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61명의 인원이 참가하여
1월 17일~27일까지 10박 11일 동안 펼쳐졌던
뜨거웠던 사역의 일정을 돌아본다
1월 17일(토)-첫째날
전날 밤 최종리허설을 하고
짐을 싸고 있는데
내리기 시작한 눈이
왠지 마음을 불안케 한다
예년에도 그랬지만
꼭 출발하기 전날 눈이 많이 왔었던것 같다
이번 단기선교 총책인 채전도사님
여행사측에서 다음날이 토요일이고 눈길이 되면
시간이 많이 걸릴것 같다고 해서
출발시간을 2시로 한시간 앞당겨 출발한다고 한다
다음날 상경길에 지장이 없길 바라면서
집에 돌아와 보니 새벽 2시다
간단히 홈페이쥐에 하직인사(?)고하고
잠에 들었다
눈을 떠보니
아뿔싸 8시가 넘었다
곤하게 잠든 남편을 차마 꺠우지 못한
아내의 지극정성(?)이 남편을 게으름벵이로 만들었다
정신없이 허겁지겁 짐챙기고
부모님께 하직인사 올리고
약국에 나와서 짐 점검하고
교회에 가보았더니
"고현 익스프레스" 포장이사팀들이 이사준비를 완료하고
최종점검을 하고 있다
2시가 되자
이진홍장로님을 비롯하여
최정예 의료팀들이 속속 도착하기 시작한다
모두 대형버스에 탑승하고 인원점검을 하는데
허거~억
없다 없어! 우리 최대호 집사님 장남이자 선영이의 오라비이자 선효의 장형인선종이가 안보인다
부랴부랴 전화를 해보니
최대호집사님 싸모님인 김영숙집사님이 전화를 받는다
"2시요? 아이고 이를 어째 우리 선종이 학원갔는데..."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선종이가 홈페이쥐 출발시간을 3시로 알고 있었고
우리 채전도사님이 타교회에서 오시는 식구들한테는 다 연락을 했는데
최대호집사님과 선종이가 같이 2차로 간다고 착각하고
연락을 못했던것 같았다
선종이 핸드폰전화번호를 받아적고
전화해보니
선종이 "2시요?"
그래서 일단 익산팀은 출발하기로하고
선종이도 엄마차 타고 출발해서
전주IC에서 도킹하기로 하고
각자 출발!
전주 IC에서 뜨거운 상봉을 하고
상경길~!
고현교회 홈지기 채기자(채삼신자매)의
열띤 취재경쟁이 뜨겁다(?)
(경쟁? 혼자 취재하는데 뭐 뜨겁기는 얼마나 뜨겁겠어)
이번에 새로 단기선교팀에 합류한 식구들 부터
인터뷰가 시작된다
익산내과병원의 자존심!
오강렬내과의 오 장로님 가족이 먼저 소개된다
마치 방송국 아나운서와 같은 묵직한 베이스톤의 오장로님의 멘트와
이번 단기선교팀의 베스트드레서 강진영집사님!
그리고 한나와 유나!
또 아직 단기선교를 가는지 뭐하는지
아직 만화책에 관심이 더 많은
인교와 다나!
대식구다
이번 단기선교팀 총인원의 10분의 1
십일조 인원이다!
이어서 우리 단기선교의 산 증인인자
고창 개인병원의 지존 이 진홍 장로님과
안방마님 안봉순 집사님 그리고 양종이!
또 전주내과 병원의 카리스마 박상배집사님과
진소영집사님과 종민이 성은이!
잔잔한 분위기를 일순간에 뒤집어 버린
부안 줄포의 허준 이민석 원장의 오버멘트에 이어
서로 언니라고 부르며 나이를 숨기는 정성숙사모님과
현주자매의 처절한 나이깍아 깜찍해 보이려는 끔찍한(?)멘트가 이어지면서
어느새 버스는 인천공항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