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8호선 석촌역에서 한참을 걷고나면 성은교회 맞은편에 선교회관이란 붉은 벽돌이 보인다. 그곳 4층에 국제복음선교회가 있다. 이곳은 하나님께서 영구히 이를 일에 말씀을 주신바를 깨달아 선교사를 파송하고, 끝까지 도움을 주는 기관이다.
국제복음선교회 탄생배경 “1983년에 영국엘 가게 되었는데 거기 런던한인교회가 유일하게 1개 있던 때였어요. 그런데 거기에 선교사님들이 너무도 많더라구요. 그 때 번뜩 든 생각이 ‘아! 선교사님들이 저렇게 애쓰고 있는데 내가 무언가 할 일이 없을까? 우리들이 무언가 할 일은 없는 것일까?’라고 생각하기 시작했죠.”라고 이사장 성혜옥 권사(남포교회)는 말한다. 이렇듯 국제복음선교회는 한국과 영국에 있는 몇몇 교역자와 성도들이 하나님께서 한국 백성에게 베푸신 은혜를 감사하며 이제는 구체적으로 주님의 선교 명령에 순종하여야 할 때가 왔음을 인식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영국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영국은 세계 선교를 위하여 여러 가지 좋은 장점들, 즉 풍부한 선교 자료 및 연륜, 국제적인 선교단체들과의 협력이 용이함을 갖고 있다. 이 장점들을 잘 활용하여서 세계 선교의 역사에 한 부분을 감당코자한 것이다. 국제복음선교회의 목적은, 마태복음 28장 19∼20절의 그리스도의 명령에 복종하여 그의 복음을 전 세계에 전파하고 그 사랑을 실천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하는 교회와 선교기관을 돕는데 있다고 한다. 또한 복음주의 신앙에 기초하면서 초교파적이고 국제적이며 다른 복음주의 선교단체 및 교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선교한다.
하나님 말씀만으로 따라간 16년 “사무엘하 7장 18절에 다윗이 하나님께 한 기도가 있습니다. ‘여호와여 나는 누구오며 내 집은 무엇이관대 나로 이에 이르게 하셨나이까’라는 기도를 봤을 때 나는 정말 아무것도 아닌데 이런 자리까지 이르게 해주시고 정말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인도해주시니 감사했습니다.”라고 말하는 성혜옥 이사장. 그녀는 말하는 동안 내내 하나님의 감격을 어쩔 줄 몰라하며 말했다. 그 모습에 기자도 덩달아 흥분되는 기분이었다. 국제복음선교회에서는 해외 선교사를 선정하여 필요한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알선하며, 소기의 훈련을 마친 후 선교지로 파송한다고 한다. 이를 위하여 기도와 재정으로 후원하고, 선교사 자녀교육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연구하고 시행한다. 안식년 중인 선교사에게 교육 및 훈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세계 선교를 위한 정보를 수집, 분류, 보관하여 요청에 따라 제공하며, 기도편지 및 선교 정보 간행물을 발간하며, 목적 달성을 위해 꼭 필요한 시기와 장소에서 교회를 개척하되 기존교회와 선교단체들의 유익에 저촉되지 않도록 한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교회를 위하여 존재하므로 교회를 직접 간접으로 돕는 방향에서 일한다. 교회의 지도권은 가능한 본국인에게 이양하며, 본국 지도자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필요시 교육기관, 의료기관, 구제기관 등 특수시설을 설립한다고도 한다. “우리의 선교사역이 주님의 뜻에 올바른 것일 때 주님은 필요한 재정도 준비해 두신다는 것을 믿습니다. 재정상의 여건이 성숙되지 않아서 선교사역에 방해를 받아서는 안된다고 믿고 있죠. 그러나 재정상의 어려움이 있을 때 그것이 우리가 하고자 하는 선교사역에 대한 주님의 허락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깊이 생각해야 될 것입니다.” 국제복음선교회는 영국, 폴란드, 루마니아, 그리스, 한국 등 5개 곳에 국제복음선교회(WEM)을 열어서 봉사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 파송된 선교사는 터키에 2명, 인도에 3명, 몽골에 4명, 말레이시아에 2명, 그리스에 4명, 아시아에 5명, 중동에 2명이 있고, 협력선교사로 9명이 있으며, 선교후보생 1명이 있다. 선교지에 있는 사람과 현지에서 도움을 주는 사람들 모두 선교가 특별한 봉사가 아니라 마땅히 해야할 일을 영구히 이를 일에 말씀을 주셨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고 성혜옥 이사장은 덧붙여 말했다. 국제복음선교회의 훈련모습 국제복음선교회에서는 선교체험훈련, 언어훈련, 공동체훈련, 영성훈련, 극기체력단련, 교제와 방문 등 훈련이 있다고 한다. 선교체험훈련은 매년 그리스 단기선교로 하고 있는데, 그리스도적 품성과 영적 지도력 개발 시야를 넓혀 세계 복음화와 교회 심기 정책의 필요성 인식하고, 사도 바울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하나님의 왕국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6주 동안 그리스 렙토까리아에 있는 개신교 수양관에서 펼쳐진다. 1주는 영어(메테오라 수도원 여행), 2주는 영어, 품성, 지도력 개발, 3주는 지도력, 품성개발(사흘간 광야 여행), 4주는 하나님 왕국(빌립보, 버지나, 고린도, 아테네 유적방문), 5주는 복음(알바니아와 스콥제 선교 경험), 6주는 현지 교회 방문으로 일정이 마무리 된다고 한다. “이곳에 계시는 양용태 선교사님은 아내와 4명의 아이들과 함께 힘들게 선교를 하고 계셨습니다. 7년정도 그리스에서 핍박을 받아가며 조심스레 선교를 하시다가 10년이 접어드는 지금은 그리스 사람들에게 정말 인정받는 선교사로 살고 계십니다.” 성혜옥 이사장은 양용태 선교사님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믿음을 강조하고 싶었나보다. 나머지 훈련들은 선교체험훈련 안에 포함되어 있다고 말한다.
사랑의 손길을 향한 국제복음선교회 “국제복음선교회는요 선교 사업을 위하여 개인적으로 중보기도에 동참하며, 직접 선교사가 되어 선교사역에 동참하고, 자발적인 헌금으로 선교사업을 돕습니다. 또한 교회와 단체, 모임에서 선교활동에 대한 정보를 얻어서 정기적인 기도모임을 가지며, 지속적인 기도 혹은 재정 지원으로 국제복음선교회 선교활동에 동참을 원하면 회원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성혜옥 이사장은 국제복음선교회는 또한 선교다이제스트라는 회지를 만들어서 회원들에게 선교지의 소식을 전하고 있고, 특히 5층에는 guest house가 있어서 선교사님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코디네이터 제도라는 것이 있어서 선교사들과 후원자들 중간에서 도와주는 제도가 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그렇다. 하나님 말씀안에서만 움직이는 국제복음선교회, 그 안에서 섬기는 사람들, 그들이 기도하고 말씀을 읽는한 국제복음선교회는 영원할 것이며, 5개 나라가 아닌 전세계에 wem 국제복음선교회를 펼칠 것을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