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2- 나는 행복하다>
류미례 감독/DV/2001/59분
시놉시스
첫 번째 이야기. 관악장애인재활센터 '함께 사는 세상'의 정신지체장애인들 중 자폐인 상훈은 가족들의 무관심 속에서 살아가던 중 어느 날, 상훈이 행방불명된다. 두 번째 이야기. 허중은 구청에서 주관하는 장애인의 날 행사에 봉천9동을 대표하여 달리기 선수로...
수상경력
제27회 한국독립단편영화제 우수작품상
<장애인 이동권 투쟁 보고서-버스를 타자!>
박종필/DV/2001/58분
시놉시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하고 싶다ꡑ는 요구를 위해 1년이 넘게 계속되고 있는 장애인 이동권 투쟁.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데 가장 기본적인 요구임에도 불구하고 왜 버스를 점거하고 광화문 사거리 한가운데서 사다리와 쇠사슬에 온몸을 묶고 투쟁할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그리고 국가 인권위원회에서 목숨을 건 단식투쟁까지, [장애인이동권연대]의 투쟁보고서이다.
연출의 변
장애인이동권연대는 작년 1월 오이도역 장애인 추락 참사를 계기로 대중교통과 장애인의 이동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는 보건복지부, 건설교통부, 서울시, 그리고 국무총리 등 관련부처에 장애인 이동권 확보에 대한 계획의 수립을 요구하며 투쟁해오고 있다. 그러나 관련부처는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으며 장애인무료셔틀버스 등 오히려 장애인을 더 더욱 사회에서 격리시키는 전시행정만을 일삼고있다. 그리고 2002년 5월 또 다시 리프트를 이용하던 장애인이 추락하여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였고 결국 장애인이동권연대는 국가인권위원회를 점거하고 단식농성에 돌입하는데...
수상경력
제1회 서울독립영화제 최우수작품상
<장애도 멸시도 없는 세상에서>
전경진/2002/23분
시놉시스
장애여성 최옥란씨는 자살을 선택하고 모든 이들을 떠난다. 최옥란씨는 장애인 이동권 확보 투쟁, 장애인 수급권 투쟁 등에 항상 열심히 결합한다. 그러나 그 처절한 외침의 메아리는 공권력에 의한 폭력으로 돌아오고 어떠한 제도적인 장치도 만들어 지지않는다. 결국 최옥란씨는 자살을 선택하고 더 이상 장애도 멸시도 없는 세상으로 떠난다.
수상경력
2002 인디다큐페스티벌 상영작
<여성장애인 김진옥씨의 결혼이야기>
김진열/1999/40분
시놉시스
올해 마흔살인 김진옥씨는 뇌성마비 중증장애인이다. 김진옥씨는 97년 10월 차량봉사자로 활동하던 김정근씨와 결혼했다. 여성장애인이 비장애인과 결혼하면서 겪게 되는 시댁과의 갈등과 결혼생활 1년여를 기록했다.
연출의 변
인생에서 내가 믿는 것은 이 세상 모두 하나의 공동체 안에 묶여 있다는 것이다. 나는 이 다큐를 통해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여성이 결혼을 하면서 겪게 되는 사회적 편견을 어떻게 극복해나가며 살아가고 있는지 보여주고자 한다. 이 다큐의 중심갈등은 여성장애인과 주변가족(친정, 시댁)들이다. 나는 관객에서 장애인, 여성장애인도 우리와 함께 이 사회를 이루어나가고 있는 구성원임을, 그들이 결코 우리과 다른 세계의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 나는 관객이 여성장애인의 어려움(가사, 육아, 주변인의 눈)을 이해하고, 이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우리'안으로 끌어들이게 만들고 싶었다.
수상경력
-제1회 장애인영화제 가작 수상
-제2회 여성영화제 여성영상공동체부문 인디포럼99 상영작
<에바다 투쟁 6년 - 해 아래 모든 이의 평등을 위하여>
박종필/DV/2002/28분
시놉시스
96년 겨울, 사회복지시설을 사리사욕의 수단으로 이용하던 재단에 맞서 어린 농아원생들의 분노로 시작된 ꡐ에바다투쟁ꡑ. 6년이 된 지금도 에바다학교에서는 정상적인 수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폭력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시설에 대한 기득권을 주장하는 구세력 최씨일가는 농아생들을 사주하여 에바다를 장악하고 있으며 해아래집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폭력을 계속 휘두르고 있다. 또한 합법적으로 선임된 이사들과 원장, 교장, 교감의 학교와 농아원 출입을 막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불법행위를 시설의 감독기관인 평택시와 평택경찰서는 방관만 하고 있다. 지역토착세력인 최씨일가와 김선기 평택시장 그리고 평택경찰서와의 관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6년이 흐른 지금, 최씨일가에게 폭력으로 길들여진 아이들은 점점 선악의 가치판단을 상실한 채 꿈을 잃어가고 있다.
연출의 변
장애인시설비리의 상징이 되어 버린 평택시 에바다복지회. 그러나 6년이 되었지만 해결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는다. 에바다에는 여전히 폭력이 난무하며 ꡐ어른들의 밥그릇 싸움으로 학생들만 상처 입었다ꡑ라는 잘못된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무엇이 에바다복지시설의 정상화를 막고 있는지 진단해보고자 한다.
<선희야 놀자>
최영진,이상준,최태화/2002/13분/DV
시놉시스
올해 19살인 선희는 가난한 집안의 정신지체 2급 장애인이다. 우리는 이 다큐멘터리를 통해 작게는 선희에게 작은 관심을, 크게는 장애인들에 대해 그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게 관심과 배려(장애와 비장애인의 개념으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갖는다. 장애와 가난이라는 2중고를 가진 그녀와 같은 장애인에게 일시적인 동정을 베푸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일원(친구)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자 했으며, 우리나라의 장애인을 위한 사회복지제도의 문제점을 보여주려고 했다.
수상경력
2002 인디다큐페스티벌 상영작
<The Closed>
홍준규/DV/2003/29분
시놉시스
시각장애인 부부와 나(연출)의 촬영을 통한 만남은 새로운 일상과의 조우였다. 나와 그들과의 만남이 지속될수록 그들은 나를 점점 더 자신들의 일상으로 끌어들이려 한다.
연출의 변
보이지 않는 사람의 불편함과 이미 일상이 되어버린 그들의 고통을 이 작품을 보는 사람들이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 나는 이 작품을 촬영하는 과정에서 그들(시각장애인) 부부가 나를 자신들의 일상의 한 부분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확신했다. 그리고 그렇게 될 것을 나에게 끊임없이 강요한다. 그것이 이 영화의 주된 내용이고 그것에 대한 나(연출)의 입장이 이 영화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바다. 관객들이 이 영화를 보는 동안의 지루함과 불편함은 그들의 일상에 견주어 질 수는 없다. 하지만 이 영화를 통해서 한 번쯤은 장애인을 동정이나 연민이 아닌 솔직한 정상인의 입장에서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거북이 시스터즈>
이영/DV/2003/45분
시놉시스
고덕동의 한 집에 거북이 시스터즈 영희, 영란, 순천이 살고 있다. 그들은 각각 소아마비, 골이형성부전증 그리고 척추만곡증과 저시력장애를 가지고 있는 1급 장애여성들이다. 가족, 자신의 장애로 인한 억압 그리고 사회가 그녀들을 억압했던 모든 차별에 도전하기 위해 독립한 그들은 여지껏 장애여성의 인권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 왔으며, 이제는 장애 여성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자신들의 삶을 공개한다. 5년째 함께 살고 있는 그들의 일상적인 모습은 장애와 비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자연스럽 게 무너뜨리고 장애, 여성 그리고 독립이라는 서로 어울리기 힘든 단어들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 보여준다.
▶제5회 서울여성영화제 여성공동체 부문 상영
▶2003 서울장애인권영화제 폐막작 상영
▶제4회 제주장애인인권영화제 개막작 상영
▶제7회 인권영화제 상영
▶인디포럼 2003 상영
▶인디다큐페스티발 2003 상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