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사, 석굴암, 경주보문단지(경주)

불국사, 석굴암, 경주보문단지(경주) 울산에서 경주에 도착하기 전에 오른편으로 불국사안내표지판이 보이는데서 우회전하여 들어간다. 불국사에서 오른쪽으로 난 길을 계속 따라가면 석굴암이 있다. 불국사에서 왼쪽으로 난 길을 따라 고개를 넘어 가면 보문단지가 나온다. 불국사는 두말이 필요없는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지다.토함산(吐含山) 서남쪽에 자리잡은 불국사는 경덕왕(景德王) 10년(751)에 제상인 김대성(金大城)에 의해 창건(創建)되었고, 혜공왕(惠恭王) 10년(774)에 이르러 목조건물(木造建物) 80여 채가 들어선 대가람(大伽藍)으로 완성되었다. 이후 신라 호국불교의 중심도량으로서 법 등을 이어오다가 조선 선조(朝鮮宣祖) 26년(1593) 왜병(倭兵)의 침입, 방화로 650여 년간 내려오던 불국사의 건물이 모두 붙타 버렸다. 그 후 대웅전(大雄殿)등 일부 건물만이 다시 세워져 명맥(命脈)이 유지되어 오다가 문화유산을 보존 전승하고 호국도량을 복원하겠다는 취지 아래 1969년에서 1973년에 걸쳐 창건당시의 건물터를 발굴조사(發掘調査)하고 여러 건물을 다시 세워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또한 1995. 12. 6. 유네스코에 의해 우리민족의 문화유산이 세계적으로 공인받은 관광명소이다. 불국사는 이미 교과서에서도 여러 부분이 많이 소개되었기 때문에 관광은 구경이라기보다 교과서 내용을 확인해보는 스타일이다.대표적으로 청운교, 백운교, 다보탑, 석가탑 등등 말이다. 불국사는 절도 아름답지만 불국사 인근으로 봄에 피는 벚꽃이 일품이다. 벚나무의 수령이 한창때들이어서 꽃이 왕성하게 피고 크기도 커서 봄이면 장관을 이룬다.봄이면 수많은 상춘객들이 초만원을 이룬다. 불국사에서 이어진 길을 오른쪽으로 가면 석굴암이 있다. 석굴암은 자연석굴이 아니라우리나라에서 흔치않은 석조건축물이다. 석굴암(石窟庵)은 신라(新羅) 경덕왕(景德王) 10년(751) 재상(宰相)인 김대성(金大城)에 의하여 창건(創建)되었다고 한다.석굴암(石窟庵)의 조각들은 심오(深奧)한 믿음과 우아(優雅)한 솜씨가 조화된 통일신라시대(統一新羅時代)의 걸작품으로서 한국불교조각을 대표하는 동시에 세계적인 명작으로 인정받고 있다. 굴(窟)가운데에는 높이 3.48m의 여래좌상(如來坐像)이 둥근 대좌위에 동향으로 안치(安置)되어 있고 전실(前室)과 주실(主室) 입구 및 통로의 좌우벽에는 팔부신장(八部神將), 인왕(仁王), 사천왕(四天王)등이 입상(立像)으로 조각되어 불천(佛天)을 지키고 있다. 굴(窟) 내부 본존불(本尊佛) 둘레 요벽(腰壁)에는 천부입상(天部立像) 2구 보살입상(菩薩立像)2구 및 10대제자상(十代弟子像)을 배열하고 본존불 바로 뒤에는 11면 관세음보살입상(十一面觀世音菩薩立像)을 조각(彫刻)하였다. 천장(天障) 주위에는 10개의 감실이 있는데 두 곳은 비워있고 7곳에 보살좌상, 1곳에 유마거사좌상(維摩居士坐像)이 안치되어 있다. 또한 1995. 12.6 유네스코에 의해 우리 민족의 문화유산이 세계적으로 공인받은 관광명소이다. 보문관광단지는 불국사에서 서쪽으로 난 길을 따라 고개를 넘어가면 나타난다.보문관광단지는 종합관광 휴양지이다. 전체면적이 321만평으로서 1974년 4월 개장되어,운영되고 있다. 국제적인 관광지로 부각시키기 위해 다양한 숙박시설,골프장,위락,오락시설,회의장,쇼핑상가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온천지구로 양질의 온천수를 하루 18,000㎥씩 채수하여 사용할수 있는 사계절 온천관광 휴양지로 발전되고 있다.보문관광단지는 호수를 끼고 돌며 멋진 호텔들이 들어서 있고 벚꽃과 잔디밭이 좋다.벚꽃이 피었을 때 호수를 따라 산책하는 기분은 보문관광의 백미이다.봄관광하면 보문단지 벚꽃놀이를 으뜸으로 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