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5월 19일 (금) 경남신문 - 끈 페스티벌

[신문교]

장애-비장애 청소년 축제 21일 성산아트홀

    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이 함께하는 ‘너와 나를 잇는 끈 페스티벌’이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창원 성산아트홀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창원시가 장애청소년들에게 문화활동의 주체로 나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모든 청소년들이 한데 어우러져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공감대를 형성토록 해 올바른 청소년문화를 가꿔나가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축제는 부스 운영. 각종 공연. 무대 외 이벤트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열리는데. 부스는 창원·마산지역 고등학교와 대학. 복지관. 장애단체 등에서 30개의 동아리부스를 운영하며. 중·고등학생이 체험부스에 참가할 경우 봉사활동시간으로 인정한다.
    각 부스에서는 서정희풀문화교육원 창원시부모회의 공예체험. 한국방송통신대 동아리의 풍선아트체험. 창원시장애인복지관의 점자교육. 아름다운 사람들의 페이스페인팅. 창원중앙여고의 타로점. 과학실험. 마술. 네일아트 등이 열린다.

    이밖에 경남종합사회복지관의 아동학대예방캠페인. 경남장애인복지관과 풀잎마을의 홍보부스. 신나는 문화교실 어머니회의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부스가 마련된다.
    공연은 신나는 문화교실의 합창과 수화노래. 풀잎마을의 장애편견 연극. 은광학교의 스포츠댄스. 경남대의 밸리댄스. 창원대 키프러스와 장애청소년의 록공연 등이 펼쳐진다.

    무대 외 이벤트로는 장애인 편견을 타파하기 위한 즉석 슬로건 짓기대회와 ‘꼭짓점 댄스를 춰봅시다’. 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을 하나로 묶는 끈 퍼포먼스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정오복기자 obokj@knnews.co.kr

                                               www.knnews.co.kr 인터넷 경남신문에서 발췌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