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게시판에서 옮겨 왔습니다.
이 름 | 이명순 날 짜 | 2003-05-12 15:02
보다 좋은 환경의 아파트를 만들고자 애써주시는 삼산입주자동호회의 운영진께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5월15일 인천지사장과 삼산사업단장과의 면담시 하기의 의견을 꼭 전달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다락방 구조 개선에 대하여-
삼산주공의 맨윗층의 다락방이 있는 세대는 6단지 42세대, 7단지 68세대로 전부 110세대입니다. 전체 입주자인 2098세대의 5.2% 정도인 소수지만, 이역시 작은 권리를 찾고자합니다. 삼산주공도 다락방이 있는줄은 알지만, 모델하우스와 분양팜플릿등에도 자세한 안내가 없어, 막연히 기입주한 부천상동주공이나, 금년입주로 공사중인 안양구룡과 안양동주공아파트와 같을것이라는 추측만 하였으나, 근래 이곳과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원래 기본구조는 거의 유사하지만 갈수록 개선되고, 개량되는 것이 상례인데, 삼산주공은 최근 시공된 주공아파트 보다도 못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에 입주된 상동 주공과 시공중인 안양시 구룡주공과 안양동 주공아파트와 비교하여 못한 점을 열거하여 보면,
첫째, 다락방 창문이 하나밖에 없습니다. 다락방은 중심부의 높이가 2미터가 조금넘고 가장 높이가 작은 경사면 끝이 60센티뿐이 안되기 때문에 실지로 사람이 고개를 들고 걸어다닐 수 있는 곳은 중심부와 창문까지의 부분이어서, 창문이 전면에 하나밖에 없으면, 뒤편의 창문이 없는 부분은 활용도가 매우 낮아 질 수 뿐이 없습니다.
둘째, 고정형 구조로 창문을 개폐 할 수 없습니다. 고정창으로 환기를 할 수 없어, 거실등의 더워진 공기가 천정면을 타고, 다락으로 천정으로 유입되어, 특히 여름철에 특히 문제가 됩니다.
셋째, A3형의 경우에는 작은방(침실2)에서 좁은 접이식 사다리로 올라가는 구조로 침실의 프라이버시가 침해되며, 침실2의 실내부 면적이 약2.5~6평정도의 좁은방인데 사다리마저 내려 놓으면 침실의 기능을 할 수 없습니다.
바라건데, 다락방의 창문을 부천상동등 기존 시공하였던 아파트와 같이 전후면 두개로 하여주시고 환기가 가능토록 개폐식으로 변경바랍니다.
또한, A3형의 접이식사다리위치를 거실로 변경바라며, 입주자가 원할시 아예 접이식사다리와 출구Hole을 삭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의 공사진행 상태로 보때,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런 작은 설계변경은 감리자와 협의만 되면 시공과, 아무런 건축법상의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작성일 : 2003년 05월 17일 (22:46), 조회수 : 39, 추천수 : 0, IP : 218.155.60.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