화하고 긍정적으로 보기도 했다. 그와 같은 해석이 사회학적 견지에서 볼 때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 그러나 영적인 입장에서 볼 때 그것은 정당화될 수 없다. 분리적인 경쟁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은혜로우시므로 교회 성장을 주실 수는 없다. 그러나 그와같은 교회 성장의 경우 여러가지 심각한 문제들이 발생하게 된다. 그런 경우 기독교의 교회와 기독교의 복음이 사회로부터 불신을 당한다. 이와같은 불신의 문제들을 극복하기 위해서 선교에 있어서 파트너십은 반드시 실천되어야만 한다. 2) 효과적인 복음전파 종이 한 장도 함께 들면 더 가볍다는 말이 있다. 선교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선교를 혼자서 수행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사도 바울도 자기 혼자선느 선교를 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는 거의 항상 동역자들과 동행했고 그들의 도움을 받았다. 그는 계속적으로 본 교회와 관련을 유지했고 본교회의 지원을 받았다. 군인 한 사람의 적군들을 대항해서 싸울 수는 없다. 그는 지원을 받아야만 한다. 기독교 선교라는 영적 전투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파트너십은 효과적이고 승리적인 선교를 위해서는 절대적이다. 상당수의 한국 선교사들이 선교에 있어서 실망과 실패를 경험했는데 그 주요 이유는 그들이 협력과 동역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사역의 중복과 자원의 낭비와 그리고 사역은 혼란과 갈등이 파트너십의 결여로 초래되곤 한다. 그와 같은 중복과 낭비의 문제들을 극복하기 위해서 파터너십이 실천되어야 만 한다. 2. 파트니십은 무엇은? 1) 본국의 교회와 선교단체들 간의 파트너십 둘째로, 선교사나 지 교회는 선교를 바로 하기 위해서 교단의 선교위원회나 선교단체와 파트너십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교단이나 선교단체는 선교정보를 제공하고 선교세미나를 개최하고 선교 후보자들을 모집하여 선출하고 후보자들을 훈련하고 그리고 선교사들을 파송하는 책임을 져야 한다. 지 교회들은 기도와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세째로, 교단은 그들의 선교사들을 선교단체들을 통해서 파송할 경우 선교단체들과 파트너십을 수립해야 한다. 그들은 선교사의 선발, 훈련,배치의 문제와 아울러 선교사의 법적, 재정적 문제와 안식년 및 은퇴의 문제들에 관해 구체적인 협약을 맺어야 한다. 오늘날 두 종류의 잘못이 범해지고 있다고 하겠다. 첫째는 교단이 선교를 독자적이고 권위주의 적으로 수행하는 것이고, 둘째는 OMF나 Wycliffe와 같은 전통적 서양 선교단체들이 선교사와 재정은 아시아 교회들로부터 받으면서도, 선교 정책 결정의 책임은 자기들이 잘 짜여진 조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효과적인 선교를 위해서 서양 주도의 관계가 정당화 될 수는 있다. 그러나 만약 아시아 교회들과 서양에 근거를 둔 선교단체들 간의 동등한 파트너십의 새로운 관계가 시도되지 않는다면, 아시아의 교회들은 계속해서 경험이 없고 조직이 잘못 되고 그리고 미숙한 상태에서 선교를 하게 될 것이다. 2)서양 선교단체와의 파트너십 여기서 본인은 아시아 교회들은 서양의 근거를 둔 선교단체들 간의 동등한 파트너십의 관계를 다음과 같이 제안하고 싶다. 첫째, 쌍방은 선교 후보자들을 받아들이는 첫 단계에서 함께 협의한다. 아시아에 있는 몇몇 서양에 근거를 둔 선교단체들은 이 문제를 아시아의 교회들과 협의하지 않는다. 둘째, 아시아의 교회들은 선교사들에 대한 법적 책임을 지고 여권과 비자 신청과 같은 일을 한다. 셋째, 아시아의 교회들은 선교사들에 대한 재정적 책임을 지며 선교비를 모금하고 관할하며 송금한다. 몇몇 서양에 근거를 둔 선교 단체들은 재정관리를 자기들이 맡아 한다. 넷째, 선교지 선정이나 새로운 사역프로그램등 중요한 정책 결정은 쌍방이 협의하거나 최소한 보고되어져야 한다. 다섯째,현지 사역의 내용과 방법은 선교단체의 현지 위원회의 손에 위임될 수 있다. 그들이 현지 선교사역에 있어서 더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섯째, 아시아교회들은 안식년 기간이나 은퇴 후 경험이 있는 선교지도자들을 초청하여 교단 또는 선교협의회의 선교사 훈련 프로그램을 지도하게 함으로 선교의 동역을 실천한다. 여덟째,쌍방은 선교 현지의 문제들을 함께 협의하고 그 해결을 함께 시도한다. 본인은 여기서 한국 교회와 서양 선교단체와의 파트너십의 시도의 한 예로서 [한국 동반자 선교협의회](이 협의회는 최근 새로 조직된[한국 세계 선교협의회]와 병합할 예정임)[한국 동반자 선교협의회]와 WEC International 이 맺은 협약([]안의 내용)을 소개한다. [한국동반자 선교협의회는 복음주의 한국교회의 교단들 및 복음주의선교단체들의 선교 지도자들로 구성되었다. 그 목적은 한국 교회를 격려하고 도와서 세계선교를 한국 밖에 있는 선교단체들과 동역과 협력의 관계를 이루어 수행하도록 하는데 있다. 1.한국동반자 선교협의회는 한국 교회 교단들과 선교단체들에게 WEC Inte- rnational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그들이 WEC와 직접 협약을 맺고 WEC을 통해 그들의 선교사들을 파송하도록 주선한다. 한 개인이나 부부 사역자에 관한 WEC와 교단과의 협약은 다음과 같을 수 있다. (a) 한국 교회의 교단이나 선교단체들은 그들이 파송하는 선교사와 가족들에 ㄷ나 법적, 재정적 및 행정적 문제에 대한 책임을 진다. 한국 교회의 교단이나 선교단체들은 이들 선교사들을 한국 교회의 교단이나 선교단체들에 속한 선교사들로 간주한다. 여기서 본인은 1988년 5월에 새로 조직된 [제3세계 전진](Third Wold Mission Advance) 이라는 단체가 제3세계가 "전통적 서양 선교를 계승하고 대치해야 할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주창한 것은 예언적이라고 할 수는 있으나 오늘의 시대를"작은자들의 시대, 크고 강한 자들을 대치하는 부정적이고 지나치게 야심적이라고 지적하고 싶다. TWMA는 심지어 "약한자들이 강한 자들을 부끄럽게 할 것이다"라고 선언했다. 3) 선교협의회를 통한 파트너십 국내 교회들은 국내 선교단체들 및 국제 선교단체들과 더불어 실제로 연합된 파트너십선교 협의회를 형성하고 발전시켜야 한다. 현재 몇몇 아시아교회 안에 있는 선교 협의회들은 단지 교제를 위한 협의회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뿐이다. 선교 세미나를 주선하거나 약간의 문서들을 출판하고 있을 뿐이다. 선교의 전략이나 정책수립은 아직 함께 협의되지 않고 있다. 실제로 기능을 수행하는 파트너십 선교협의회들이 아시아 각 나라 안에 설립되고 발전되어야 한다. 한국의 예를 들면 선교단체 협의회가 조직된 일이 있다. 그것은 정부에 등록된 단체로 회원선교 단체들을 정부에 추천하는 기능을 수행해왔을 뿐이다. 보다 최근에 즉 1988년 1월 18일에 [한국동반자 선교협의회](KPMF)가 조직되었다. 그것은 최소한 연합의 정신을 고취했고 선교에 있어서보다 적극적인 파트너십으로 향하는 길을 열어놓았다고 할 수 있으나 실제로는 몇몇 선교세미나를 개최한 일과 WEC,AIM,IMF등과 같은 선교단체들과 협약을 맺은 일들을 한 것에 그쳤다고 하겠다. KWMA는 한국 교회 전치에게 최근의 선교 정부를 제공하고, 자격이 있는 선교 전문가들을 통한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선교전략을 협의하고 수립할 장을 마련하고, 선교사 자녀들을 교육할 장소와 제도를 제공하며,심지어는 안식년과 은퇴를 맞는 선교사들을 보살필 장소와 제도를 제공하는 하나의 센터로서의 기능을 다해야할 것이다. 그와 같은 실제적 파트너십 선교협의회 설립의 우선적인 책임은, 자기중심적이고 경쟁적인 영웅주의를 극복하려고 하는 한국 교회에 달려 있다고 하겠다. 그러나 실질적인 격려와 지원이 서양 선교단체들로부터 와야만 한다. 서양에 근거를 둔 선교단체들은 아시아 각 나라 안에 그들의 선교단체들과 비슷한 선교협의회들이 설립되고 발전되도록 격려하고 지원해야 할 것이다. 선교의 자료도 제공하고 선교 전문가들도 대여해 주어야 할 것이다. KWMA의 중요한 첫 번 프로젝트는 1991년 11월 5일부터 8일에 서울에서 200년대를 향한 민족복음화 세계 선교대회를 개최하는 일이다. 이 대회는 한국 세계선교협의회와 미국의 한인 세계선교 협의회 그리고 한국의 기독교 선교원이 공동 주최하는데 한국과 미국에 있는 한인 세계선교 지도자들 대부분과 몇몇 경험이 있는 한인 선교사들이 참여하여 한군과 세계를 복음화할 선교전략을 협의하고 수립하게 될 것이다. 4) 현지에서의 파트너십 선교사들은 현지 교회들이나 현지 선교단체들과의 동역 관계를 수립하고 유지하여야만 한다. 선교사들의 본질적인 과업은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고 현지 안에 토착 교회들을 설립하는 것이다. 선교사들은 그들 자신의 교회들이나 교파들을 세우면 안되고 토착교회들이나 교단들을 설립강화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토착 교회들이나 선교단체들을 돕는 동격의 관계를 수립해야 한다. 선교사들은 현지 교회와 협의하지 않고 새로운 선교 프로젝트나 사역을 시작하면 안된다. 현지에 있는 선교사들은 현지에서 파트너십 선교협의회를 설립하고 발전시킬 수도 있다. 현지에 있는 선교협의회는 선교사 개인들과 현지의 선교지부들로 구서오딜 수 있는데, 그 협의회는 교제의 기회들만 제공할 뿐이 아니라 현지의 문제들과 필요들이 협의되고 선교의 전략들이 수립되는 실제적인 협의의 장을 제공해야 한다. 서양 선교단체들은 이와 같은 현지 선교 협의회들이 수립되고 강화되도록 격려하고 지원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현지 선교협의회는 선교사 자녀들을 교육하는 장소와 제도를 제공하는데까지 발전할 수도 있을 것이다. 5) 현지 선교사들간의 파터너십 현지의 선교사들은 자신들을 격려하고 교육시키기 위해 매 수년마다 정기적으로 선교사 자신들이 모이는 선교대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 전역의 현지에 있는 한국 선교사들은 매 3,4년마다 다른 장소에서 선교 대회를 개최하곤 하는데 1991년 7월에는 싱가폴에서 개최했다. 6) 아시아 교회들과 선교단체들 간의 파트너십 지금은 아시아 교회들과 아ㅅ아 선교단체들이 선교의 독립과 책임에 대한 도전을 감당하기 이해 협력과 파트너십을 수립하고 발전시켜야 할 때이다. AMA느 이와같은 시도를 하는데 있어서 개척자적 역할을 했지만 아시아에 있는 선교의 저력들을 조정하는데 성공하지는 못했다. 1990년의 AMC는 그와 같은 방향으로 하나의 큰 걸음을 내딛었다고 하겠다. EFA의 선교위원회는 선교의 파트너십이 격려되고 실천될 수 있는 하나의 장이나 통로로서의 기능을 수행해야 할 것이다. 3. 파트너십은 어떻게? 1) 평등식 진정한 파트너십은 단지 주고 받든지 또는 돕고 구하는 것으로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진정한 동반 사역은 양자가 서로를 받아들이며 하나의 공통적이고 높은 사역을 수행하기 위해 동등한 수중에 도달할 때에 이루어진다. 트너십은 각 자가 능력이나 소유에 있어서 동등하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그것은 각자가 차별될 수 없는 고유한 지위와 사명을 부여받았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한가지 달란트와 다섯가지 달란트가 인간적으로 간주될 수 있다. 그러므로 파트너십은 각 자가 하나님 앞에 설 때만 이루어질 수 있다. 우리가 선교의 파트너십을 실천하기 참으로 원한다면, 우리는 동등한 관계에 이르도록 노력해야만 한다. 그것은 시간이 걸리지만 우리는 노력해야 할 것이다. 2) 겸손 선교에 있어서 불일치와 부조화는 원리의 부족에서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그것은 대개의 경우 인격의 부족에서 발생한다. 파트너십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겸손이다. 종으로서의 겸손은 선교사의 최고의 모델이신 예수 그리스도으 자신이 송했고 나타냈던 특성이었다. 바울은 신자들의 연합을 권면하면서 항상 겸손을 강조했다. 교만함과 미워함은 파트너십을 파괴한다. 어떤 사람이 자기 중심적 야심에 지배된다면, 그는 다른 사람들과 파트너십을 결코 이루지 못한다. 현대 선교에 있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진정한 겸손을 소유한 "야심이 없는"리더십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것을 위해 기도해야만 한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라고 말씀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주시옵소서! 닫는 글 협력없는 선교는 효고가 없고 심지어 불가능하기까지 하다. 선교에 있어 협력과 동반자적 관계는 올바르고 효과적인 선교를 위해 절대 필요하다. 예수님은 성화와 연합이 선교의 두가지 선행조건이라고 가르치셨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께 그의 제자들을 거룩하게 해주시고 하나가 되게 하사 세상으로 자기를 알고 믿도록 해달라고 기도하셨다. 연합과 협력에 대한 또 하나의 중요한 성경의 가르침은 그것이 단순히 인간적인 선이나 노력으로 얻어질 수 있는것이 아니라 기도하므로써 얻어지는 것,즉 인간과 본성과 상반되는 것이지만 하나님께서 축복으로 주시는 것이라는 것이다. "아버지,우리가 하나인 것같이 저들도 하나가 되게 하소서." 동반자적인 관계를 수립하여야 한다. 교회와 선교단체는 협력하여야 한다. 동서양은 동반자적은 관계를 수립하여야 한다. 선교국과 피선교지는 협력해야만 한다. 개개인들도 본국에서나 선교현지에서 협력해야 한다. 협력의 근본적인 방해물인 경쟁적 개인주의,야심적인 영웅주의,대교회주의, 영미 및 서방 제국주의, 배타적인 제3세계 국가주의들은 오직 주님의 대 위임령을 순종하기 위해서 어떤 대가를 치르고서라도 극복해야 할 것이다.오늘날 우리가 필요로하고 있는 리더쉽은 "야망이 없는"하나님께 붙잡힌 사람의 그것이다. 그러한 사람만이 성령의 변화시키는 능력으로 우리 가운데 선교의 협력과 동반자적인 정신을 창출해낼 수 있다. |
창골산 봉서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