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한 인터뷰를 보면 그는 단지 축구가 아직까지는 재미있기 때문에 선수로 뛴다고 말했다. 축구가 재미없어지면, 회계사나 할 생각이라고도 한다.
아시아 최고의 미드필더!
개성있는 외모의 게임메이커로써의 천재적인 기질, 일본의 부동의 중원! 노련한 자리싸움, 넓은 시야와 수준높은 볼배급, 센스있는 플레이로 일본축구계의 큰별로 떠오른 나카타. 타고난 천재성에 일본이 엄청난 자원을 투자해서 생긴 선수!
한때 한국에서 나카타를 평가절하하는 이들이 많았었다. 축구에서 일본만큼은 이겨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구세대에서 신세대에게 까지 되물림이 되었기 때문이었다. 날이 갈수록 일취월장 해가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일본 축구문화의 사각지대인 한국에서까지 팬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지금은 누구도 그가 뛰어난 미드필더라는 사실을 부인하지는 않을 것이다. 처음에 봤던 나카타와 지금 현재의 나카타의 모습은 너무나 큰 차이가 있다. 어떻게 아시아의 한 선수가 저렇게 커갈수 있는지. 아시아의 맹주를 자처했던 한국도 이제는 일본에게 배워야 할때가 온 것인가? 경쟁자적인 한국의 축구가 그를 그토록 무섭게 바라보는 이유는 단 한가지이다.
새천년이 된 올해 그의 나이 고작 23살. 아직 젊기에 그에게는 화려한 과거보다 더 찬란하고 무궁무진한 미래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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