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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 [Zeus]
제우스라는 이름은 어원적으로는 천공(天空)을 의미하며, 로마 신화에서는 같은 어원인 유피테르(주피터)와 같다. 제우스의 기원은 그리스 땅 북방으로부터 침입한 그리스 민족의 주신(主神)으로, 은혜로운 비를 내리게 하는 천공을 신격화한 것이었다.
이것이 크레타 섬을 중심으로 한 이 지역의 주신과 동일한 신으로 간주되고, 마침내 헤시오도스, 호로메스의 2대 서사시 <일리아드> <오디세이아> 등을 통해 여러 가지 신화의 전설이 되어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다.
1. 탄생
제우스는 거인신족으로 불리는 티탄의 하나인 크로노스다. 제우스가 태어나기 전에 그의 아버지 크로노스는 불길한 예언을 들었다. 아버지 우라노스처럼 크로노스 자신도 아들에 의해 쫓겨난다는 것이었다. 이 운명을 피하기 위해 크로노스는 아내인 레아에게서 자식들이 태어나자마자 족족 삼켜버렸다.
자식을 잃을 때마다 고통스러웠던 레아는 한 명이라도 구하고자 여섯 번째 아이를 출산할 때 아이 대신 돌덩이를 강보에 싸서 남편에게 건넸다. 그 돌덩이의 이름이 바로 옴파로스다.그리고 진짜 제우스는 아말테이아에게 맡겼다. 그렇게 제우스는 남매 중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그의 형제는 여섯이었다. 포세이돈, 하데스,헤스티아, 데메테르, 헤라 등 6형제로 막내였다. 누님인 헤라를 아내로 삼았다.
2. 유년기
아말테이아는 제우스를 숨기기 위해 아무도 찾을 수 없는 아이다 산의 깊은 숲 속으로 데리고 갔다. 그리고 쿠레테스라 불리는 정령들이 아기를 안전하게 지키게 했다. 정령들은 칼을 부딪치고 청동 방패들을 요란하게 두드리면서 아기의 울음소리를 감추었다. 이런 식으로 아말테이아는 제우스가 성장해 어른이 될 때까지 무사히 지켜낼 수 있었다.
나중에 제우스는 아말테이아가 죽자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그녀를 우주로 올려보내 염소자리로 만들어주었다.포세이돈, 하데스,헤스티아, 데메테르, 헤라 등 동생으로, 6형제의 막내에 해당하며, 누님인 헤라를 아내로 삼고 있다.
3. 티탄족과의 전쟁
어른이 된 제우스는 신탁의 예언대로 아버지 크로노스를 폐위하고 신들의 왕이 되기로 결심했다. 우선 동료를 모으기 위해 아버지가 삼킨 형제들과 누이들을 되찾고자 그는 메티스로부터 구토제를 구해 어머니 레아에게 건네주었다.
레아에게서 받은 구토제를 마신 크로노스는 예전에 삼킨 모든 자식과 돌을 토해냈다. 제우스 대신 삼켜졌던 그 돌을 옴파로스라 한다. 헤스티아, 데메테르, 헤라, 하데스, 포세이돈이 그들이었다. 구출된 그들은 제우스와 힘을 합쳐 크로노스를 포함한 티탄 신들과 전쟁을 벌였다.
가이아와 우라노스의 자식들인 키클롭스 형제와 헤카톤케이레스 형제의 도움까지 받고 막판에 헤파이스토스가 벼락을 발명하여 이 벼락이라는 무기까지 얻게 된 올림포스 신들은 마침내 승리를 거머쥐어 티탄 신들을 대지의 가장 깊은 곳인 타르타로스에 가두었다.
4. 제우스의
올림포스 신들을 지휘한 제우스는 하늘을 차지하여, 무소불위의 신들의 새로운 통치자로 등극하였다.
제우스는 올림포스 산의 신들 위에 군림하고 그 권위는 다른 신들의 권위를 모두 합친 것보다도 위대하였다. 제우스는 천공을 지배하는 신으로 천둥과 번개를 뜻대로 구사한다. 호메로스의 서사시에서 ‘구름을 모으는 자’ ‘번갯불을 던지는 자’ 등으로 묘사되어 있다.
제우스는 단순히 천공을 지배하는 신만이 아니다. 하늘을 지배하는 자인 동시에 전세계를 통치하는 자이기도 하다. 즉 ‘신들과 인간의 아버지’로서 모든 권력을 주거나 빼앗는 자이며, 범죄자를 벌하고 사회의 질서를 유지하며, 국가의 재앙을 막는 위력을 가지고 있는 신이었다.
또한 제우스는 개인의 소유지나 재산을 보호하고, 아내인 헤라와 함께 결혼을 주관하였다. 따라서 혈족이나 동향자(同鄕者), 같은 지역·단체·직업에 있는 자도 모두 그의 보호하에 놓였다. 그리고 인간의 운명에 떨어지는 행(幸)과 불행은 모두가 공평무사한 제우스에 의해 할당된다고 생각되었다.
제우스는 청동시대의 사악한 인간을 멸망시키기 위해 대홍수를 일으켰으나 그를 공경하는 데우칼리온과 그의 아내 피라, 두 사람을 구해내어 이 지상에 다시 인간을 채우는 방법을 가르쳐주었다. 또한 그는 인간의 마음을 시험해 보기 위해 자신의 모습을 바꾸어 인간의 세계를 찾아가곤 하였다.
그리고 그는 싸움의 조정자이고 정의와 율법을 지배하였다. 한편, 제우스는 아내 헤라 외에 많은 여신(사려의 여신 메티스나 율법의 여신 테미스 등)과 인간인 여자들에게 많은 자식을 낳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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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유노)와 제우스(유피테르)는 남매이자 부부이다. |
《유피테르와 유노》, 안니발레 카라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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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는 아르테미스의 모습으로 변신하여 칼리스토에게 접근하였다.
이 둘 사이에서 아르카스가 태어났다. |
《유피테르와 칼리스토》, 루벤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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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유피테르)는 거인족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후, 승리 축가를 짓기 위해 전쟁을 기억하고 있는 므네모시네 아홉 밤을 함께 지낸다. 독수리는 제우스를 상징한다. |
《유피테르와 므네모시네》, 마르코 리베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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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오페의 미모에 반한 제우스가 사티로스로 변신하여 관계를 맺었다고 하며, 강제로 겁탈하였다고도 한다. |
《유피테르와 안티오페》, 앤서니 반 다이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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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는 이오를 유혹하여 검은 구름으로 주위를 덮은 뒤 관계를 맺고는 헤라의 눈을 속이기 위해 암소로 변신시켰다. |
《제우스와 이오》, 안토니오 알레그리 |
올림포스의 신들 가운데도 그를 아버지로 하고 있는 신들이 많다. 예컨대, 음악·의술·궁술·예언의 신 아폴론, 전령(傳令)이며 나그네의 수호신인 헤르메스, 화산과 대장간의 신 헤파이스토스, 군신(軍神) 아레스는 제우스의 아들이다.
제우스의 아버지는 아기가 태어났다하면 그아버지는 아기를 먹어버렸다. 그 이유는 자식들 가운데 하나가 자신을 죽인다는 예언을 들었기 때문이었다. 실제로 크로노스는 자식들을 태어나는대로 삼켰다. 마지막으로 제우스가 태어날 때 제우스의 엄마는 제우스 대신 돌덩어리를 크로노스(사투루누스)에게 주었다. 그래서 제우스는 살아남아 그 예언대로 크로노스를 죽인다.
어머니는 제우스 엄마에게 큰 돌을 포대기에 쌌는것을 제우스 엄마에게 주었다. 그것도 아기인줄알고 제우스 아버지는 그걸 먹었다.(큰돌을 포대기에싼것) 그리고 제우스는 점점 자랐지그래서 메티스랑 결혼을 했어 그래서 예전에 있었던 있을 말했어(아이를 먹은것) 그래서 이걸 먹여 보라고 했다(마법의 풀즙 )그래서 먹여 봤더니 (어머니가) 아기가 나왔어그래서 거기(배속에서 자란아이들이)그들(하이데스)(포세이돈)(헤라)(데메테르)(헤스티아)은 모두 신이되었어.
또한 아이톨리아의 왕녀 레다에게 백조의 모습으로 접근하여 미녀 헬레네를 낳게 하고, 아르고스의의 왕녀
다나에가 밀실에 갇혀 있을 때 황금의 비로 변신하여 내림으로써 영웅 페르세우스를 낳았다. 헤라클레스도 안피트리온의 아내 알크메네와 제우스 사이에서 낳은 자식이다.
이같이 제우스를 아버지로 하는 자가 많은 것은 각지의 신화와 전설이 집대성된 결과이며, 제우스가 신들 가운데 최고신이었다는 사실의 증거로 볼 수 있다.
제우스의 성지로서 가장 유명한 것은 북방의 에페오로스 오지(奧地)에 있는 도도나인데, 이 고장에 있는 것이 제우스의 제단으로는 가장 오래된 것이며, 이곳에는 제우스의 성목(聖木)으로 알려진 큰 떡갈나무가 있다.
옛날에는 각지에서 사람들이 몰려들어 이 성목의 신탁(神託)을 들었다. 떡갈나무 잎의 속삭임이 제우스 자신의 말이라고 생각되었을 것이다. 호메로스 시대에는 제우스의 신앙이 그리스 전역에 퍼져, 독수리가 성스런 짐승이고 떡갈나무가 성목이었다. 따라서 제우스는 독수리를 거느리고 왕홀(王笏)을 손에 들었거나 떡갈나무 잎으로 만든 관(冠)을 머리에 쓰고 탐스런 턱수염이 있는, 위엄(威嚴)과 인애(仁愛)에 넘치는 표정을 지닌 모습으로 표현되어 있다.
5. 부인 및 연인과 아이들
1) 신
메티스(아테나 - 지혜와 전쟁의 여신)
헤라
아레스 - 전쟁의 신이지만 그 실상은 바보이다.
에일레이티아
헤파이스토스 - 신들 중 최고의 손재주를 지녔으나 못생긴 외모의 절름발이이다.
헤베
데메테르
페르세포네 - 하데스에 의해 납치되어 하데스의 아내가 되었다.
디오네
아프로디테 - 미의 여신
레토
아르테미스 - 수렵의 여신으로 처녀신. 포세이돈의 아들인 거인신 오리온과 사랑하는 사이였으나 오빠인 아폴론의 꾐에 빠져 오리온을 죽이는 과오를 벙했다.
아폴론 - 태양의 신
마이아
헤르메스 - 제우스의 부관
셀레네
에르사
네메아의 사자
판디아
테미스
아스트라이아
네메시스 - 복수의 여신. 하데스의 수하.
호라이
모이라이
므네모시네
무사이
에리스
리모스
2)님프 및 인간
다나에
페르세우스 - 훗날 아테네의 신탁에 의하여 메두사를 참수한다.
아이기나
아이아코스
알크메네
헤라클레스 - 모든 신과 인간들 중 가장 완력이 강한 역사(力士)이다.
에우로페
미노스
라다만토스
사르페돈
라오다미아
사르페돈 - 트로이 전쟁에 참전했으나 파트로클로스에게 단 일격에 사살되었다.
이오
에파푸스
라미아
레다
폴리데우케스
헬레네 - 트로이 전쟁의 원인이 되었다.
세멜레
디오니소스
니오베
아르고스
펠라스고스
올림피아
알렉산드로스 대왕
칼리스토
아르카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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