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아듀 돌돔낚시를 가서...... 여서리 돌돔 형님들을 제끼다...ㅋㅋ
출조일: 2008년 27~28일 (양일간)
출조인원: 송파대장, 송파행동대장(고기를 남기남), 군무, 성관이형님
경유지: 비봉IC, 목포신안낚시, 백조낚시
포인트: 사정상 비밀(거기내리면 거시기가 쪼그라든다는데...ㅋ 다들아시겠죠)
일단 우리일행은 비봉에서 출발 돌돔 3명, 찌발이 2명
신안낚시에 들러 성개를 받았다... 흠 요건 광양성개군.. (광양성개가 서해안꺼보단 색이 까맣고 껍질이 부드럽슴당...ㅋ)
미끼부터 맘에 드니 오는 출조가 괜실히 기대됩니다.
그런데 꼭 주문물량을 못채워주니 조금은 아쉽다..(요번도 첫날것만 들고들어갔습니다.)
백조에 도착하니 거의 찌바리꾼이고 돌돔은 우리팀과 광양막둥이팀 밖에 없다.
고기가 안나오나보다.. 조금은 거시기하네...(그러나 이건 기우...ㅎㅎㅎ)
일단 군무씨가 혼자 안무생이에 자리를 잡고내린다.
그리고 광야막둥이팀이 칼바위에 내리고 우린항생 가는그자리 거시기 오그라드는 자리에 내렸다.
첫날 27일 당일낚시로 들어온 광양팀이 오전에 두마리를 뽑는다.. 그걸빤이 지켜보는데 우리 송파팀 자존심이 이만저만이아니다. 그래서인지 보스(송관장님.)가 광양팀 빠지면 칼바위로 옮기라 승인한다. 물론 내가 저리가서 야영하겠다고 했지만.//ㅋㅋ 시간은 거의 오후 철수무렵 포인트이동을 위해 나는 짐을 챙겼다 그리고 배만기다리는데(광양팀 거기서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철수짐을 싸고 대기한다... 이로니..ㅋ) 그순간 성관이형님 낚시대가 물속으로 꼬그라진다. 우욱~~~ 크핫..흐음 신음소릴내며 버틴다 허나 꼼짝하지않고 여서리 물밑에서 마치 성관이 형님을 끌어당길 기세다....ㅎ
그러다 힘에 부치는지 보스한테 대를 넘긴다.. 우리보스가 누군가 십수년을 보디빌딩으로 수련해온 강철같은 몸매에 괴력의 소유자가아닌가 대를 넘겨받아 펌핑을 시작하며 릴링하는데 요거 완전히 한폭에 그림에다 돌돔집행 교범이다 그러길 2~3분여 놈의 어체가 떠오른다 우왁... 유유유.. 육짜다...이렇게 소리치며 두레박질을 한다...ㅋㅋ 이쾌감 보는 내가 더짜릿하다. 숫놈이다 넘 멋진숫놈... 모든실황을 지켜본후 난 그래도 포인트이동을 위해 짐정리를 서두른다.
그러나 이때 또다시 보스의 낚시대가 여서리 바닥을 향해 내리 꽂친다.. 그것도 강력하게 우리 보스 마치 날으듯이 대를 잡고 받침대에서 뽑는다...캬 멋지당...ㅎ 와우 대의 휨세가 아까와 비슷하다.. 엄청난 힘겨루를 한지2~3분 후 또 놈의 어체가 떠오른다.. 우훗... 와~~ 또 유유유 육짜다.. 이번에 암놈으로...ㅋㅋ 숨막히는 10여분이다.
난 두번의 실황을 지켜본후 맘을 바꿔 먹고 다시 짐을 푼다 그리고 보스쪽으로 이동 낚시대한대를 편고 셋이함께 어신을 기다렸다.. 이미 놈들이 보스부부(암,숫놈)를 잃어서인지 입질이없다.. 속이탄다.. 나도 한마리 손맛을 보아야하는데..흐미~~ 이때 우리 보스가 이제 회뜨게 누가 4짜 한마리 잡아라하신다...
잽싸게 내가 제가 한마리하겠음당..하고 비방한 각오를 밝힌다.. 잠시후. 어신과 함께 초리가 밖힌다 히햡~~~ 챔질과 동시에 펌핑과 릴링으로 놈을 제압했다 그런데.. 이거 힘쓰는게 별루다 잠시후 올라온놈은 말이 씨가 됬는지 딱 45정도 씨알이다.. 나도 6짜 잡고싶는데..쬐금은 맘이 아쉽다...
이제 입질이없다 시간은 흘러흘러 저녁시간으로 가는데 이대로 끝인가... 게대 성관이형님은 술에 취해 낚시를 그만하고 밥이나 먹자고 재촉한다... 맘이 답답하다... 보스와 나 둘이서 좀더 놈들을 기다린다.... 어느덧 오후 4시10경 물때가 바뀌엇나 물방향이 바뀌엇다.. 아 ... 이제 접어야하는가... 보스가 명령한다.. 기남아 이제 철수하자... 흐미 쫌더하면 잡을것같은디...
대장님 10분만더하죠.. 하며 버텨본다.. 그런데
뭘까 이 이상한 기운은... 물이 잡시 멈칫하더니 잠시 아까 방향으로 흐른다..... 기분이 묘해진다.. 긴장감이든다... 순간 초리가 툭... 하더니 물속으로 빨려들어간다... 대를 낚어챘다 그리고 힘찬 챔질.. 우욱....흐미...이거 완전 커분다... 버티다,, 펌핑과 릴링을 거듭한다.... 놈 이 버티고오는데 나역시 보스같이 바디빌딩을 5년째 수련한 터프가이아닌가.. 계속되는 힘겨루기 끝에 어깨가 아파온다.. 그리고 놈의 어체가 떠올랏다 회색 및 암놈 거의 육짜수준이다.. 안전하게 두레박질하고.... 놈을 꿰미에 끼워 밧줄에 체포한다....와우 대박이다.. 이렇게 첫날 육짜급으로 세마리 45한마리하고 기나긴 여서리의 겨울밤을 지샌다...
아이고 요거넘 길어져 부렀지요... 일도해야하는디...ㅋㅋ 짧게 마무리하겟슴당...
긴긴 동지섯달 밤을지새고 날이밝아 둘째날 우린 5짜급 3마리 40한마리 35한마리 이렇게 놈들을 흡씬 두들겨 팻다.. 2008년 아듀낚시를 대박을 낸것이다. 오는길에 신안낚시에서 낚시잡지 기자를 만나 기념촬영을햇다. 완전대박 조과를 펼쳐놓고,.,ㅎㅎ 육자급3마리 오짜급 3마리 4짜급 2마리 3짜급 세마리로 이렇게 2008년을 마감했다 ...이야홋..!!! 아참 다만아쉬운건 군무씨가 첫날 안무생이에서 북서풍에 맞자 몸살로 조기 철수하여 완도에서 우리 일행을 기다린것이 아쉬움이라면 아쉬움이고.. (담부턴 몸관리잘해서 끝까정 함께해요 ...) 같이간 찌바리 일행이 완도항에서 낚시가방하나를 차에 싫지안아 잃어버린게 안타까움이다.. 자신에 몸과 장비는 자신이 철저하게 챙깁시다... 회원여러분 2009년도 돌돔낚시도 대박으로 열어 재껴봅시다!!! 팀 이시다이 .. 송파 홧팅,,..
첫댓글 바디빌딩을 5년째한 터프가이아닌가..터프가이아닌가..터프가이아닌가..터프가이아닌가..터프가이아닌가................................진정한터프가이 "군무"가 있는 카페에 오신것을 환영해부러요..ㅋㅋ
군무님이 터프가이? 설마...
한짝대기 휘두르는 제모습을 요즘 못봐서 그래요....카리스마 ,,,터프가이 ,,,돌돔든남자..크으
ㅋㅋ~ 나는 바디 말거 거시기 빌딩 5년 짼디 어케 터프 가이 인정하나?~~~~~~
영원한 육지꽝 !!!!!!!!!! 군무 만세 !!!!!!!!!!!!!!! 우 ㅎ ㅣ ㅎ ㅣ ㅎ ㅣ.....
말로만 전해들은 조행기가 여기있었군요.....대박 축하드리구요......잘~보고갑니다......근디.....송파?.....송파 터줏대감은 난디요?......ㅎㅎ
9마리 대박의날 조행기이군요? " 이상한기운..물이 잠시 멈칫..." 호호~~!! 읽으면서도 긴장되네요....ㅊㅋㅊ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