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08_용평리조트스키장_폐장날 마지막 보딩

[산아이]

2012년 4월 8일 용평스키장 폐장하는 날(전국에서 가장 늦게 폐장)

주희, 아이들과 장모님 모시고 용평행

주희는 오전에 조금 타고 강릉, 주문진으로 고고씽

나와 사비만 남아서 하루종일 알차게 타며 시즌을 마무리 했다.

사과 두개로 연명하며...

사비가 드디어 리프트를 타고 슬로프를 올라 활강에 입문했다.

어찌나 내 기분이 좋던지. 사비는 핑크에서 연습 후 메가그린에서 주로 탔다.

나는 레인보우 파라다이스(홀로) - 핑크, 메가그린(사비와) - 레인보우(홀로) - 메가그린 점핑파크 둘러보고 - 다시 사비와 메가그린 4시 반까지 꽉 채워 탔다. 사비가 스키를 즐긴다. 마지막으로 점핑파크에서 매우 얌전하게 작은 점프코스에서 용기를 내어 시도해보았다. 착지하며 엉덩방아! 그러나 꼭 시도해보고 싶었는데 해보았다는 데에 의미! 아래까지 쭉 연결된 여러 코스들을 살짝 맛보며 내년을 기약해본다. 나도 이곳에서 점프를 해보고 싶다는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