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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먹고살자 스크랩 <원더풀! 한정식>전통 한옥에서 맛보는 궁중 요리 -석파랑
sherard 추천 0 조회 78 10.03.04 14:5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원더풀! 한정식>전통 한옥에서 맛보는 궁중 요리 -석파랑

서정민<meantree@joongang.co.kr> | 44| 20080112 입력

1. 치자·시금치로 물들인 밀전병에 다양한 야채를 싸서 먹는진구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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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부암동 고갯마루 길과 세검정 사이 길을 지나치다 보면 시간이 거꾸로 흐르는 듯한 지점을 만나게 된다.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23호로 지정된 대원군의 별장과 조선의 마지막 왕 순종의 계비인 순정효황후 윤씨의 옥인동 생가로 이루어진 한식당석파랑이다. 흥선대원군의 아호인석파(
石坡)’에서 이름을 빌린 석파랑의 매력은 왕가와 반가의 기품 속에서 궁중요리를 맛볼 수 있다는 데 있다.

대원군이 난초를 칠 때만 사용했다는 대청방과 손님 접대용 방은 회색 전벽돌로 외벽을 올리고 원형·반원형의 창을 내는 등 당시의 고급스러우면서도 이국적이었던 상류층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2. 작은 촛불 화로를 밑에 두고 두꺼운 철판 위에 담아내서 위는 촉촉하고, 전체적으로는 따뜻한 기를 유지할 수 있는너비아니 구이’. 3. 씹는 맛이 살도록 적당히 익힌 대구살과 채 썬 호박, 쇠고기를 함께 싼어만두’.

계비 윤씨의 생가에는 조선 말엽 왕궁 건축을 위해 중국 톈진(天津)에서 들여온 중국식 호벽(胡壁), 1000년 전 신라와 백제의 와당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

이 살아있는 건축박물관은 정원 또한 아름답다. 작은 바위산과 그 앞을 둘러싼 적송은 호쾌한 풍경을 이루고, 5월이면 철쭉이 붉은 바다를 이룬다. 그래서 단골 고객이라면 예약할 때 언제나 정원이 보이는 자리를 청한다.

외형이 이러하니 당연히 석파랑의 음식 또한 궁중과 상류층의 조리법을 바탕으로 귀족적 풍미를 선보인다. 궁중수라상에 올려졌던 메뉴를 중심으로 해남 진양주, 한산 소곡주, 가야곡 왕주 등 우리 고유의 전통주가 어울린 상차림은 말 그대로 고급스러운 만찬을 이룬다.


메뉴 궁중수라(죽과 전채류+전통주, 건오절판, 전통죽, 진구절판, 석파랑 별미채, 오이선+주요리+어만두+육회+칠향계+도미요리와 숙회+갈비찜+계절 야채무침+신선로+수삼 대추 튀김과 꿀) 181500
위치 자하문 터널 지나 상명여대 삼거리 바로 전 왼쪽 문의 02-395-2500~1
www.seokpar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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