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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불선원은 2008년 4월 14일 설우 큰스님께서 창원시 용호동에 식당으로 사용했던 건물 한 층을 전세내어 불자님들의 불교에 대한 바른 안목을 열어 주기 위해서 개원한 도심속 선불도량입니다. 스님께서는 간화선 수행의 지침서이자 필수 교과서인 간화선 교재 편찬위원을 역임하셨고 종단의 기본선원 교선사를 하셨으며 현재는 조계종 승가고시 위원이시기도 합니다. 스님께서는 평생 참선 정진하시면서 체득한 불법에 대한 바른 안목과 정견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서 열악한 환경의 도심포교를 시작하셨습니다. 불심으로 함께하는 불자님들이 착각하지 않고 바른 믿음으로 불법을 바르게 알고 바른 깨침으로 자비 보살행을 실천하면서 마음은 항상 편안하고 가정도 모두 행복하고 이 사회도 밝고 건강하기를 발원하면서 선원을 여셨습니다. 새의 양 날개처럼 선은 항상 튼튼한 뿌리를 가진 교학과 같이 가야 하고 생활을 여의고서 이루어져서는 안되고 생활속에서 보살행으로 실천되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춥고 그늘지고 소외된 사람들을 돕는 일이 바로 부처행을 실천하는 삶이자 원력보살의 수행이고, 수행자의 자비보살 실천행을 하겠다는 원력이 간화선 수행의 첩경인 발심의 원동력이라고 하셨습니다. 선수행은 무엇보다도 발심이 첫걸음이기 때문입니다. 스님의 원력으로 조촐하게 시작한 선원에는 정법불교, 바른 선불교에 목말라하던 이 지역 불자님들에게는 가뭄에 단비 만난듯 마산, 부산, 울산, 진해, 김해 등지에서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하였습니다. 공간이 비좁아 한층을 더 전세내어 선방으로 꾸미고 그 곳에서 공부하고 정진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아예 빌딩을 구해 법당과 선방을 장엄하고 있는 중입니다. 큰스님께서 2007년 불교TV(무상사)에서 선지가 밝지 않으면 강의하기가 쉽지 않은 선요를 선법문에 목말라 있던 불자님들을 위해서 현 시대에 알맞은 비유법으로 사자후를 토하셨고, 2008년 벽송사 선회에서는 난해한 선요의 선지를 잘 드러내어 수행자들의 공부길을 열어 주셔서 많은 스님들의 심금을 울리고 찬사를 받으셨습니다. 선지식을 찾아 헤매던 불자님들이 이러한 모습을 보시고 큰스님께서 이 지역에 시민선방을 연다고 하니 공부하러 오기 시작하셨습니다. 선에 대한 바른 안목과 불교에 대한 정견을 세워 주시고자 종단의 수행지침서인 간화선과 소의 경전인 금강경을 법문하셨고 지금은 유일하게 어록이면서 부처님 경전처럼 소중하게 읽혀지고 있는 참선 수행자의 필독서인 육조단경을 설법하고 계십니다. 불자님들이 불법에 대해서 좀 더 기본을 튼튼히 하고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부처님 가르침을 공부할 수 있도록 2010년 1월 7일 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선불교 대학을 열었습니다. 물질만능으로만 치닫는 이 혼돈의 시대에 선불교 대학이 닻을 올리므로서 천 삼백년 전 구산선문의 푸른 법맥과 찬란했던 불교문화가 다시 꽃필 것을 기대해 봅니다. 신심있는 불자님들의 순수함으로 진불선원 선불교 대학이 이시대의 부처가 출현하는 선불장이 될 것을 확신하면서 이 자리에 함께 하는 모든 분들에게 부처님 가피가 충만하기를 일심으로 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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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삶속에 녹아드는 선불교의 시장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큰스님의 무한한 원력으로 구산봉림선문의 유서깊은 창원에서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찬란하리라 발원합니다. 기회가 올때 마음공부 열심히 하소서! 성불하소서! 그리고 행복하소서!
조금 늦긴 했지만 지금이라도 인연 맺음에 감사합니다. 참다운 도심의 선방으로서 역활이 기대됩니다.
게으르지 않게 공부해야 할텐데..초심을 지키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성불하십시요. 나무 석가모니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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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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